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국내은행들의 총자산대비 직원 수 비율은 SC제일은행 1.01%, 한국씨티은행 0.75%, 기업은행 0.73%, 하나은행 0.71%, 우리은행 0.63%, 신한은행 0.56%, 외환은행 0.53%, 산업은행 0.14%이다.
국민은행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444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낸 우리은행과 웰스파고는 당기순이익 차이가 4.5배에 직원수는 11배 정도 차이가 났다.
이밖에 당기순이익 차이는...
나서 해결해야 한다고 촉구했으며 게르하르트 바움 전 내무장관은 론스타의 IKB 인수에 대해 “늑대에게 양떼를 맡기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독일에 있는 국내 금융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론스타의 IKB인수건이 ‘외환은행 헐값매각’과 너무나 유사하다”며 “이번 일로 독일에서 론스타의 외환은행 매각에 대해서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 위기 때마다 기사회생
박성수 회장과 이랜드의 첫번째 위기는 1997년 말 외환위기 때 찾아왔다. 당시 이랜드 그룹은 부도위기까지 내몰리며 채권자들로부터 빚 독촉에 시달려야 했다. 28개에 달하던 계열사를 8개로 정리했고 직원도 50%나 감원하는 등 초강수 구조조정 카드를 내밀었다.
하지만 무엇보다 이랜드가 당시 회생할 수 있었던 결정적 요인은...
국내 은행권은 지난 1997년 외환위기를 이후 그 어느 분야보다도 혹독한 구조조정을 거쳤다. 대량의 해고 사태가 속출하고 부실한 은행에 대한 인수합병이 속속 이어지면서 그 후유증도 매우 깊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제 국내은행들은 과거 암울했던 기억과 상처를 딛고 자산의 건전성과 성장성, 수익률 등 모든 면에서 선진국 수준에 도달한 게 사실이며...
미국계 사모펀드 론스타가 극동건설, 스타리스 두 회사와 외환은행 주식 일부를 팔아 1조5000억원의 차익을 낸 것과 관련해 '국부 유출' 논란이 다시 일고 있다. 논란의 핵심은 둘이다. 론스타가 막대한 차익을 남기고도 세금을 한 푼도 안 낼 가능성이 크다는 것, 불법 인수 의혹으로 재판이 진행 중인 외환은행의 지분을 판결 전에 팔아넘기는 게 적법하냐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