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지난달 기자들에게 “예금금리 인하로 인한 추세적 효과는 다음(1월) 코픽스 고시 이후 자연스럽게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했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그달에 새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를 빠르게 반영한다. 코픽스가 하락하면 은행도 자금조달비용이 줄어 더 적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전날 임원회의에서 언급한 은행의 완전 경쟁체제 필요성에 대해서는 "정책당국에서 진입 문제에 대한 판단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개인적으로는 리테일쪽은 더 경쟁적일 필요가 있고, 기업금융쪽은 더 전문적일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답했다.
한편, 이날 은행권은 이익의 사회환원을 통해 국민경제 어려움을...
이복현 금감원장도 이날 임원회의에서 은행권의 손실 흡수 능력 확충을 강조했다. 이 원장은 "결산 검사 등을 통해 대손충당금, 자본 여력 등의 적정성을 면밀히 점검하고 손실흡수 능력을 확충토록 유도해 향후 위기 상황에서도 본연의 자금공급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14일 내부 임원 회의에서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국민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은행권이 사상 최대의 이자 이익을 바탕으로 거액의 성과급 등을 지급하면서도 국민과 함께 상생하려는 노력은 부족하다는 비판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원장은 은행권의 (공익적 금융) 지원 내역을 면밀히 파악해 실효성 있는...
이자 장사로 성과급과 퇴직금에 나섰다는 비판 여론이 커지면서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일부 고위 임원 성과급이 최소 수억 원 이상 된다는 것은 국민적 공감대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결국, 은행들이 앞장서 상생 금융 자금과 충당금 확충 등을 강화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팽배하지만 은행권은 부담스럽다는 입장이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은행이 사회적 역할을 소홀히 한다면 국민과 시장으로부터 외면받을 수 밖에 없다며 생색내기식 노력이 아닌 보다 실질적이고 실제 체감할 수 있는 과감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당국에 은행권 ‘돈 잔치’ 대책을 마련하라고 촉구한 지 하루만이다.
이 원장은 14일 금감원 임원 회의에서 “고금리와 경기둔화 등으로...
이복현 금감원장은 "최근 부동산 경기 하락 등으로 부동산 PF와 건설사 부실 우려가 지속되고 있다"며 "PF 사업리스크와 건설사 유동성 상황 등을 집중 점검하고 선제적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기존에 금융권역별로 구분·관리되고 있는 부동산 PF 관리체계를 개별 사업장 단위로 개편해 PF 사업장별 사업형태와 진행...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지난달 13일 8개 PEF 운용사 CEO 간담회에서 “선제적으로 기업 구조조정을 추진함으로써 지배구조와 재무구조를 합리화해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을 개선하고, 활발한 인수합병(M&A)을 통해 차세대 핵심사업 중심으로 산업구조를 개편함으로써 기업 생태계의 역동성도 높여야 한다”면서 PEF 운용사에 주도적 역할을 주문했다.
활동...
지난 한 달만 벌써 약 9억 달러의 자금을 M&A 시장에 쏟았다. 지난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기관전용 사모펀드 최고경영자(CEO)를 불러 모아 활동을 독려했다. 이 자리에서 이 원장은 업계에 “자본시장 중심의 기업 구조 개선에 있어 주도적인 역할을 부탁한다”며 “국내 기업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은행은 공공재’ 발언을 했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은행은 발생한 이익의 최소한 3분의 1은 국민 또는 금융 소비자 몫으로 환원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치권에서는 은행들의 예대금리를 규제하는 법안을 발의하고 있다. 국민의힘 정우택 국회부의장이 11일 대표발의한 은행법 개정안은 은행이 예대금리차를 연 2회 이상...
당초 내부 승진 가능성 거론됐으나 최근 외부 영입으로 전환 이두아 변호사, 1971년생·서울대 법대 출신…18대 국회의원 지내 금소처, 금융소비자보호 강화 취지 2012년 신설…사모펀드 사태 진두지휘
다음 달 임기가 만료되는 김은경 금융감독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이하 금소처) 후임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대선 후보 시절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인물이 거론되고 있다....
이복현 원장은 6일 올해 금감원 업무계획을 설명하는 기자간담회에서 "과도한 배당이나 수익 추구는 국민들의 공감을 얻기 힘들다"고 지적했다.
금융권 관계자는 "역대급 실적과 함께 배당 잔치를 벌이는 반면, 소비자 혜택을 줄이고 보험료 인상 등 책임을 전가하는 게 옳은 일인지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전일 은행의 공적인 기능을 강조하며 배당확대에 제동을 걸었지만 KB금융은 주주들의 환원 압박에 결국 화답한 것으로 보인다.
KB금융지주는 7일 지난해 전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지분 순이익 기준)이 4조4133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역대 최대였던 전년 4조4096억 원보다도 0.1% 많은 규모다. KB금융은 2020년부터...
이와 관련해 이복현 금융감독원장도 최근 ‘2023 업무계획 및 기자간담회’에서 “은행채는 1월 중 상당 부분 발행됐다”며 “(지난해) 9~10월 이전 형태로 완전히 회복할 수 있을지 (더 봐야 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AA급 우량 회사채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 최근 수요 예측을 진행한 LG이노텍, 호텔신라에 4조 원이 넘는 자금이 몰렸다. LG이노텍은 총...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를 만나 국내 금융회사의 인도네시아 진출 지원을 요청했다.
금감원은 지난 3일 이 원장이 간디 술리스티얀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초청 간담회를 열고 국내 금융회사의 진출 지원 및 양국간 금융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올해 금감원 주요 업무 추진방향 중 하나인...
"회장 선임 절차, 감독 강화공정성·투명성 등 제고 필요중장기 성과보수 체계 갖춰야"이사회와 직접 소통도 주문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지주회사 지배구조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를 위해 이사회 실태 점검에 나선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금융권 지배구조 개선을 언급하면서 이 원장이 직접 칼을 뽑은 것이다.
금감원은 6일 '2023년 업무계획'을 통해...
수석부원장 대신 직접 현장 행보윤석열 정부 기조·업계 요청 화답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한국 금융사들의 해외진출 확대를 위한 기업설명회(IR)를 개최한다. 금감원의 해외 IR은 통상 수석부원장급이 참석하던 행사로, 원장이 직접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기업 혼자 싸우도록 할 수 없다"며 영업사원이 돼달라는 윤석열 대통령의 당부에...
올해부터 이사회와 연 1회 면담운영상황 점검…금융현안 논의도금융사들 "경영 독립성 해칠 우려"전문가 "관치 아닌 감독으로 봐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일 올해 금감원 핵심 업무계획으로 금융사의 지배구조 관리체계 강화를 꺼내든 것은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소유분산 기업의 지배구조 선진화를 강조한 것과 같은 맥락으로 읽힌다. 금융사 최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역대 최대실적을 예고한 금융사 ‘성과급 잔치’에 제동을 걸었다. 일각의 은행 배당 확대 요구도 부정적 의견을 나타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이 ‘은행은 공공재’라고 언급한 것과 같은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이 원장은 6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2층 대강당에서 열린 ‘2023년 금감원 업무계획’기자간담회에서 은행의 공적 영역을 강조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금융안정을 최우선 목표로 따뜻하고 공정한 금융환경을 조성하겠다"고 6일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금감원 업무보고에서 올해 목표를 '위기상황 및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 제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를 위해 금감원은 △금융시스템 안정 △민생금융 감독 강화 △금융산업 혁신 및 미래성장 지원 △금융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