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14일 오후 서울대 의대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마지막 몸부림으로 전체 휴진을 결의했지만, 중증·희귀질환 환자들께 절망의 소리가 되리란 것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 중증·희귀질환 환자들은 휴진 기간에도 차질 없이 진료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강희경 비대위원장은...
14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오전 11시 서울청사에서 ‘의대교육 정상화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의대생들이) 유급에 대한 불안 없이 원활히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대학과 함께 가능한 모든 지원을 하겠다”면서 “국·사립에 대한 상관없이, 사립대학들도 포함해서 행·재정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총리는 “기존 학사운영 틀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14일 오전 11시 서울청사에서 ‘의대교육 정상화 관련 긴급 브리핑’을 열고 “학생들이 원활히 수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대학의 학사운영을 지원하겠다”며 이 같이 밝혔다.
이 부총리는 “정부는 학생들이 지금이라도 수업에 복귀하기만 한다면 과도한 학업 부담, 유급에 대한 불안 없이 원활히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영재학교는 이공계 인재 육성이라는 설립 목적을 고려해 재학 중인 학생이 의약학계열 대학에 지원할 경우 징계 및 졸업 유예, 교육비·장학금 환수, 기숙사 및 학교시설 이용 제한 등 불이익을 부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올해 영재학교 지원자가 외려 소폭 상승해 의대 증원 이슈가 중학교 최상위권인 이공계 희망 학생들에게 큰 영향이 없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연세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역시 전날 결의문을 통해 이달 27일부터 정부가 현 의료대란과 의대 교육 사태를 해결하는 조치를 취할 때까지 무기한 휴진을 시행하기로 했다는 입장을 내놨다.
가톨릭의대와 울산의대 교수 비대위 역시 휴진하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성균관의대 교수 비대위는 의협 및 전의교협 차원의 결정으로 휴진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면서 "의대생, 교수 등 대학 구성원들이 향후 정부의 의대 교육 선진화·의료 개혁 논의에 공식적으로 참여할 기회를 보장하라"고 덧붙였다. 이밖에 "전공의 복귀가 학생 복귀에 큰 영향력을 가지는 상황을 인식하고, 의대 교육 정상화의 시급성을 고려해 정부는 전공의 복귀를 위한 방안을 마련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학생들의 휴학 승인 여부에...
연세대 의대 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정부가 현 의료 및 의대교육사태를 해결하는 가시적 조치를 취할 때까지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다고 12일 밝혔다.
휴진 범위는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을 제외한 모든 외래진료 및 비응급 수술과 시술이다.
비대위는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한 전체 교수 대상 의견조사 결과에 따라 이번 결정을 내렸다. 조사에서 무기한...
홍원화 경북대 총장 주도로 구성돼 4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7일에는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의대생 수업 복귀 방안을 논의했다.
의총협 관계자는 기자에게 "건의문을 통해 복귀하고 있지 않는 학생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교육부가 계획을 마련해서 적용하라고 했다"며 "또 대학 총장들이 채널이 돼서 적극적으로 의대 관련 문제를...
의과대학 정원 확대에 따라 내년도 입학시험에서 의대 정시 합격선이 기존보다 2점 하락하고 수시 지역인재 전형에서도 합격선이 내려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11일 메가스터디교육은 최근 4년간 자사의 ‘6월 대학수학능력시험 모의평가 풀서비스’ 이용자 33만8000명에 대한 분석 결과를 이같이 공개했다.
6월 모평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정시 모집에서...
가톨릭대 의대에서 비의료인을 대상으로 기증받은 카데바(해부 실습용 시신)를 활용한 유료 해부학 강의를 진행해 온 사실이 알려졌다.
10일 의료계와 세계일보에 따르면 운동 지도자들을 대상으로 의학 강의를 제공하는 한 민간업체에서 서울 가톨릭대에서 진행하는 카데바를 활용한 해부학 유료 강의를 열어 왔다.
공개된 강의 소개 글을 보면 강의는 헬스...
구 대변인은 의대 총장들이 요구한 ‘의대교육 선진화 방안’에 대해서는 “정부 예산안이 9월 초에 국회에 제출되기 때문에, 예산안을 반영해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장과 충분히 소통하고 내실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함께차담회 등을 통해 구체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의대가 있는 대학 총장들이 모인...
구 대변인은 의대 총장들이 요구한 ‘의대교육 선진화 방안’에 대해서는 “정부 예산안이 9월 초에 국회에 제출되기 때문에, 예산안을 반영해서 발표할 예정”이라며 “현장과 충분히 소통하고 내실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함께차담회 등을 통해 구체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7일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의대가 있는 대학 총장들이 모인...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대교육 선진화를 위한 함께차담회'를 개최한다고 교육부가 밝혔다.
이 부총리는 이번 차담회에서 의대 교수, 국립대병원장 등 의학교육 전문가들을 만나 '의대교육 선진화 방안'의 방향과 추진 과제를 깊이 있게 논의한다. 교육부는 이날 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정부는 2025학년도...
그는 “3000여 명을 교육하던 의대에 갑자기 2000명을 증원하는 몰지각한 정책은 교육 파탄, 전공의 수련 부실, 의료비 증가, 이공계 인력파탄 등 여러 부작용 초래할 것”이라며 “정부는 언제든 대화할 수 있다고 했지만, 의대 증원이 대전제라는 논리에서는 한치도 벗어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회장은 “필수·지방 의료를 살리기 위해서는 다양한 의료계 문제...
아울러 "의대교육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의대교육 선진화 방안’을 제시하고 충분한 의견 수렴을 거쳐 9월에 확정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또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필수의료가 충분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수가체계를 개편하겠다"며 "첫 단계로 필수의료분야에 향후 5년간 건강보험 재정 10조 원 이상을 투자하겠다...
앞서 의협은 이날 오후 2시 의협회관에서 의대교수, 봉직의, 개원의 등이 참여하는 가운데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열고 4~7일 실시한 투표 결과를 발표한다.
의협은 투표에서 '정부의 의료농단, 교육농단을 저지하기 위한 의협의 강경한 투쟁을 지지하십니까', '의협이 6월 중 계획한 휴진을 포함하는 단체 행동에 참여하시겠습니까' 등 2가지를 물었다. 투표 인원...
8일 연합뉴스에 보도에 따르면 4일 치러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모의평가는 지난해 본수능 때처럼 '불수능' 난이도였다고 평가받으면서 이에 따른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6월 모의평가는 재수생들의 실력과 참여 정도를 판가름할 수 있는 첫 모의고사다. 내년 입시가 의대 정원 증원이 처음 반영된 만큼 재수생 참여가 크게 늘었다.
평가원에 따르면...
지역 의사로 남겠다는 재학생을 상대로 임상 교육도 준비한다. 이를 바탕으로 학부 5학년 이후, 즉 의대 졸업을 1년 앞두고 시작하는 실습 때부터 지역 의료기관과 연계시켜 준다.
일본에서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 국가고시를 준비하는 수험생은 매년 9400명 안팎이다. 이 가운데 해당 지역에 9년 동안 남겠다는 조건으로 장학금을 신청한 이들은 1770명(2022년 기준). 전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