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선거 유세를 벌이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20대 남성이 달려들다가 경찰에 제압되는 소동이 빚어졌다.
4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45분께 울산 울주군 범서읍 구영리 한 제과점 앞에서 이 대표가 유세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던 중 검은색 정장을 입은 남성이 이 대표에게 달려들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사복경찰관이 곧바로 남성을...
이재명 후보를 7.8%p 앞선 점을 고려하면 이번 국회의원 선거 당락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강동을의 유권자 수는 올해 2월 말 기준으로 약 20만명이다.
길동에서 20년간 사진관을 운영했다는 이 모 씨(60대)는 “이해식 후보가 열심히 하셨다. 이곳이 비교적 보수세가 세다고 하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며 “이번에도 이해식 후보가 당선될...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4일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개헌 공약에 대해 “조국식 사회주의를 하겠다고 헌법을 바꾸겠다고 대놓고 나섰다”고 비판했다.
한 위원장은 4일 경기 수원 현장 유세에서 “조국 대표가 지지율이 올라갔다고 기고만장해하면서 개헌을 얘기한다. 200석 이야기가 장난이 아니었던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
'명룡대전'으로 주목받은 인천 계양을 조사(계양을 506명)에선 이재명 후보 53.5%, 원희룡 국민의힘 후보 41.5%로 오차범위 밖에서 이 후보가 앞섰다.
40석이 걸린 PK(부산·울산·경남) 민심도 심상치 않다. 국민의힘은 21대 총선에서 부산 15석 등 PK 33석(민주 7석)을 확보했는데, 민주당이 점유한 '낙동강벨트'의 북갑·사하갑을 비롯해 일부 지역에서 접전 혹은...
부산 수영구 무소속 장예찬 후보가 4일 더불어민주당 유동철 후보를 지원하러 온 이재명 대표 유세장에 들이닥쳐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대표는 발언을 멈추고 “참 못됐네”라고 혼잣말을 하다 “귀엽게 봐주세요. 이해하자”고 다독였다.
상황은 이 대표가 이날 오후 부산 수영구 올리브영 부산수영로점 인근 거리에서 유 후보 지원 유세 활동을 벌이던 중 벌어졌다. 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4일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최대 승부처’인 서울과 경기 지역 주요 격전지를 돌며 표심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한 위원장은 이날 아침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사전투표 독려 기자회견을 가진 뒤, 곧바로 도봉구 쌍문역에서 유세차에 올라 “투표장에 나가달라. 사전투표를 통해 우리가 이길 것이라는...
조 후보는 본지에 "만나는 분마다 마포 개발을 제대로 해달라, (이재명) 민주당 대표를 빨리 벌해라,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신다"며 "계속 열심히 인사드리며 선거에 임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인사 도중 이 후보의 유세차 주차 위치가 거슬린 한 구민이 이 후보에게 다가가 항의하는 해프닝도 있었다. 이 후보는 "충분히 이해한다"며 구민을...
강민석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3일 국회 브리핑에서 “언론 보도에 따르면 원 후보 지지자들이 1인 시위에 나선 전세사기 피해자에게 폭언과 함께 발길질을 하면서 휴대전화를 강제로 빼앗기까지 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 후보의 후원회장이자 며칠 전 시민에게 버럭했던 이천수 씨는 정당한 1인 시위를 유세 방해라고 주장하며 원 후보측...
최 후보는 검사 출신으로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동기이자,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성남시장 시절 친형 정신병원 강제입원 의혹 수사를 맡는 등 이재명 저격수로 이름을 알리기도 했다. 그는 힘있는 여당 후보를 앞세워 지역 밀착형 의정을 하겠다고 공언했다.
민주당 지지율이 높은 의왕시 인구가 전통적으로 보수세가 강한 과천시 인구보다 약 2배가 많아...
한 지지자는 “정권의 폭주를 막아야 한다는 데 동의한다”며 “(최 후보가) 이재명 대표를 도와서 윤석열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 후보의 유세를 지켜보던 한 시민은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게 잘 먹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며 “상인들도 살아날 수 있도록 도와주기 바란다”고 염원했다.
반면 한 60대 남성은 “더불어민주당이나 국민의힘이나 국민을...
울산 남구 수암시장을 찾아 “국민을 외면하고, 탄압하는 정권은 반드시 심판해야 한다”며 전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도 2일 울산을 찾아 전 후보를 격려했다. 사전선거 투표일 하루 전날인 4일에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울산을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기사에 인용된 여론조사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그는 지난 2022년 대통령 선거에서 이 대표를 공개적으로 지지 선언한 바 있다.
직접 비례대표 후보로 나선 케이스도 있다. ‘친명(친이재명) 유튜버’로 활동해온 개그맨 서승만 씨는 이번에 더불어민주당의 위성정당인 더불어민주연합의 비례대표 후보 공천(24번)을 받았다.
이 대표는 지난달 23일 유세에서 “더불어민주연합 비례대표 (순번) 24번은 서승만이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10 총선을 7일 앞둔 3일, 제주 4‧3 추념식 참석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제주로 향했다. 이 대표는 “4‧3 학살의 후예라 할 수 있는 정치집단이 바로 국민의힘”이라며 “4‧3 사건 폄훼 인사에 대해 불이익을 줘야 마땅한데, 이번 총선에서도 공천장을 쥐여줬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유일호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민생경제특별위원장은 3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선대위 회의에서 "문 전 대통령이 '눈 떠보니 후진국'이라 했는데, 그렇게 만든 정권과 그렇게 만든 후보들이 바로 지금의 민주당 후보들"이라며 "지금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후보들이 만든 난장판을 초래한 장본인"이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이었던 지난달 28일 첫 집중 유세를 금남시장에서 벌였고, 이 후보도 같은날 이곳에서 출정식을 진행했다.
중·성동을은 2016년 치러진 20대 총선에서 중구와 옥수·금호동이 합쳐진 이후로 여야가 번갈아 승리한 격전지다. 중구 지역은 본래 민주당 계열의 정일형·정대철·정호준 등 3대(代)가 합쳐 14선을 지낸 만큼 진보세가 강한...
박 후보는 또 “윤 대통령이 때려잡아야 할 건 물가와 은행이자”라며 “때려잡으라는 물가와 이자는 때려잡지 않고 입만 벌리면 문재인, 민주당, 이재명, 이게 말이 되냐”고 외쳤다.
그는 “선거법을 위반했으면 만 원이라도 내야 한다. 이재명 대표 각시는 2년간 수사해서 10만 원 카드로 기소하고, 자기 각시는 디올백 300만 원, 화장품 180만 원, 양평 고속도로...
박 전 원장은 윤석열 정부를 비판하며 “(정권을) 심판 할 수 있는 것은 이곳에서 김병기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라며 “민주당 후보들 많이 당선돼서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뭉쳐서 총선 승리하고 정권교체 하자”고 소리쳤다. 시민들은 “박지원”을 외치며 손뼉을 쳤다.
“그래도 민주당”이라는 텃밭 표심은 상당했다. 요구르트 장사를 하는 김 모씨(60대, 여성)은...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행보도 그렇고, 제1야당은 전혀 지지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두 후보의 이름과 이력을 정확히 아는 유권자도 간혹 보였다. 논현2동에 사는 다른 이모 씨는 “여기서 20년 가까이 살았는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제외하곤 늘 민주당을 찍어왔다”며 “이번에도 진보 정당을 찍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서 후보의 경우 의사로 근무한...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편법 대출’ 논란을 빚은 양문석 더불어민주당 후보(경기 안산갑)를 겨냥해 “음주운전하고 음주운전한 차를 팔면 용서가 되는 것이냐”며 후보직 사퇴를 요구했다.
한 위원장은 2일 오전 충남 당진 지원 유세에서 “모든 국민을 분노케 하는 양문석이라는 분이 사과문을 냈다. 자기가 사기 대출받아서 산 집을 팔겠다고 한다”...
가족 대대로 송파구에 살고 있다는 남 모 씨(75)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나쁜 사람이고 범죄자라고 생각한다”며 “박 후보는 전 TV조선 앵커인 걸로 안다. 그를 뽑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한동훈 국민의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지지한다. 이미지가 좋고 똑똑하다”고 강조했다.
무효표를 던지겠단 유권자도 있었다. 20·30대 미혼 청년층을 위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