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회장은 2015년 5월 전임 이사장이었던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이사장직을 넘겨받았고 2018년 5월 두 번째 임기를 시작했다.
삼성에는 삼성생명공익재단 외에 삼성복지재단과 삼성문화재단, 호암재단 등 4개의 공익재단이 있다.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이재용 부회장의 동생인 이서현 전 삼성물산 사장이 맡고 있고 삼성문화재단·호암재단 이사장은 김황식 전...
이건희 삼성전자 전 회장 가족과 삼성그룹도 지난 2006년부터 총 8100억 원을 기부했다. 그러나 이 역시 X파일 사건, 금산법(금융산업의 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 파동, 에버랜드 사건 등이 잇따라 터지면서 삼성에 대한 비판 여론이 기부의 결정적인 원인이 됐다.
기업인들의 기부문화는 해외에선 낯선 풍경이 아니다. 현재 가치로 138조 원에 달하는 재산의 90%를...
일각에서는 구체적인 인수 대상이 특정되지 않은 만큼 이 부회장 석방 이후 M&A가 이뤄질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또한, 홍라희 여사 등 가족 면회가 시작되면서 고(故) 이건희 회장 재산에 대한 상속 문제도 매듭지을 것으로 보인다. 이 부회장의 상속세 납부 기한은 오는 4월까지다. 상속세는 약 12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이 부회장의 경우 작년 10월 별세해 집계에서 빠진 고(故)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재산을 상속한 것으로 간주돼 재산이 1년 전(70억 달러)의 4배인 약 31조 원(280억 달러)으로 급증했다. 다만 이 회장의 재산 상속분을 제외한 이 부회장의 재산 증가분은 정확히 집계되지 않았다.
재벌닷컴에 따르면 이 부회장이 보유한 상장사 지분 가치만...
고(故) 이건희 회장이 제품 개발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져 '이건희폰'이라고 불리는 애니콜 T100, 벤츠를 닮은 디자인으로 '벤츠폰'이라는 별명이 붙은 애니콜 E700 디자인이 첫선을 보였다.
2002년 4월 출시된 이건희폰은 처음으로 판매량 1000만 대를 넘었고, 2004년 출시된 벤츠폰은 두 번째로 1000만 대가 판매돼 삼성전자 IM 사업부에도 의미가 깊은 모델이다.
단순히...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2006년 숙명여대에 100억 원을, 2015년 청년희망펀드에 200억 원을 기부하는 등 고액 기부자로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정몽구 현대차그룹 명예회장은 2007~2013년 주식 8500억 원어치를 현대차 정몽구 재단에 출연했다. 2015년엔 청년희망펀드에 150억 원을 기부했다.
고 구본무 LG 회장은 2015년 청년희망펀드에 70억 원을 기부했다....
당시 연예기획사 키이스트의 최대주주였던 그는 보유한 주식 가치만 1384억1000만원에 달했다.
또 서울 성북구 성북동에 대지가 760㎡에 이르는 2층 자택을 소유하고 있다. 당시 KBS ‘연예가중계’는 2010년 60억원대에 사들인 집의 시가는 95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당시 그가 몰고 다니던 차는 이건희 회장도 타는 8억5000만원 상당의 모델로 소개됐다.
특별배당 규모만 10조7000억…시장 예상 훨씬 웃돌아삼성전자 "기업의 사회적 책임 고려한 결정"고(故) 이건희 회장 상속세 재원 마련 역할도 수행삼성 총수, 이번 특별 배당서 1조 원 받을 듯
삼성전자의 새로운 배당 정책은 주주 친화 경영을 강화하겠다는 이재용 부회장의 의중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반도체 슈퍼사이클이 도래하며 향후...
이건희 회장의 별세로 총수 일가 상속세 재원 마련을 위한 특별배당에 더욱 관심이 커졌는데, 그 규모는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이날 4분기에 해당하는 보통주 1주당 354원(우선주 355원)과 함께 1578원의 특별배당을 지급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1년간 1주당 배당금은 일반 배당금 1416원에 특별배당금을 더해 1주당 총...
지난해 10월 삼성 이건희 회장 사후 상속세 문제가 대표적이다. 지난달 22일 그의 주식 상속세가 역대 최고인 11조 원 규모로 확정되자 상속세 부담이 너무 과도한 것이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건희 회장 일가는 이 상속세를 4월 말까지 내야 한다.
현재 한국의 상속세 최고세율은 명목세율 기준 50%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가운데 일본(55%)에 이어 두...
게다가 이 부회장은 회사 업무 외에 이건희 회장으로부터 물려받은 상속재산 정리와 막대한 상속세 재원 마련도 옥중에서 해결해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투자·M&A도 멈추나
대규모 투자와 M&A 역시 멈출 위기다. 특히 수십조 원에 달하는 대규모 반도체 투자를 옥중에서 결정하는 건 쉽지 않다. 개별 기업 CEO가 과감하게 투자 결정을 내리기에도 지나치게...
고 전 부원장은 고(故) 이건희 회장이 신경영 선언을 한 직후 1993년부터 1998년까지 삼성그룹 비서실 신경영 실천 사무국장으로 5년간 재직하며 이 회장의 신경영철학을 전파하는 실무책임을 맡았던 인물이다. 삼성 내에서 신경영의 고전으로 불리는 '지행 33훈(訓)'이 그의 손에서 다듬어졌다.
그는 "삼성을 글로벌 기업으로 변모시킨 '신경영 선언'도 결국...
영국 BBC방송은 “이재용 부회장은 2014년 고(故) 이건희 회장의 입원 이후 회사를 이끌어 온 인물”이라며 “이번 판결이 삼성전자에서 이재용 부회장의 미래 역할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전문가를 인용해 이번 판결이 리더십 공백을 초래할 수 있으며, 미래의 대규모 투자에 대한 삼성의 의사결정에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삼성은 창업주인 고(故) 이병철 전 회장을 시작으로 고 이건희 회장과 이 부회장까지 3대에 걸친 사법 수난을 겪었고, 현대차, SK, 롯데, CJ, 한화 등 주요 대기업 총수들도 이미 비자금 조성이나 횡령 등의 혐의로 법의 심판대에 올랐다.
삼성그룹은 고(故) 이병철 전 회장을 시작으로 고 이건희 회장과 이 부회장까지 3대에 걸쳐 사법 수난을 겪었다.
창업주인...
특히, 이 부회장은 지난해 고(故) 이건희 회장 별세 이후 '뉴 삼성'을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히며, 회사를 재정비해 왔는데 이 역시 멈추게 됐다.
재계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 이후 더욱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변화에 살아남기 위해선 강력한 리더십을 바탕으로 선제적인 결정들이 필요한데, 이 부회장의 구속으로 삼성의 행보는 위축될 수밖에 없을 것”...
고(故) 이건희 회장이 특검 수사에 책임을 지고 2008년 4월 경영 일선에서 물러났을 때도 위기를 맞았었다.
이 회장이 2010년 3월 경영 일선에 복귀할 때까지 삼성은 전문경영인 체제를 가동했지만, 그 사이 미래 사업인 '5대 신수종 사업' 선정이 늦어졌다. 결과적으로 일부 분야에서 중국 업체들이 약진했다.
재계 관계자는 "옥중에서도 이 부회장이 간접적으로...
특히 이건희 삼성 회장이 지난해 10월 별세한 뒤 이 부회장이 명실상부한 총수로 꼽히고 있는 만큼 재계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이 회장의 부재(구속)가 한국경제에까지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은 코로나19 항체 치료제 임상 2상 결과 발표를 트리거로 급락하면서 주목받고 있다. 셀트리온이 13일 장을 마친 후...
제프리 존스(조재필)은 지난해 10월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그는 “이건희 회장은 한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위해 반도체, 휴대전화, 컴퓨터 등등 여러 제품을 개발하고 한국 경제를 이끌었다”며 “우리를 위해 희생하고 경제 개발에 앞장서 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다”고 조의를 표했다.
그리고 대ㆍ중소기업 간 상생 생태계 구축을 위해서는 대기업 오너의 의지와 노력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삼성은 고 이건희 회장 때부터 중소기업 인력양성을 위한 연수원 건립과 정보화 지원 등 대ㆍ중소기업 상생을 위해 모범적으로 노력해 왔다”라고 밝혔다.
실제 삼성과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원으로 전통 중소제조업의 디지털 전환과 경쟁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