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이 이날 기준금리를 인상하고, 이창용 한은 총재가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인 발언을 내놓으며 원ㆍ달러 환율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이 총재는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기준금리 인상이 원ㆍ달러 환율 상승을 제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최근 환율 상승이 마치 우리나라 외환시장에 유동성·신용도 문제가 있기 때문이고...
이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기자간담회에서 추가 빅스텝 가능성에 대해 “충격이 오면 원칙적으로 고려할 수 있지만, 현재로썬 고려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물가 중심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하고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라며 “당분간 0.25%p씩 인상하겠다는 게 기조”라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이창용 총재가 미국 잭슨홀에서 개최되는 캔자스시티 연준 주최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Jackson Hole Economic Policy Symposium'에 참석하기 위해 25일 출국한다고 밝혔다. 이 총재는 29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거시경제 및 통화정책 여건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열리게 돼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향후 글로벌 경제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5일 “ 당분간 물가 중심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하고 금리 인상 기조를 이어나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한다”며 “현재로썬 빅스텝은 없으며, 당분간 25bp(1bp=0.01%포인트)씩 인상하겠다는 게 기조”라고 말했다.
이날 이 총재는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정례회의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리를 0.25%포인트(p)씩 점진적으로...
회의 하루 전날 참석자에 통보…정부 측에서 경제부총리·금융위원장 참석 환율·물가 등 거시경제 논의에 총재 불참…금통위 앞두고 외부 입김 우려한 듯
24일 윤석열 대통령이 주재한 ‘제2차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참석하지 않은 배경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최근 환율 급등(원화 가치 하락)으로 비상이 걸렸는데, 한은 총재는 통화당국...
이창용 한은 총재 역시 이달 초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출석해 “유가 등 해외 요인에 변화가 없다면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6%를 넘는 상승세는 2~3개월 지속된 뒤 조금씩 안정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9월 말 10월 초가 (물가) 정점이 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7%에서 2% 초중반으로...
◇금리 인상 계속…연말 3% 가능성도=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지난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업무보고에서 “당분간 높은 물가 오름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준금리의 인상 기조를 이어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한국은행은 사상 처음으로 한 번에 기준금리를 0.5%포인트(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는데, 이달에도 기준금리를 추가로...
한은은 이창용 총재(2022년도 의장) 주재로 8일 EMEAP 지역 및 글로벌 경제⋅금융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주요국 통화정책 정상화가 역내 자본이동, 환율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EMEAP 총재회의 산하 임원회의, 통화금융안정위원회(MFSC; Monetary and Financial Stability Committee), 실무협의체의 활동상황을 보고받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물가상승률이 2~3개월 지속된 후 해외요인 변동이 없으면 안정되는 모습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물가 상승세가 대외 돌발 변수가 없는 한 3분기 말이나 4분기 초인 9~10월경이 정점이 되지 않을까 예측한다”고 언급했다.
다만, 향후 코스피 변동성을 키울 만한 불안...
‘베이비스텝(금리 0.25% 인상)’을 말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도 물가가 예상 밖을 벗어난다면 8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인상하는 ‘빅스텝’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기업들 ‘돈맥경화’…대기업만 회사채만
기관들의 회사채 외면 속에 발행시장에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더 확대될 가능성이 있다. 수요가 몰린 AA급 우량 회사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