정부, '인도태평양 전략’ 최종본 발표 3대 비전 자유·평화·번영…9개 중점추진 과제 확정"특정 국가 배제않는 포용"…한중일 소통도 강조
윤석열 정부의 첫 한국판 인도·태평양(인태) 전략이 28일 공개됐다. 한국이 인도·태평양 지역을 대상으로 한 독자적 지역 전략을 내놓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윤 대통령이 지난달 한-ASEAN 정상회의에서 최초로...
현 정부의 외교안보 정책은 미국 이익 중심의 인도·태평양 전략에 참여하고 한·미·일 동맹을 유지하면 된다는 안이한 생각에 매달리고 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에 관심도 능력도 없으니 위기는 가중되고 있다. 외교의 기본이라는 국익을 살펴보기나 하는지 알 수가 없다. 구상도 생각도 없으니 다자외교 자리에서 협조를 구할 일도 인사조차 나눌 일도 없다....
尹 포용·신뢰·호혜 3대 협력 원칙의 인태전략 방향28일 공식설명회서 세부 내용 발표
정부가 오는 28일 한국의 독자적 ‘인도·태평양(인태) 전략’ 최종 보고서를 발표한다.
외교부 당국자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오는 28일 (인태전략) 공식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당일 오전 대통령실에서 인태전략 최종보고서를 발표한 뒤 오후 주한외교단과...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다자간 경제협력체의 식량안보·공급망 논의에 적극 참여한다.
쌀을 중심으로 추진 중인 아세안+3 쌀 비축제(APTERR)의 범위를 밀까지 확대하기 위해 회원국들과 논의를 추진한다.
또 공적개발원조(ODA)나 농업 기술·시설·장비 등을 지원해 국가 간 신뢰 관계를 구축한다.
해외농업·산림자원 개발협력법을 개정해 비상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지난 11월 한-아세안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을 소개했다. 급변하는 국제 정치·경제질서 속에서도 아세안·인도와 한국의 관계는 상호 보완적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금융부문에서는 한국 금융회사들이 기간산업 지원을 통해 한국의 빠른 경제성장을 뒷받침해 온...
미국 주도의 새로운 경제 협력체인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가 1차 공식협상을 진행한다. 정부는 선제적으로 IPEF에 참여한 만큼 이번 협상을 통해 산업과 수출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결과를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제1차 IPEF 공식 협상은 10일부터 15일까지 엿새간 호주 브리즈번에서 진행된다.
IPEF는 인도·태평양 지역의 공동 번영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가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협상에 앞서 공급망 분야와 관련해 산업계와 전문계의 의견을 청취하고 대응 전략을 논의했다. 정부는 10일부터 IPEF 1차 협상에 참여한다.
6일 산업부는 IPEF 민관전략회의 산하 공급망 작업반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경제단체, 주요 업종별 협회 관계자, 민간 전문가가 함께했으며, IPEF...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6일 "팬데믹 확산, 경제 블록화 등으로 경제안보를 위한 한국과 베트남 간 공급망 협력이 중요해진 만큼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IPEF) 등을 통해 양국 간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양국 수교 30주년 및 정상회담 계기로 열린 '한-베트남 비즈니스 포럼...
이외에도 △활발한 인적교류 △인도-태평양 협력 △북핵 문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양국 국민 간 인적교류는 한-베트남 관계 발전의 근간"이라며 "양국 국민들의 권익과 안전, 교류 활성화를 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베트남 내 한국어가 제1외국어로 지정된 만큼 한국어 교육 지원도 대폭 강화할...
응우옌 쑤언 푹 주석은 이에 “윤 대통령이 한국 국민과 함께 한국의 위상 강화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정책, 그리고 인도-태평양 전략을 비롯해 제시한 각종 정책 전략 목표들을 성공적으로 실현해나가실 것이라 확신한다”며 “베트남은 대외정책에 있어 한국과의 관계를 일관되게 중시하고 한국과 함께 양국의 공동번영과 역내와 세계 평화의 안정, 협력과...
2021년 11월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구상 단계 초기에 포함되었던 “자유로운 국경 간 데이터 이동(free flow of cross-border data)”이란 문구가 2022년 9월 각국 장관이 합의한 버전에서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국경 간 이동(trusted and secure cross-border data flows)”으로 바뀌었다는 점은 이러한 변화를 단적으로 상징한다.
대통령실은 "베트남은 우리의 독자적인 ‘인도-태평양 전략’과 ‘한-아세안 연대구상’의 핵심 협력국"이라며 "푹 주석의 국빈 방한은 한-베트남 관계를 포괄적이고 전략적인 파트너십으로 발전시키고, ‘한-아세안 연대구상’을 통해 아세안과의 협력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아울러 푹 주석은 이번...
인도·태평양 국가들과 동맹 강화 5년간 안보 증진·무역 촉진에 3조원 투자 “중국, 아주 파괴적인 세력”
캐나다가 27일(현지시간) 인도·태평양 동맹국들과 유대를 강화하면서 중국을 견제하기 위한 새 인도·태평양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인도·태평양 전략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에 나선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캐나다는 단호한 외교에...
한·미·일 정상회담에서 신설하기로 합의한 경제안보대화는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가 간 ‘가치’ 중심의 협력을 표방하면서 만들어낸 일련의 경제협의체 구상인 인도태평양경제프레임워크(IPEF), 반도체공급망협의체(칩4, 한·미·일·대만) 등과 달리 동북아시아 3국 간 ‘경제재의 정치화’를 표면화한 동맹 형성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한·미·일 3국...
미군은 최근 발표한 국가안보전략(NSS) 등 전략문서에서 전 영역(All-Domain) 통합 억제를 구현하기 위해 인도-태평양 사령부뿐만 아니라 전투사령부에 우주군을 설치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이달 창설된 인태우주군구성사령부 인원이 20여 명인 점을 고려하면 주한미우주군 규모는 그 이하로, 소규모로 출범할 것으로 보인다.
주한미군에 우주군 조직을 조기...
캐나다가 전략적인 파트너가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캐나다는 인도-태평양 역내 동맹국들과의 협력이 장기적 번영과 안보에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다.
자원부국 캐나다와 첨단제조기술 한국, 상호윈윈의 파트너십
전 세계적으로 경제안보가 중요시되는 흐름에서 한-캐나다 양국 관계는 향후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지난 9월...
윤 대통령은 이날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 한-아세안 연대구상, 한미일 정상 공동성명, 한미-한일-한중 정상회담 등 최근의 순방 성과를 거론하며 “각국 정상들과 글로벌 복합위기의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했고 숨 가쁜 일정 속에서 의미 있는 성과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개최한 인도네시아 측과 체결한 10건의 경제협력...
윤 대통령은 이날 한국판 인도-태평양 전략, 한-아세안 연대구상, 한미일 정상 공동성명, 한미-한일-한중 정상회담 등 최근의 순방 성과를 거론하며 “각국 정상들과 글로벌 복합위기의 대응 방안을 함께 논의했고 숨 가쁜 일정 속에서 의미 있는 성과들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주요20개국(G20) 정상회의를 개최한 인도네시아 측과 체결한 10건의 경제협력 양해각서...
특히 미국이 중국을 세계질서 재편을 시도하는 유일한 경쟁자로 꼽고, 대중국 봉쇄를 위한 인도태평양 전략을 펼치면서 분위기는 더 거칠어졌다.
시 주석은 전날 서면 연설을 통해 미국의 이런 시도를 겨냥했다. 그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누구의 뒷마당도 아니고 강대국 각축의 장이 돼서는 안 된다”며 “평화발전의 길을 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