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에서는 윤종규 KB금융 회장이 3년 만에 은행장 겸직 체제를 분리하면서 지주 사장직을 폐지했는데도 부회장직을 신설한 것을 두고 금융당국의 외압이 작용한 결과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KB부동산신탁은 김 신임 부회장이 부동산신탁 및 리츠(REITs)에 대한 오랜 경륜과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부동산 산업 및 정책 방향 등에 대한 자문업무와...
특히 KB금융은 3년 만에 지주와 은행 경영이 분리되면서 부행장을 8명에서 3명으로 대폭 줄이고 전무와 상무 보직을 늘렸다. 또한 윤종규회장이 행장을 겸임했던 때 업무를 분담해왔던 지주 사장직을 폐지했다.
신한금융은 1965~66년생인 50대 초반 임원을 사업그룹 담당 상무로 등용했다. 이로써 전체 경영진 평균연령을 3.5년 낮추는 등 자연스러운 세대교체를...
KB금융지주 관계자는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와 역동적 기업문화 구현을 통해 그룹의 새로운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 개편에 중점을 뒀다"며 "이제 윤종규회장의 본격적인 2기 경영을 위한 진용이 꾸려졌다"고 말했다.
KB금융은 경영진 인사에서 실무에 능통한 전무(1명)와 상무(3명) 보임을 확대했다....
한국프로골프협회(KPGA·회장 양휘부)와 KB금융그룹(회장윤종규)은 21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KPGA 코리안투어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2018년 창설해 2년간 열린다. 총상금은 7억원(우승상금 1억 4000만원)이다.
2006년부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메이저대회인 KB금융 스타챔피언십을 개최하고 있는 KB금융그룹은 남자골프 대회의 새로운...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현 정부와 친분이 있는 인사를 내세워 외풍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분석되고 있다.
앞서 KB금융은 9월 차기 회장 후보를 선출하는 과정에서 내·외부 인사를 대상으로 최종 후보군 3명을 추려 발표했다. 그러나 윤종규회장을 제외한 나머지 2명이 곧바로 사퇴 의사를 밝히면서 셀프 연임이란 비판이 제기됐다.
17일 검찰에 따르면 KB금융이 현대증권을 비싸게 사들여 주주들에게 손해를 끼쳤다며 윤종규회장을 배임 등의 혐의로 고발한 투기자본감시센터가 최근 이를 취소했다.
투기자본감시센터는 KB금융이 지난해 3월 현대증권의 지분 22.5%를 인수할 당시 시중 가격보다 비싼 1조2500억 원에 사들여 주주들에게 7000억 원대의 손해를 끼쳤다며 지난해 6월 검찰에...
최 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63빌딩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지주 회장,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과 약 1시간 동안 조찬을 함께 했다.
이날 회동에서 금융지주사 회장들의 연임이나 금융회사 지배구조 문제가 거론되지 않았겠냐는 추측이 일고 있다. 그러나 참석자들은 해외 영업이나 가상화폐 문제 등이 주로...
시장에서는 당국 수장들의 발언을 놓고 최근 연임에 성공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내년 3월 임기가 끝나는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을 겨냥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이에 최 위원장은 “특정인을 어떻게 하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 상황(지배구조)에 문제가 있다는 의미”라며 “민간회사 인사에 개입할 의사도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금융회사...
최 위원장은 셀프연임 지적이 김정태 하나금융지주 회장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등 특정인을 겨냥한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 "그런 상황을 알기는 하지만 특정인을 어떻게 하겠다는 의도는 아니다"고 잘라 말했다. 윤종규회장은 최근 연임했고, 김정태 회장은 내년 3월 임기 만료로 3연임에 도전한다. 내년 초 차기 회장을 뽑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
현대증권과 LG화재를 인수해 리딩뱅크 자리를 탈환한 윤종규 KB금융 회장 역시 M&A에 적극적이다.
이 때문에 대형 증권사가 다시 시장에 매물로 나온다면 금융지주 간 치열한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신한금융과 하나금융 등은 자기자본 규모가 큰 대형 증권사 이외에 중소형 금융사는 관심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대기업의 지배구조 재편...
윤종규 KB금융호(號) 2기가 공식 출항하면서 조직 개편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지주 계열사 사장단 대부분이 올해 말이나 내년 3월 주총 전 임기가 만료된다. 부행장 7명 전원의 임기도 연말에 만료돼 12월 정기인사에서 대규모 인사가 예상된다.
2014년 KB사태 이후 윤 회장이 첫 임기 3년 동안 조직 안정에 초점을 둬 대부분의...
허 행장의 취임으로 KB금융지주와 국민은행은 3년만에 분리 경영체제에 들어간다. 허 행장은 "지주와 은행이 시너지를 내기 위해 사전적 교감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며 "항상 제 생각을 (윤종규) 회장께 미리 알려드리고 협의하는 차원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은행 인사 일정에 대해서는 "12월 정기 인사때 지주와 같이 할 예정으로...
KB금융윤종규회장과 허인 행장 체제가 본격 출범했다. 그러나 노사 갈등, 리딩뱅크 탈환 등 현안이 산적해 향후 행보가 결코 순탄치 많은 않을 전망이다.
특히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이 KB노조가 추천한 사외이사에 찬성 하면서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경영에 참여하고자 하는 노조의 공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20일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본점에서 열린 KB금융 임시주주총회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연임과 허인 KB국민은행장 선임은 공식 확정됐지만 노조제안 안건은 모두 부결됐다.
윤 회장 선임과 관련된 1호 안건의 경우 사전의결권 주식 수(76.22%) 중 98.85%, 허 내정자와 관련된 2호 안건의 경우 사전의결권 주식 수(76.22%) 중 99.85% 찬성으로 정족수를 넘겨...
9월 KB 노조가 윤종규 회장의 연임 찬반을 묻는 직원 설문조사에 사측이 개입했다며 은행 인사담당자 등을 고발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허권 금융노조 위원장은 지난달 문 대통령에게 “윤종규 KB금융 회장의 셀프 연임문제와 각종 인사 비리 문제를 일으키는 KEB하나은행 문제에 대해 정부가 관심을 갖고 합당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구했다.
반면 ISS는 안건 제1호 의안과 제2호 의안인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 선임과 허인 국민은행 영업그룹 부행장의 기타비상무이사 선임에 대해서는 찬성 의견을 밝혔다.
지난 6일부터 의결권을 모으는 작업을 진행중인 KB노조에겐 악재가 터진 셈이다.
윤창현 서울시립대 경영학부 교수는 " 주식가치제고에 부합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는 ISS가...
박 위원장은 ‘KB금융지주 지배구조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최근 윤종규회장 연임을 두고 논란이 된 ‘회전문 인사’와 ‘독립적 사외이사 부재’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위원장은 “현재는 대표이사가 이사회 아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지배구조위원회, 감사위원회, 평가보상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등 각종 위원회의 위원이...
이번 압수수색은 KB노조가 지난 9월 13일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을 업무방해 및 부당노동행위 등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데 따른 후속조치다.
앞서 KB금융 노동조합협의회(KB노조)는 윤종규회장의 연임에 대한 찬반을 묻는 조합원 설문조사에 사측이 개입했다고 주장, 윤 회장을 고발했다. KB노조는 9월 5∼6일 설문조사 때 17개 IP를 통해 4282건의 답변이...
지난달 24일 노동계 인사들은 문재인 대통령과 가진 청와대 만찬 자리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김정태 KEB하나금융지주 회장을 적폐대상자로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우리銀 노조 추천 인사, 사외이사 진입 초읽기 = KB금융은 이달 20일 주주총회에서 KB금융 노조가 주주제안을 통해 이사회에 제시한 노조 추천 사외이사 선임건을 표결한다. KB금융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