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목항으로 복귀한 알파잠수의 해난 구조장비 다이빙벨이 오는 29일께 다시 투입될 예정이다.
이종인 알파잠수종합기술공사 대표는 26일 진도 팽목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기상조건이 호전되는대로 다이빙 벨을 재투입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현재 기상여건이 좋지 않아 투입시기는 결정하지 못했다"며 "아마도 29일께가 될 것 같다...
실종자 가족들과 이주영 해양수산부 장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는 현재 팽목항에 모여 다이빙벨의 향후 투입 계획 등을 협의하고 있다.
한편 고발뉴스 이상호 기자는 이날 자신의 트위터에 “이종인 대표측 비지선에 승선중인 피해자 가족들이 알려온 소식”이라며 “언딘쪽의 접안 거부와 해경의 비협조로 기다리느라 끝내 바지선을 언딘쪽 바지선과...
세월호 침몰 사고 11일째, 진도 사고 해역 다이빙 벨 투입을 놓고 인터넷 상에서 논란이 뜨겁다.
26일 현재 사고 해역에 머물던 다이빙 벨은 다시 팽목항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기상 상황이 악화되고 있어 일단 항에서 대기하면서 수색을 준비할 예정이다.
다이빙 벨은 바닷 속으로 줄을 내려 바지선을 고정하고 종 모양의 쇳덩이를 물 밑으로 내려야...
한편 해경 등에 따르면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측은 이날 새벽 1시께부터 사고 해역에서 다이빙 벨을 투입하기 위해 바지선을 고정시킬 수 있는 앵커(일종의 닻)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앵커가 꼬여 중단했다.
다시 물살이 약해지기를 기다렸다가 새벽 5시부터 2차 앵커 설치 작업에 들어갔지만 이번에도 조류가 강해 바지선을 고정하는 데 실패했다.
다이빙 벨 설치 난항
세월호 침몰 사고 실종자를 수색하기 위해 긴급 투입된 '다이빙 벨(Diving Bell)' 설치 작업이 빠른 조류로 2차례 실패하는 등 난항을 겪고 있다.
26일 해경 등에 따르면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측은 이날 새벽 1시께부터 사고 해역에서 다이빙 벨을 투입하기 위해 바지선을 고정시킬 수 있는 앵커(일종의 닻)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이종인, 다이빙벨, 세월호 침몰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의 다이빙벨이 투입 막바지 작업에 들어갔다.
이상호 기자는 26일 "1:22am. 언딘 바지선 인근에서 몇시간째 대기하던 알파 바지선. 드디어 언딘쪽 동의를 받아 접안을 위해 접근 중입니다. 이제 곧 앵커 설치가 끝나면 가이드라인 결속이 시작됩니다. 밤을 꼬박 새워야하는 고강도 작업. 안전을 기원합니다...
상황인데 시간이 오래 걸리고 있다"며 "배의 왼쪽부분까지 언제 진입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이날 투입되는 이종인씨의 다이빙벨의 효과에 대해선 부정적인 입장을 표현했다.
합동구조팀은 "100m 수심에서 20시간을 버틸 수 있다는데 우리도 궁금하다"며 "(효용성은) 현재로선 부정적이다"고 예상했다.
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진중권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실종자 구조작업에 투입된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에 대해 언급했다.
진중권 교수는 2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다이빙벨 투입 가능성과 효과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이 교차한다"며 "다이빙벨은 만능이 아닙니다. 기사, 참조하세요. 보도들이 너무 과도한 기대를 갖게 하는 것 같아서...
앞서 해경 측은 구조활동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대표 이종인)가 제안한 다이빙벨을 불허했다. 하지만 언딘은 다른 다이빙벨을 사고 현장에 들여왔다. 이를 놓고 국내잠수업계에서 이름난 언딘과 알파잠수와의 경쟁 때문이라는 주장까지 나왔다.
특혜 의혹이 점점 커지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은 24일 해명자료를 냈다....
다이빙벨이종인 대표
해경이 안전문제로 세월호 사고해역에서 사용을 불허하던 다이빙벨 투입이 결정됨에 따라 다이빙벨 원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다이빙벨은 잠수부들이 오랜 기간 물속에 머물며 사고현장에 접근, 수중작업을 도와주는 구조물이다. 종(鐘)처럼 생겼다고 해서 이름붙여진 다이빙벨은 조심스럽게 가라앉히면 윗부분에 공기가 남아...
하지만 안정상의 문제를 이유로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의 다이빙벨을 거부한 가운데 언딘이 한 대학에서 빌린 다이빙 벨을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반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특혜 의혹은 더욱 증폭됐다.
또 그간 해난 사고에서 긴급한 인명구조는 해경과 해군이 맡아왔던 것과 달리 민간업체가 현장을 주도하면서 잡음도 끊이지 않았다.
지난 23일에 세월호...
세월호 침몰 이종인 다이빙벨 투입 불허, 배후는 언딘?
세월호 수색작업 현장에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 사용을 불허했던 해경이 언딘마린인더스트리(이하 언딘)라는 업체를 통해 다른 다이빙벨을 몰래 빌린 것이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 팩트TV와 고발뉴스 공동취재팀은 "해경이 알파잠수기술공사 이종인 대표의 다이빙벨을...
김석환 해양경찰청장은 전날 실종자 가족들의 요구에 따라 민간 구난업체 알파잠수기술공사의 이종인 대표를 포함한 민간 잠수사를 수색작업에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알파잠수기술공사측은 전날 사고해역 투입요청을 받고 인천서 출항, 이날 오전 사고해역에 도착해 실종자 수색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에게 들어가라 한다"라며 구조당국의 늦은 결정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또 다른 네티즌은 "물살 약해진 소조기 끝나가니 다이빙벨 투입이라니. 늦었지만 이종인 대표의 믿음이 꼭 현실화 되기를 염원합니다"라며 실낱같은 희망을 걸었다.
이종인 대표는 25일 새벽 세월호 침몰 사고 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종인 손석희 앵커, 다이빙벨
해양경찰청장이 이종인 대표에 다이빙벨 투입에 대한 도움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JTBC 손석희 앵커가 진행하는 ‘뉴스9’가 중징계를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18일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 인터뷰를 방송한 JTBC '뉴스9'의 방송심의규정 위반 여부를 심의하기 위해 제작진...
현재 투입계획은 없다"고 해명했다.
앞서 한 매체가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의 다이빙벨 사용을 불허했던 구조당국이 비밀리에 같은 장비를 빌려 투입했다고 밝히며 파장이 일자 해명에 나선 것이다.
전날 고발뉴스와 팩트TV는 "해경이 강릉에 있는 한 대학에서 다이빙벨을 몰래 빌려와 사용했다"고 전했다. 다이빙벨을 빌려준 대학 측은...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이 다이빙벨 투입 요청을 위해 이정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에게 직접 연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종인 대표는 24일 JTBC 인터뷰에서 "오늘 오후 9시30분께 해양경찰청장이 직접 전화를 해 다이빙벨 투입을 요청했다"며 "현재 인천에 있는 회사 앞에서 출동 준비 중이며 내일 오전 중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종인 대표는 이르면 25일부터 다이빙벨을 사고해역에 투입할 전망이다. 가족들은 또 이후 사망자 시신을 수습하더라도 개별적인 확인 없이 DNA 검사만 하고 냉동 컨테이너에 넣은 뒤 수색이 완료되면 한꺼번에 확인하기로 했다.
실종자 가족 40여명은 앞서 조속한 수색 작업을 요구하며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차려진 진도군청을 항의방문해 이 장관과의...
이와 관련해 해경 측은 “대학으로부터 빌린 것은 맞으나 사고 현장에 투입하지 않았다”는 공식 입장을 내놨다.
앞서 세월호 사고대책본부는"기존작업에 방해되고 이미 설치된 바지선과 안전사고 우려가 있다"며 "다이빙 벨의 사용을 허가하지 않았다"며 이종인 알파잠수 대표가 지원한 다이빙벨 사용을 불허했다.
다이빙벨은 잠수사들이 물...
그러나 해경이 이종인 대표가 제안한 다이빙벨 투입을 거부했다가 뒤늦게 몰래 투입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팩트TV와 고발뉴스 합동생방송은 23일 "이종인 대표가 구조당국의 불허로 다이빙벨을 투입하지 못하고 끝내 발길을 돌린 가운데 해경이 한국폴리텍대학 강릉캠퍼스 산업잠수관에서 '다이빙벨'을 빌려 현장에 투입한 것으로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