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코로나19' 피해 금융지원 현장을 찾아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원장은 26일 KB국민은행 사당동지점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그는 "코로나19 피해 지원 내용은 향후 (금감원의) 검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등 적극적인 면책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연체 우려 고객에 대한 지원도 중요하다...
윤석헌 금감원장은 DLF 책임이 손 회장에게 있다며 강도 높은 제재를 수차례 언급했다. 손 회장이 연임을 강행하면서 금감원은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
금감원은 징계효력 정지 신청에 대한 서울행정법원의 인용 결정에 불복해 이번 주중 서울고등법원에 즉시 항고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행정법원 행정11부는 20일 손 회장이 금감원의 문책 경고...
이날 회의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 6개 금융협회장 등 관계 기관장이 모두 참석했다.
은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정 총리는 ‘모두가 힘을 합쳐서 극복하는 과정이고 금융기관 격려도 하고 좀 더 해달라’는 부탁을 했다”며 “대통령께서도 그렇고 금융권에서 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 등을 진행 중인데 이를 격려하면서 동시에 좀 더 신속하게...
국책은행인 산업은행이 금융감독원의 외환파생상품 키코(KIKO) 배상 권고안 수용 불가 입장을 내세우면서, 배상안 수락 여부를 고민 중인 신한·하나·대구은행 등 시중은행 사이에서도 거부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다. 일각에서는 배상안을 거부하면서 산업은행이 제출한 불수락 사유서상 논리를 시중은행들이 그대로 내세울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우려를 내놨다.
23일...
윤석헌 금감원장은 이날 임원들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금융당국은 2008년 금융위기를 넘어서는 강력한 대처에도 불구하고 증권·외환 시장에서 변동성이 확대되고, 회사채 시장에서도 유동성 경색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고 판단했다.
윤 원장은 "위기관리 강화와 시장 변동성 완화, 신용경색 방지에 중점을 두고 7개 과제를...
금소처는 윤석헌 금감원장이 기능을 대폭 강화하는 등 금감원 내 핵심 조직으로 분류되기 때문이다. 윤 원장은 기존 6개 부서와 26개 팀을 13개 부서와 40개 팀으로 조정하고 인력도 기존의 278명에서 356명으로 늘렸다. 또 금융상품의 약관 심사와 모집·판매, 광고·공시, 불공정거래 등에 대한 감독 기능과 함께 민원·분쟁·검사까지 맡는다.
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의 현장 체감도가 낮다고 지적했다.
17일 윤 원장은 임원 회의를 열고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그는 "은행과 보험권을 중심으로 소상공인 금융 지원이 확대되고 있으나, 아직 현장 체감도는 낮다"며 "관련 방안을 내실 있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이 13일 만나 비상경제시국을 돌파해 나가기 위해 재정ㆍ통화ㆍ금융정책 당국 간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는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 상황을 점검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해 금융회사 검사를 강화한다. 해외 금리연계 파생결합펀드(DLF) 같은 시장 질서를 어지럽히는 대규모 금융사고가 발생할 경우 경영진에게 책임을 묻겠다고 못박았다.
금감원은 12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올해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소비자보호에 중점을 두고 금융회사 검사를...
키코 배상 추진에 앞장섰던 윤석헌 금감원장이 난감한 처지에 놓였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키코 분쟁조정안을 수용한 은행은 6개 은행 중 우리은행 단 한 곳뿐이다. 나머지 5개 은행 중 3곳은 답변 기한을 3차례 연기해 달라고 요청했고, 나머지 2곳은 금감원 배상권고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신한은행은 6일 긴급 이사회를 열어 키코 관련 안건을...
금감원은 불완전 판매에 초점을 맞췄다. 당시 은행들이 키코를 판매하면서 상품 위험성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는 게 당국 측 판단이다.
지난해 말 윤석헌 금감원장은 "은행의 신뢰 제고를 위한 경영진의 의사결정이기 때문에 배임이 아니다"라며 조정안 수용을 독려했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불수용 은행이 더 많을 것으로 보고 있다.
부원장이 이끄는 금소처는 윤석헌 금감원장이 기능을 대폭 강화한 조직이다. 윤 원장은 기존 6개 부서와 26개 팀을 13개 부서와 40개 팀으로 조정하고 인력도 기존의 278명에서 356명으로 늘렸다. 또 금융상품의 약관심사와 모집ㆍ판매, 광고ㆍ공시, 불공정거래 등에 대한 감독 기능과 함께 민원ㆍ분쟁ㆍ검사까지 맡는다.
김은경 교수가 금소처장으로 최종 확정된 것은...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23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에서 이동걸 산업은행장, 진옥동 신한은행장 등 11개 은행 최고경영자(CEO)과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현재 은행권은 '코로나19' 피해 기업과 소상공인들에게 신규대출과 만기 연장, 상환유예, 금리 우대 등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달 7일부터 26일까지 14영업일 간...
하지만 최근 윤석헌 원장은 이와는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라임자산운용 사모펀드 환매 중단에 당국 책임론이 부상하자, 그는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 참석해 “국민께 송구하다”고 말했다. 문제를 인지하고, 비판이 쏟아진 지 반년 지난 사과였다.
이마저도 “인력과 역량에 한계가 있다”는 단서를 달았다. 책임자를 벌하지 않겠다는 뜻이다. 금융사에 겨눌 칼 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내일 윤석헌 금융감독원 원장을 포함 각 은행 최고경영자(CEO)들이 머리를 맞댄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는 오는 3일 오후 2시 은행연합회 본점에서 은행장 간담회를 연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국 19개 은행 기관장은 물론 윤석헌 원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간담회는 긴급으로 개최되는 것으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온라인금융투자연계법(이하 P2P금융법) 시행을 앞두고 조직 개편 등 건전성 강화에 나선다. P2P 대출의 성장세 속에서 건전성 악화가 우려되자, 지금까지 여신금융검사국에서 담당하던 P2P 업체 검사와 제재에 관한 권한을 일체 핀테크혁신실로 위임했다. 최근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동산금융 혁신 사례로 극찬한 P2P 업체 ‘팝펀딩’마저 사기...
금감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윤석헌 원장이 홍콩식 공매도 제도를 검토해볼 만하다고 입장을 밝힌 이후 해외 사례를 검토한 결과 시총 등 규모별로 공매도 가능종목을 지정하는 방안이 실효성이 가장 높다고 보고 있다.
중ㆍ소형주는 대형주와 비교해 자금력이 부족한 개인 투자자 거래 비중이 높고 공매도 제한으로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도 상대적으로 작아...
금융감독원은 24일 윤석헌 원장 주재로 주요 임원 및 주무부서장이 참여하는 원내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코로나19 대책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금융소비자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금융부문 비상대응계획을 점검·강화하기로 했다.
금융시장은 코로나19의 국내 확산과 함께 위험회피 경향이 강화되면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금감원은...
금융감독원이 조사ㆍ감리 분야에서 정년까지 일할 수 있는 '전문감독관제'를 만들기로 했다. 직원들 '갑질'을 막기 위한 내부고발도 활성화 한다.
21일 금감원은 이런 내용을 담은 '열린 문화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방향은 △전문성(감독역량 강화) △도덕성(신뢰) △창의(창의적 근무환경) 등 세가지다.
우선 감독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ㆍ감리 등 특정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