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고문은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의 재구성을 내세우면서 “국민들께서 환멸을 느끼는 패권정치, 운동권적인 정치문화부터 청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선까지는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단일대오만 형성할 수 있다면 아직도 야권에게 기회는 충분히 있다”고 자신했다.
정 고문은 “더불어민주당을 떠나는 이유는 단 하나다. 이대로는 총선승리...
그럼에도 양당체제 하의 현실정치는 아직도 1970대식 개발독재의 유산과 1980년대식 운동권 체질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 정치가 사회갈등을 해결하기보다 조장하고 야기했습니다. 진영대립과 흑백논리가 심화되면서 국민의 삶은 갈수록 피폐해지고 민부격차는 날로 심해지고 있습니다.
이에 국민의당은 비생산적인 이념대립, 지역갈등, 국민 분열의 시대를 청산하고...
새정치민주연합 안철수 전 공동대표는 11일 "우리 당은 배타적이고 패권적 문화가 가득차 있으며 운동권문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며 김대중 노무현 전 전직 대통령 극복 등을 주장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배타성' ▲과도한 이념화에 따른 '무능' ▲정치행태와 정책기조의 '불안함' ▲새로운 발전 담론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