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호 이베스트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주가가 현저히 나빠지면서 일각에서는 금융위기설이 돌기도 하지만 긍정적 측면에 더 주목하고 있다”며 “금융위기의 시그널(신호)로는 금융기관이나 기업 부도 등이 우선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만, 미·중 체제 경쟁이나 한국의 개혁정책과 피로감, 금융위기 우려 등이 단기간에 해결될 수 있는...
문을 닫는 브랜드숍이 늘면서 브랜드숍 위기설도 끊이지 않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미 화장품 유통의 패권이 편집숍과 H&B 스토어로 넘어갔다는 진단까지 나온다.
화장품 업계 관계자는 “소비자들이 단일 브랜드 제품만 취급하는 브랜드숍보다 여러 브랜드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것을 선호하는 경향이 점차 강해지고 있다”며 “H&B와 편집숍이...
그런가 하면 카드업계는 내년도 카드수수료 인하와 각종 대출 규제 등으로 수익이 급감해 업계 위기설마저 감돈다.
◇“일부 보험사, 당장 매물로 나와도 이상하지 않아” = 보험업계 관계자 A 씨는 최근 보험업계 최대 화두인 K-ICS 대응 현황을 묻자 이같이 답했다. 현재로선 몇몇 보험사는 자본비율 충족이 사실상 힘들다는 뜻이었다. 그는 “새 회계제도(IFRS17)나 K...
문남중 대신증권 연구원은 “올해 베트남 증시의 부진 이유는 신흥국 위기 부각에 따른 과거 학습효과와 G2(미국·중국) 무역분쟁에 따른 불확실성 여파”라며 “베트남이 가진 내부보다 외부요인에 기반한 센티멘털 악화가 증시 낙폭의 가장 큰 이유로서 신흥국 위기설 및 G2 무역분쟁 완화 시 다시 존재감이 부각될 전망”이라고 짚었다.
◇증시 결정키는...
본업의 위기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투자 자산 가치 상승이 우려를 상쇄한 셈이다. 전통주 사업 부문은 3년여 동안 실적과 재무 상태에 마이너스 요인이었지만 기타비유동금융자산, 관계기업투자주식 등 투자자산의 가치 증대가 오히려 자산 증가를 견인했다. 기타비유동금융자산은 2015년 319억 원에서 2018년 3월 말 기준 480억 원으로 늘었다....
특히 최근 미국 금리 인상 가속화가 예상되면서 신흥국 위기설이 불거지고 있는 등 하방 리스크가 존재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최근 ‘세계 경제 회복세 지속 가능한가’란 보고서를 통해 신흥국 경제의 경기가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터키, 인도네시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신흥국은 양호한...
결과적으로 상반기 전체 코스피지수는 미중 무역분쟁 우려와 신흥국 위기설 등 대외 악재가 겹치면서 연초 대비 기대치보다 10% 가까이 하락한 상태다.
수익률로 따져본다면 마이너스(-)를 기록한 셈이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코스피지수는 2326.13포인트로 지난해 말(2467.49포인트) 대비 5.7% 하락했다. 이는 유럽 재정위기가 발생한 2013년 상반기...
하지만 기존 대주주인 새마을금고의 증자가 무산되고 잇따른 위기설로 훼손된 평판을 고려할 때 경영개선안이 계획대로 진행될 지 여부는 미지수다. 만일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하면 최악의 경우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돼 매각절차를 밟게 된다.
◇ 25일 MG손보 경영개선안 판가름...‘승인’에 무게 = 1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6일...
상황에서, 미국 경기마저 흔들린다면 글로벌 경제에 대한 의구심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 연준의 긴축 행보가 미국 경제의 정점 통과 시점을 앞당길 전망”이라며 “미국의 헛기침에도 방심할 수 없는 신흥국들의 위기설은 빈번해질 전망이다. 수출의존도가 높고, 환율 민감도가 높은 한국도 예외는 아닐 것”이라고 분석했다.
과거 굵직했던 위기 모두 신흥국 통화 약세가 단초가 됐다는 점에서 이번 신흥국 위기설은 경계가 필요하다. 결국 위기설의 핵심은 정치, 경제, 사회 등 전방위적 요인들이 두루 섞여 있는 G2 간의 무역분쟁으로 정확한 진단이 있어야 적절한 대응이 가능하다.
먼저 원인은 표면적인 부문과 본질적인 부문으로 구분해 바라볼 필요가 있다. 기울임 없는 공평한...
신흥국에 대한 위기설이 불거지면서 이들 국가에 투자하는 국내 펀드 수익률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반면 북미 펀드는 선방하면서 대조적인 모습을 보였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설정액 10억 원 이상 32개 글로벌이머징 펀드의 최근 1개월 평균 수익률은 -4.04%다. 전체 해외주식형 펀드의 평균 수익률(0.47%)에 한참 못 미치는...
시장 일각에서는 국내 증시가 ‘환율·금리·유가’ 3고(高) 현상의 여파로 위기를 맞을 수 있다는 ‘6월 위기설’도 거론되고 있다. 아르헨티나, 터키 등 신흥국의 위기가 국내 시장으로 전이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하지만 대부분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대체로 국내 시장의 위기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정다이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6월 위기설의 중심은...
그는 “주목할 변수는 원ㆍ달러 환율인데, 최근 신흥국 위기설에도 원화 약세 압력을 제어해줬던 남북 평화무드에 제동이 걸렸기 때문”이라며 “원ㆍ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외국인 수급 이탈이라는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분석했다.
다만, 이번 북미정상회담 취소가 남북 및 북미간 관계를 원점으로 되돌릴 가능성은 낮다는 것이 이...
미국의 금리인상 계속 여부와 아르헨티나, 터키 등 일부 국가에 국한하고 있지만 신흥국 위기설 확산 여지 등도 지켜봐야 할 변수다. 연준이 올해 네 차례 금리인상을 단행한다면 한은도 올 4분기에 한번 더 인상할 여지는 있겠다.
▲ 신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동결, 소수의견, 7월 인상
한은 인사 문제가 마무리됐다. 의사록을 확인한 결과 금융안정과 누적된...
반면 최근 신흥국 위기설과 6월 북미정상회담 등 굵직한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다는 점에서 당장 소수의견 등 액션을 취하기 어렵다는 관측도 있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머징 경제상황이 좋지 않은데다 6월은 북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어 한반도 정세에 중요한 시기”라며 “연내 한 번 인상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변화나 불확실성이 없는 시기를 택할...
이재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 4월 수출·입 호조, 미국 물가 지표 안정화 등 글로벌 펀더멘탈은 양호한 수준”이라면서 “그러나 금리와 달러의 동반 강세 현상에서 출발한 ‘6월 신흥국 위기설’은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매도 공세의 주된 빌미를 제공하고 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다만, 국내 증시는 여타 신흥국 대비 상대적으로 안전구간 내 머물러...
하지만 지속적으로 주택시장의 위기설이 제기되며 중견건설사들도 수익 다변화를 위한 행보를 서두르고 있다.
최근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중견사 호반건설은 지난 2015년 판교신도시에 고급 식음료점이 입점한 스트리트몰 '아브뉴프랑'을 오픈하며 쇼핑몰 사업에 나섰다.
민영임대주택의 선두주자인 부영은 지난 2011년 무주덕유산리조트를 인수한 데 이어 서울...
다만 내년이 글로벌 금융위기가 발생한 지 10년 차에 진입하는 해인 만큼 중앙은행 입장에서 신중한 투자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강현철 NH투자증권 투자전략부 이사는 21일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2018년 글로벌 투자전략’ 포럼에서 “내년은 액면만 놓고 보면 글로벌 자산 거품 우려와 10년 위기설 등으로 불안한 상황이지만 내년은 너무 좋지도...
김 부총리는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북핵 리스크 등 위기설 우려가 제기된 바 있지만 한·중 통화스와프 연장, 국가 신용등급 유지, 환율조작국 지정 제외 등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기업과 시장, 경제주체 노력에 힘입어 3분기 성장률이 호조를 보이고 12개월 연속 수출이 증가하는 등 안정적인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다...
또 부동산 위기설과 관련해서는 “부동산 가격이 폭락해 위기로 갈 가능성이 크지 않지만, 성장률이 둔화할 가능성이 있어 잘 관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IMF는 13일 발표한 ‘아시아·태평양 지역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한국과 호주,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등을 가계부채 과다 국가로 분류하고, 이들 국가의 가계부채 수준이 거시경제와 금융 안정에 위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