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호중·박지현 공동비상대책위원회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2일 오전 비공개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윤 위원장은 "비상대책 위원 일동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에 책임을 지고 전원 사퇴하기로 했다"며 "지지해 주신 국민여러분과 당원 여러분께 사죄드린다. 민주당에 더 큰 개혁과 과감한 혁신을 위해 회초리를 들어주신 국민...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의 ‘노인 폄하’ 발언에 맞서며 막판 뒤집기를 시도한 송기윤 충북 증평군수 국민의힘 후보가 끝내 낙선했다.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재영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7220표(43.18%)로 당선했고, 송 후보는 6919표(41.38%)로 301표 차로 석패했다. 무소속 윤해명(55)·민광준(60) 후보는 각각 2055표, 526표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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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취재진의 잇단 질문에 “투표해주신 국민께 감사하고,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는 말만 남겼다.
박홍근 원내대표는 출구조사 결과에 대한 지도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결과가 나오면 당 차원에서 지도부와 상의해 입장을 내지 않겠나”라며 “내일 비상대책위원회의를 해야 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박지현 위원장은 KBS 인터뷰에서 “생각했던 것보다 안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며 “민주당이 대통령 선거에 이어서 두 번째 심판을 받은 게 아닌가 생각된다. 생각했던 것보다 국민이 민주당을 신뢰하지 못한다는 생각이 들어 아쉽다”고 했다. 윤호중 위원장도 기자들과 만나 “투표를 준 국민들께 너무 감사드리고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며 말을 아꼈다.
박지현 더불어민주당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이재명 총괄선거대책위원장, 윤호중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이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투표일인 1일 저녁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 마련된 더불어민주당 개표상황실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광역단체장에서 4곳에서 1위로 나오는 결과가 나오자 침통한 표정으로 출구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
이재명 총괄선거대채위원장과 윤호중ㆍ박지현 공동상임선대위원장,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의원 20여 명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 마련된 상황실에 모여 출구조사 결과를 시청했다.
오후 7시 20분께 박 원내대표가 상황실에 들어서며 앞서 자리 잡은 의원들 한 명 한 명과 인사를 나눴고 직후 이 위원장이 모습을 드러냈다. 연이어 윤 위원장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