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225지수의 하락폭은 한때 300포인트를 넘기도 했지만, 호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전환하는 장면도 있었다. 전날 1분기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한 도요타자동차는 주가가 3.96% 올랐다.
도쿄증권거래소 프라임 상장기업 중 이날 하락한 종목은 총 730개로 전체의 40%를 차지했다. 상승 종목은 878개, 보합은 49개였다.
주요...
이는 그룹 희망 퇴직과 은행 민생금융지원 관련 참여은행 중 최대 금액 지원, 부동산 PF 등에 대한 보수적인 손실율을 반영한 대손충당금 등 일회성비용과 계절적 요인에 주로 기인했다.
앞서 KB금융은 이날 실적발표에 앞서 이사회를 열고 작년 4분기 주당배당금은 1530원으로 결정했다. 기 지급된 누적 배당을 포함한 연간 총 배당금은 3060원으로, 전년...
2단계 하향 조정…추가 강등 가능성도
국제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 지역은행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의 신용등급을 정크등급(투자부적격)으로 강등했다.
6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무디스는 이날 NYCB의 장기 발행체 등급을 기존 Baa3에서 Ba2로 두 단계 낮췄다고 밝혔다. 또 향후 신용 실적 약화, 예금자 신뢰도 하락 등 상황에 따라 신용등급이...
특히 전자금융업과 가상자산사업을 중심으로 ‘독립적 감사’ 자문을 수임함으로써 실적 제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율촌은 자타공인 ‘AML 원톱’이란 평가를 받는다.
자금세탁, 이른바 돈 세탁은 불법적으로 획득한 수익을 합법적인 원천에서 생긴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그 원천을 은닉하거나 가장하는 행위를 일컫는다. 현행법상 금융회사가 갖춰야 할...
일주일여 만에 주가 60% 하락·시총 45억 달러 증발무디스, NYCB 신용등급 ‘투기등급’으로 강등옐런 “상업용 부동산 문제로 일부 은행 큰 스트레스위험은 관리할 수 있어”만기 도래 상업용 부동산 대출, 사상 최대 규모
미국 뉴욕커뮤니티뱅코프(NYCB) 주가 폭락 사태가 이어지면서 상업용 부동산 대출 부실에 따른 새 지역은행 위기 우려가 커지고 있다.
미국은...
롯데건설은 시중은행들과 2조7000억 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진행 중이다. 한국기업평가는 롯데건설의 신용등급을 'A+, 부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신세계건설의 등급전망은 '부정적'으로 조정됐다. 신용등급은 'A'를 유지하고 있다. 분양경기가 저조한 대구광역시에 높은 의존도를 지닌 영향이다. 대구 본동 빌리브 라디체, 칠성동 빌리브 루센트...
비은행 부문 실적은 DGB생명을 제외하고 전년보다 부진했다. DGB금융 측은 부동산 PF사업의 연착륙을 위한 1007억 원 규모의 충당금 적립과 조달 비용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DGB금융 관계자는 "올해 부동산 경기 침체 장기화로 비은행 계열사의 취약 익스포저에 대한 추가 충당금 인식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기준금리 인하가 가시화하고...
KB금융은 글로벌 경기침체에 따라 매크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상황에서도 비이자이익 중심의 견조한 실적 개선과 안정적인 비용 관리의 결실로 그룹의 견조한 펀더멘탈과 이익 창출력을 증명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그룹의 4분기 당기순이익은 2615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81%가량 감소했다. 이는 그룹 희망 퇴직과 은행 민생금융지원 관련 참여은행 중 최대...
김성환 박사는 올해 주택 시장 가격 전망에 대해 “은행의 대출 태도가 강화되는 한편, 시장 기대에 비해 금리 인하 시기가 지연될 수 있어 부동산 시장으로 추가 자금 유입이 현실적으로 어렵다”며 “주택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질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올해 공급 전망으로는 “정부 공급대책 영향으로 공공 물량이 증가하지만, 민간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
카카오뱅크가 대출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고객 수도 2300만 명을 돌파하면서 성장성을 이어가고 있다.
◇순이익 3549억...전년비 34.9% 증가=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순이익이 3549억 원으로 전년(2631억 원)보다 34.9%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757억 원의 순이익을...
카카오뱅크가 대출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순이익이 3549억 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2631억 원)보다 918억 원(34.9%) 증가한 수치로 연간 기준 역대 최대 기록이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757억 원의 순이익을 냈다. 분기 기준 최대 기록인 지난해 1분기(1019억원)에는 못 미치지만, 전년...
7일 윤유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외부요인에 의한 실적 변동이 상대적으로 적어 위기 시점에 선호도가 높다”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브릿지론, 해외 대체투자자산 규모가 작고 주가연계증권(ELS) 잔고도 2조 원대 초반으로 관리한다”고 했다.
윤 연구원은 “최근 투자은행(IB) 영업을 늘려가는 것으로 파악된다”면서도 “안정적인 영업력에 대한...
BNK캐피탈과 BNK투자증권 등 비은행 자회사의 부진한 재무실적도 그룹 전반의 자산건전성에 부담이다.
S&P에 따르면 비은행 자회사들의 BNK금융그룹 내 비중은 그룹 총 자산의 약 10% 수준으로 높진 않지만, 상대적으로 리스크가 큰 사업초기 단계의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익스포저가 높다.
S&P는 "부산은행과 BNK금융지주의 충당금 추가...
7% YoY 전망
김혜민 KB증권 연구원
◇우리금융지주
주주환원 노력 중, 대형 은행주 중 낮은 PBR
대규모 비용으로 실적부진
어려운 여건에서도 주주환원 강화
대형 은행주 중에서도 낮은 PBR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
◇JB금융지주
빠른 주주환원 강화, 2024년 사상 최고실적 기대
4분기 대규모 비용으로 부진, 2024 년 실적 기대
빠르게 변화하는 주주친화정책...
우리은행의 작년 실적은 S&P 전망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평균총자산이익률은 약 0.56%로 2022년 약 0.67% 대비 하락했다. 대손비용률(총 대출채권 대비 대손충당금 전입액 비율)이 전년대비 두 배가량 상승했으며 순이자마진은 소폭 하락한 영향이다. 경기 불확실성과 손실흡수능력 강화를 위해 상당한 규모의 충당금을 적립하고 있다.
S&P는...
시장에선 당초 우리금융은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리테일 비중이 높은 중대형 증권사를 인수할 거란 전망이 지배적이었으나 증시 회복 등으로 증권사의 시장 가치가 오르면서 우리금융 측의 증권사 인수 계획에 일부 수정이 생긴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우리금융은 이날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2조 516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캐피탈(-592억 원) 및 투자증권(-449억 원)은 순이익이 전년 대비 모두 줄어들었다. 반면, 저축은행(69억 원)과 자산운용(207억 원)은 순이익을 내며 흑자전환했다. JB금융의 비은행 부문은 수익성이 개선됐다. JB우리캐피탈은 전년 대비 5.1% 증가한 1875억 원의 실적을 달성했다. JB자산운용의 순이익은 5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었다.
은행 순익 10.3% 감소…충당금ㆍ상생금융 탓비은행 순익은 수수료 이익 감소에 34.2% 줄어주당 510원 현금배당…130억 자사주 매입ㆍ소각
BNK금융그룹의 지난해 연결 순이익(지배기업지분)이 630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7742억 원) 대비 18.6% 감소한 수준이다. 4분기 순이익은 적자를 냈다.
6일 BNK금융에 따르면 그룹의 지난해 4분기 당기순이익은...
토마스 칸케미 NYCB 최고경영자(CEO)는 회사의 저조한 분기 실적에 대해 “지난해 은행 위기 때 파산한 시그니처은행으로부터 130억 달러 상당의 대출을 포함해 400억 달러에 가까운 자산을 인수한 결과”라고 말했다.
다만 전문가들은 작년 봄 지역은행 연쇄 파산 사태처럼 NYCB의 손실 충격이 다른 은행에까지 전이될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키스 호로위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