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승리로 끝이 났다. 고작 0.83%포인트(24만7077표) 차이로 당선이 갈릴 정도로 치열한 접전이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10일 새벽 빠르게 패배를 인정하며 윤 후보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선거 결과가 확정됨에 따라 윤 후보는 이제 대통령 당선인 신분으로 거듭났다. 또 당선인으로서 자연스럽게 현직...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이 10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전화 통화로 첫인사를 나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를 나눈 것으로 확인됐다.
애초 윤 당선인은 당선 후 첫 행보로 국립현충원을 참배할 예정이었으나 바이든 대통령과 통화로 인해 일정이 50분가량 늦춰졌다.
두 사람은 통화에서 당선 축하 등 간단한 인사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제 20대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그의 반려동물 7마리도 청와대에 입성하게 됐다.
윤 당선인과 김건희 여사는 강아지 4마리(토리·나래·마리·써니)와 고양이(아깽이·나비·노랑이) 3마 리 등 7마리의 반려동물과 살고 있다.
이들에 대한 윤 당선인의 애정은 각별하다. 앞서 후보 시절 유튜브 채널 ‘석열이형네 밥집’ 방송에서 “우리...
이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 당선인께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모든 건 제 부족함 때문이다.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니다. 모든 책임은 오롯이 제게 있다”고 승복선언을 했다.
그 뒤 이 후보는 질의응답은 생략한 채 퇴장했다.
승리 예상했지만…출구조사 결과에 분위기 '침울'
이날 오전 국민의힘 의원들은 각종 여론조사 추이와 소식을 바탕으로 윤석열 대선 후보의 승리를 짐작했다. 선대본부 내부에서도 승리를 예상한 듯 한껏 고무된 분위기였다.
개표상황실 분위기도 화기애애했다. 이날 오후 국회 도서관 지하 1층 강당에 차려진 국민의힘 제20대 대선 개표상황실엔 권영세...
이 후보는 이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해지자 경기 성남시 자택에서 서울 여의도 민주당사로 이동해 기자회견을 열어 “윤 후보께 축하의 인사를 드린다”며 “당선인께서 분열과 갈등을 넘어 통합과 화합의 시대를 열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건 제 부족함 때문이다. 여러분의 패배도, 민주당의 패배도 아니다”며 “모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제20대 대한민국 대통령 당선에 바짝 다가섰다. 윤 당선인은 87.8%가 개표된 10일 새벽 2시 25분 기준 48.6%의 득표율을 기록, 47.8%를 얻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0.8%포인트 앞서 20대 대통령 당선이 유력해졌다.
윤 당선인은 개표 초반 이재명 후보에 득표율이 크게 뒤졌으나 꾸준히 격차를 좁힌 뒤 10일 자정을 넘기면서 1위로...
출구조사 결과와 개표 초반 상황 침울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개표상황실은 역전이 이뤄지자 환호가 나왔다. 의원들은 격차가 점점 벌어지자 승리를 짐작한 듯 한껏 고무된 분위기였다. 출구조사 직후와 대조되는 상황으로 몇 시간 동안 국민의힘 분위기는 롤러코스터를 탔다.
10일 자정을 조금 넘긴 시간 국민의힘 의원들은 하나둘씩 개표상황실로...
앞서 당초 출구조사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앞설 거라는 예측이 나온 터라 두 후보 간 '경합'이라는 자막을 보고선 잠시 '아' 하는 탄성이 나오기도 했다.
정의당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선대위의 움직임에도 촉각을 세우면서 상황을 지켜봤다. 선대본부 관계자들은 여 대표를 둘러싸고 귓속말로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유세 기간 내내 지역을 돌며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지를 호소한 이 대표는 두 손을 모으고 개표 방송을 기다렸다.
오후 7시 30분 개표 결과가 나오자 상황실엔 2초간 정적이 흘렀다. 이날 한국방송협회에 따르면 KBS·MBC·SBS 지상파 3사 제20대 대선 공동 출구조사 결과 윤 후보는 48.4%,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7.8%로 집계됐다. 두 사람 간 격차는 0.6%P로...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9일 "정권교체, 오직 투표를 통해서만 이뤄질 수 있다"며 유권자들에게 투표를 독려했다.
윤 후보는 9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제20대 대선 본 투표 날"이라며 "국민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를 꼭 행사해 주시라. 국민의 힘으로 정권교체를 이루고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겠다"고 밝혔다.
전날...
이날 일찌감치 사전투표를 마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각자 서울과 부산에서 유세하며 사전투표를 요청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이날 유엔기념공원 참배 뒤 취재진에게 “국민 여러분께서 이 정권을 교체하고 새로운 희망을 찾기 위해서는 사전투표를 반드시 해야 한다”며 “많은 분이 사전투표에 참여해주기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와의 단일화 결단 이후 이틀만인 5일 첫 공동유세에 나선다. 유세지역은 경기도 이천이다.
4일 국민의힘과 국민의당에 따르면 안 후보는 5일 오전 해단식을 갖고 윤 후보와 경기도 이천에서 첫 공동유세를 펼친다.
국민의힘 측 관계자는 "안 후보가 내일부터 윤 후보 유세지원에 나선다"며 "오전 10시30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에 배우자 없이 혼자 한 표를 행사했다.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이 후보는 서울 중구 소공동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이후 강원 홍천과 춘천, 경기 남양주와 서울 광진, 강동 등에서 선거 유세 일정을 소화한다.
사전투표 장소로 강원도 속초 혹은 자택 근처인 경기도 성남 등이...
이날도 비공개 투표 진행윤석열, 부산서 사전투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부인인 김건희씨는 4일 오전 서초동 자택 인근 주민센터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이에 앞서 윤 후보는 이날 이른 아침 부산 남구에서 사전투표를 했다.
김씨는 이날 국민의힘 당색중 하나인 빨간색 머플러를 하고 투표 현장에 모습을 보였다. 최지현 국민의힘 선대본부 수석부대변인이...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는 결렬 책임을 피하면서 정권 교체 여론 결집에 나섰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의 완주를 통해 부동층의 지지를 분산하는 효과를 노릴 수 있다.
윤석열 후보는 27일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 측으로부터) 이날 오전 9시 단일화 협상 결렬을 통보받았다”면서도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27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오늘 아침 9시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았다"고 밝혔다. 다만, 안 후보가 회동 일정을 제시하면 언제든 찾아가겠다고 여지를 남겨뒀다.
윤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이 시간까지 안 후보와의 단일화를 위해 진실한...
경기도 감사실 향해 "시간 끌기 쇼하지 말라"민주당 선대위 "명백한 허위사실에 네거티브"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경기도청 법인카드로 집 근처 복집 식사 비용 318만 원을 결제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 후보 측은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며 수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불법 의전 논란 이후 두문불출하고 있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는 호남 등에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를 철저히 ‘비공개’에 부치고 있으며,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배우자 김건희 씨는 공식 유세 하루 전(14일) 비공개로 기독교계 원로인 김장환 목사를 만나고 나오다 카메라에 잡힌 것이 전부입니다.
후보 옆자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