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근 KT 재무실장(CFO)은 3일 열린 올해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선택약정할인율 상향, 취약계층 요금감면시행에 따라 매출이 하락이 지속되고 있다"며 "소비자 데이터 트렌드에 부합하는 다양한 부가서비스 신규요금제를 출시하면서 가입자의 질적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다만 앞으로도 ARPU 하락은...
무선 서비스 매출은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 및 선택 증가, 취약계층 요금감면 등 부정적 요인으로 인해 전년 동기 대비 0.7% 감소한 1조6672억 원을 기록했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2분기에 22만 명이 넘는 일반이동통신(MNO) 가입자 순증을 기록해 0.3% 증가했다. 특히 지난 5월 새로 선보인 ‘데이터 온(ON)’ 요금제는 고객의 데이터 이용 패턴에 맞는 요금제로...
부진한 실적의 원인으로는 일련의 요금인하 영향에 따른 무선통신 매출액의 감소가 지목됐다.
황 연구원은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이 9월에 시행됐던 점을 고려하면 4분기 이후 ARPU 및 매출 감소 폭은 축소될 것”이라며 “미디어 및 커머스 부문의 성장성은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데 IPTV 매출은 분기 최초로 3000억 원대에 도래했다”고 분석했다....
SK텔레콤이 선택약정할인 25%, 취약계층 요금감면 등 통신비 인하 정책이 이어지면서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실적이 악화했다. 특히 25% 할인 비중이 전체 가입자 절반 수준에 달하는 만큼 이동통신사업 수익 악화가 발목을 잡았다.
SK텔레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분기 영업이익이 3469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8.0% 감소했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유 장관은 취임 직후 이동통신사의 반발에도 선택약정 요금할인율을 종전 20%에서 25%로 올리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하는 등 가계 통신비 절감에 앞장섰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9월, 25% 요금할인을 시행했고, 올해 5월까지 1409만 명이 25% 요금할인 혜택을 받았다.
지난해 말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의 요금을 월 1만1000원 추가 감면했다....
정부는 지난해 9월 선택 약정할인율을 종전의 20%에서 25%로 상향조정하고, 저소득층 및 노인세대 대상의 요금 감면 조치를 발표했다.
정부는 현재 SK텔레콤이 요금을 낮춘 보편요금제를 도입하도록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해당 법안이 국회에서 통과될 경우 타 통신사업자들도 이와 유사한 요금제를 도입할 수 밖에 없다.
정부는 2만 원에...
멜론의 월간 요금이 1만1000원이된다면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 대비 가격 메리트가 사라지게 된다는 점이다.
박 연구원은 “이는 멜론-카카오간의 시너지 효과 기대감을 희석시킬 수 있는 요인”이라면서 “문체부의 징수규정 개정안 최종본을 확인해야겠지만 할인율 축소폭에 따라 소비자들의 가격저항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카카오의 전체...
SK텔레콤이 선택약정할인 25%, 취약계층 요금감면 등 통신비 인하 정책으로 인해 올해 1분기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정부가 보편요금제 도입을 강행할 경우 원활한 5G 투자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SK텔레콤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분기 영업이익이 3255억 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0.7%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무선 매출은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 및 선택 증가, 취약계층 요금감면 등 부정적 요인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감소했다. 다만, 프리미엄 가족결합, 데이터 기반 부가서비스 등 차별화된 마케팅을 지속한 결과 5분기 연속 휴대폰 가입자 순증세를 이어갔다. 전분기 대비 휴대폰 가입자는 2014년 3분기 이후 최다인 6만5000명을 기록했다.
유선 매출은 전년 동기...
KT도 SK텔레콤과 마찬가지로 요금할인율 상향이 무선사업 매출 성장 정체와 영업이익 감소로 이어지고 있다. KT 신규 가입자 중 선택약정할인을 선택하는 비중이 60% 가까이 늘어나면서 무선서비스 수익이 전년 대비 2.9% 감소할 전망이다.
여기에 연결 자회사들의 실적도 다소 부진한 것으로 예측됐다. BC카드는 기저효과를 기대했지만 시장 예상보다 관광객...
정지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선택약정요금 할인율 상향과 사회취약계층 요금 감면에 이어 보편요금제까지 시행되면 통신비 절감 효과는 1조 원에서 2조~2조4000억 원 수준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국정감사 때만 하더라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보편요금제는 영업의 자유와 재산권을 침해해 위헌 소지가 있고 통신시장 경쟁을...
이 연구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는 산업시설 ESS 활성화를 위해 ESS를 활용한 피크감축량을 3배 인정해 기본요금을 최대 3배까지 절감해주고 있으며, 경부하 시간대 ESS 충전요금에 대한 할인율도 50%로 전기 사용 요금을 감소시켜준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SK디앤디는 지난해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목적에 지능형 전력망 사업을 추가했다....
지난해 선택약정할인율 5%포인트 인상, 취약계층 요금 감면 등에 이어 올해는 고령층 1만1000원 통신비 추가 할인, 보편요금제(2만 원·음성 200분·데이터 1GB) 도입이 유력하다.
규제개혁위원회는 27일을 전후해 보편요금제를 심사할 계획으로, 과기정통부와 최종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가 6월 국회에 보편요금제 도입안을 제출하고 9월 정기 국회에서...
이미 지난해 선택약정할인율 인상과 약정요금제 개편 등 자체적으로 고객 혜택을 늘리는 등 자구책을 마련했던 이동통신사들은 고령층 통신비 감면 비용을 전액 부담을 받아들이는 대신 보편요금제를 막는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노후희망유니온, 참여연대 민생희망본부, 통신소비자조합 등 시민단체들은 정부서울청사...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조정 후 하루 평균 요금할인 가입자 수는 5만5343명으로, 상향조정 전보다 약 2만명이 증가했다.
선택약정 할인 폭을 25%로 상향조정 전에 20% 요금할인 가입자 1552만명(지난해 8월말 기준)이 제공받는 요금할인 규모는 연간 약 1조4900억 원이었으나, 현재 요금할인 가입자(이달 12일 기준 2049만 명)가 받는 할인이 약 2조2100억 원에 이른다....
하지만 갤S9 같은 최신 프리미엄폰은 지원금이 높지 않아 대다수 소비자들은 상대적으로 할인율이 높은 선택약정할인(25% 요금할인)을 선택한다. 자급제폰은 이통사를 통해 가입한 폰과 마찬가지로 25% 요금할인을 지원한다. 따라서 사실상 할인 금액은 같다고 보면 된다. 즉, 어떤 경로를 통해 갤S9을 구입하더라도 최고가 요금제로 가입하면서 선택약정할인을...
선택약정할인율과 취약계층 요금 감면 조치가 기존 제도를 확대·적용하는 방안이라면 보편요금제는 이통사들의 고유 권한이던 요금설계권에 정부가 직접 개입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이통사는 보편요금제가 자유경쟁을 유발해 가격 인하와 서비스를 향상시키는 ‘시장경제에 어울리지 않는 시대착오적인 규제’라고 맞서고 있다. 이통사 관계자는 “통신 요금과...
선택약정할인율 25% 상향, 보편요금제 도입 추진으로 위기에 처한 알뜰폰 사업자들을 위해 우체국이 알뜰폰 판매 활성화 방안을 내놨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알뜰폰 취급 우체국 수를 늘리고 온라인 판매망 입점 확대, 우체국 내 직영 판매점 운영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성주 우정사업본부장은 15일 서울중앙우체국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알뜰폰 시장...
만약 24개월 재약정을 하고 11개월 뒤 해지하게 되면 종전 약정 할인반환금은 발생하지 않지만 재약정 11개월 동안 받은 할인액은 반납해야 한다.
지난해 9월 선택약정 요금할인율이 종전 20%에서 25%로 상향된 후 이를 이용하는 가입자가 늘고는 있지만 대부분 종전 약정에 묶여 혜택을 보지 못했다. 실제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9월 1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