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변동으로 인해 외환환산손실이 커진 데다, 보유주식 처분 손실을 반영한 탓이다.
동국제강의 지난해 말 기준 현금성 자산(금융기관예치금 포함)을 전년 대비 654억 원 늘어난 4470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2월 외화사채 1억5000만 달러(약 1719억7500만 원)를 조기 상환하는 등 차임금 의존도도 40.6%로 낮아졌다.
동국제강 관계자는 “재무구조 개선으로...
4%포인트 완화되면서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대차와 영업이익률 차이가 0.04%포인트 차이로 축소되었는데 이는 기아차의 개선이라기보다 현대차의 차량부문 외형감소와 금융부문 마진 하락 등의 영향이 더 컸던 것”이라며 “지배순이익 감소는 기말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영향이 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모바일 외화 복주머니 서비스를 이용하면 자녀, 손자들의 세뱃돈을 위해 신권을 구하기 위해 움직일 필요 없이 몇 번의 터치만으로 외화로 용돈을 보낼 수 있다. 또 졸업, 입학 등 특별한 날을 인출 가능일로 정해 꾸준히 용돈을 적립해 줄 수 있으며 받는 사람을 위한 메시지도 남길 수 있다.
송금인 기준으로 1일 최대 100만 원(원화 환산 기준)까지 선물할 수 있고...
특히 특히 기말 원달러 환율이 전분기대비 110원 가량 급등함에 따라 외화환산손실이 9000억원 가량 발생했을 것이라고 유진투자증권은 추정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5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대규모 유상증자 계획을 공시했지만 여전히 재무적 리스크가 해소됐다고 보긴 어렵다는 게 유진투자증권의 분석이다.
방민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도...
지난해 4분기 원·달러환율 상승(원화약세)으로 대규모 외화환산손실이 발생하며 부채비율이 1000%를 넘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부채비율이 200%포인트 가량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5일 대한항공은 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신주 2200만4890주가 발행되는 4500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증자는 주주배정후...
대한항공은 지난 9월 말 기준 100억 달러에 달하는 외화차입금을 계상하고 있어 원ㆍ달러 환율이 10원 움직이면 1000억 원의 외화환산손익이 발생할 수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16억2000만 달러의 외화차입금을 계상하고 있다.
향후 항공기와 계열투자 가능성도 부담이다. 대한항공은 한진해운에 대한 추가 지원 가능성이 일단락됐지만, 미국 LA 윌셔그랜드호텔 투자...
강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의 하락(원화강세)은 항공업체 이익에 긍정적이나, 해운업체 이익에는 부정적”이라며 “대한항공의 경우 원·달러 환율이 10원 하락할 경우 영업 손익에서 203억 원(연중 분산 반영), 영업외손익에서 817억 원(외화환산손익으로 일시에 반영), 합산 1019억 원의 세전이익 증가효과가 발생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운사는 달러 매출이 달러...
연결 기준 지난 사업연도(2015년 9월~2016년 9월) 영업이익이 60억2367만원으로 전 사업연도 대비 19.09% 증가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290억4997만원, 순이익은 50억8699만원으로 각각 전년비 23.99%, 3.62% 늘었다.
회사 측은 “외화 환산 손실로 영업외 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 대비 순이익 증가 폭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이익 감소와 수입자동차 판매 진출에 따른 판관비 증가로 소폭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코오롱글로벌의 재무개선과 외환차익ㆍ외화환산이익 증가 등으로 흑자전환을 이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코오롱 관계자는 “4분기에는 주요 종속회사들의 주력 사업부문이 성수기에 진입함에 따라 실적회복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병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지난해 메르스 기저효과에 따른 강한 출국 수요 외에도 유류 헷지 비중이 축소되며 관련 손실이 감소한 영향도 반영됐다”며 “영업외 측면에서는 외화환산이익 등이 추가로 기여함에 따라 순이익이 흑자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3분기 누적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15억 원 증가한 4조2987억 원, 영업이익은...
반면 당기순이익의 감소는 환율하락에 따른 외환차손과 외화환산손실에 기인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올해 누적 실적도 지난해보다 증가하고 있다. 작년 동기 대비 3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381억6000여만 원으로 19.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0여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6.1%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8억6000여만 원으로 12.1% 증가했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당기순손실의 경우 대부분 외화환산손실에 의한 것으로 연말 환율이 올라가면 회복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회사 관계자는 “추가 선박 도입으로 물동량 증가에 따른 대응이 충분히 가능하다”며, “컨테이너 부문은 계절적으로 물동량 및 운임이 증가하는 4분기 성수기를 맞아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상대적으로 영업이익율이...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3분기까지 한진해운 연관 손실을 모두 회계에 반영해 관련 재무리스크를 털어냈다”며 “3분기 원달러환율이 1172원에서 1096원으로 하락함에 따라 외화환산이익이 발생, 한진해운 관련 손실을 상쇄해 순이익도 흑자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진해운은 법정관리 중으로 향후 한진그룹의 추가지원은 없을 것”이라며...
회사 관계자는 “엔화 강세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발생 및 자사주의 사내복지기금 출연에 따른 일회성 비용 발생에 따라 순익은 일시 적자를 기록했으나, 3분기는 흑자 전환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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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에 달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대한항공의 하반기 별도 영업이익은 5564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며, 현재의 환율이 유지된다면 별도 외화환산이익도 3898억원 발생할 전망”이라며 “한진해운 관련 손실 3700억원을 반영하더라도 연말 부채비율은 1000%를 밑돌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2년 연속 적자로 환율 상승에 따른 외화환산차손 발생과 한진해운 관련 손실이 반영된 결과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골고르 좋은 성과를 낸 것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전 노선에서 고르게 수요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여객 부문에서는 중국노선 16%, 동남아노선 9%, 대양주노선 7%, 미주노선 5%, 일본노선 4%, 구주노선 3% 등 전 노선에 걸쳐 수송실적...
원화 가치가 높아지면 원화 표시 매출 감소와 원가율 상승으로 영업수익성은 하락하는 반면 외화부채의 원화표시 금액 감소로 환산이익이 발생할 수 있다.
반면 환율 변동에 민감하지 않거나 오히려 호재로 받아들이는 업계도 있다. 수출 비중이 상당히 높지만 환 헤지(환율 고정)를 해놓아 환율 변동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조선업계는 관망하는 분위기다....
리스크 소멸로 인한 불확실성 해소 가능성, 아시아나항공은 에어서울 취항에 따른 단거리 노선의 효율성 증대 등이 호재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분기에는 전 노선에서 수요가 증가한 대한항공은 역대 1분기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반면, 아시아나항공은 화물 부문 부진과 외화환산차손실 등으로 영업이익과 당기 순이익이 추락했었다.
매출채권 처분손실이 44억 원, 외화환산손실도 33억 원가량 발생했다.
이같이 높은 부채비율의 원인은 충남 당진공장 건설을 위해 총 2500억 원의 자금을 투입했기 때문이다. 2006년 JW생명과학 수액 생산시설을 짓는 데 1500억 원, 2010년 JW중외제약 생산시설을 짓는 데 1000억 원을 들이면서 부채가 증가했다.
또 매출의 30%를 차지하는 수액은 수익성이 낮아...
대한항공은 한진해운의 경영정상화 차원에서 채권단으로부터 추가 지원 압박을 받고 있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외화환산차손실과 저비용항공사(LCC) 선전 등으로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이다.
1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수익이 나지 않는 노선을 축소하고 신규 시장 개척을 위해 새로운 노선을 취항키로 했다. 대한항공이 이날 발표한 노선 재편 계획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