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이주열 총재를 비롯한 임원들의 급여 30%를 4개월간 반납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민 고통을 분담키 위한 차원이다. 반납한 금여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층과 소상공인 등을 지원하는 공익재단에 지부할 계획이다.
대상자는 총재와 부총재, 금통위원 5명, 감사...
이 연구원은 “주요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강력한 부양정책에도 유동성 자금이 경색되며 신흥국(EM) 증시는 하방압력이 확대됐다”며 “국가별로는 원자재 가격 폭락에 러시아, 브라질 등 남미국가들의 매도 압력이 거셌다”고 말했다.
이어 “증시 하락 구간이었던 2008년 9월부터 2009년 1월까지 MSCI EM 통화는 약 –10.5%가량 절하됐다”며 “헤알(-40.3%), 루피아...
한국은행은 18일 4대 외자운용원장을 대내외 공모한다고 밝혔다.
외자운용원장은 4091억 달러(2020년 2월말 현재)에 달하는 외환보유액을 운용하고, 외자운용원을 통할하는 역할을 한다.
개방형 직책인 외자운용원장은 특급대우로 보수 등 처우수준은 부총재보급이다. 지원자격은 국내외 금융기관 또는 국제금융기구 금융 또는 투자관련 분야에서...
“우한 폐렴의 전개상황에 따라 국내 금융·외환시장 변동성이 높아질 수도 있는 만큼 경계감을 갖고 국내외 금융시장 동향을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경제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점검해 나갈 것.”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27일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
앞서 설 연휴기간 중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우한 폐렴(신종...
한국은행은 설 연휴기간중 국제금융시장 움직임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높은 대외 불확실성을 감안해 연휴기간 중 본부 외자운용원과 뉴욕, 런던 등 주요 금융중심지 소재 국외사무소를 연계해 국제금융시장과 한국 관련 지표들을 24시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아울러 28일 오전 8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구 차관의 주재로 은행·증권·보험업권 등에서 총 15개 기관 대표·부대표급이 참석했다.
구 차관은 “아직까지 우리나라 대외건전성이 여전히 양호하고 차익거래 유인도 유지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최근 발간된 국제통화기금(IMF) 보고서에서도 한국 채권시장은 글로벌 충격 발생 시 오히려 자본이 유입되는...
신호순(56세) 한국은행 부총재보가 임기 9개월을 앞두고 중도 퇴임하면서 한은 임원인사 시계도 빨라질 전망이다. 당장 후임인선에 나서야하는데다, 내년에 주요임원들 퇴임도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19일 한은 안팎에 따르면 신호순 부총재보 후임으로는 민좌홍(54세) 금융안정국장이 유력시되고 있다. 신호순 전 부총재보가 금융안정국과 금융결제국 등 금융안정...
국제기구와 다자개발은행을 통해 운영되는 조달시장은 전 세계적으로 1298억 달러(약 150조3000억 원, 2018년 기준) 규모의 거대 시장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의료서비스·제약·의료기기 등 국내 보건의료산업체의 해외조달시장 참여 및 해외 발주처·조달전문가와의 글로벌 네트워크 형성을 목적으로 ‘국제입찰주간 2019(Global Healthcare Procurement Conference)...
한국 측에서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과 홍남기 경제부총리, 박노완 주베트남 한국대사, 진옥동 신한은행은행장, 조경목 SK에너지 대표이사, 성기학 섬유산업연합회장이 자리했다.
이 자리에서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푹 베트남 총리의 5년 만의 한국 방문을 환영하면서 푹 총리가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의 서플라이 체인(Supply chain)에 베트남 현지기업...
규제 완화와 법인세 감면 등을 추진해 중국을 떠나는 외자를 끌어들이라는 것이다. 인도네시아는 그동안 미중 무역 전쟁의 ‘어부지리’ 혜택을 거의 받지 못한 나라로 꼽힌다.
세계은행(WB)에 따르면 6~8월 중국에서 다른 나라로 생산 거점을 옮기기로 한 33개사 중 23개사는 이전처로 베트남을 선택했다. 다만, 인건비가 낮다는 것이 베트남의 매력 중 하나였지만...
2008년 길림성 최초의 외자 은행인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 장춘분행을 개설한 뒤, 2010년에는 길림은행에 지분 투자를 함으로써 동북 3성 지역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왔다.
함 부회장은 “장춘시의 명예시민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하나금융그룹은 장춘시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한국과 중국 간 경제협력 사업에...
신 남방 지역에 남은 ‘마지막 기회의 땅’으로 불리는 미얀마는 지난 2011년 민간정부 출범과 함께 경제개방이 시작되면서 정부가 추진하는 주요 개발계획과 맞물려 외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Sh수협은행 관계자는 “미얀마는 해안선이 2000㎞에 달하는 만큼 현지법인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으면 이후 수협중앙회와 손잡고 해안지역으로 영업력을 확대해...
한국은행은 11일 추석 연휴기간동안 국제금융시장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높은 대외 불확실성 등을 감안한 조치다.
본부 외자운용원과 뉴욕, 런던, 프랑크푸르트, 동경 등 주요 금융소재지 소재 국외사무소가 연계해 국제금융시장과 한국관련 지표를 24시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또 연휴 마지막날인 15일엔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
금융중심지지원센터는 24일 ‘부산과 한국의 선박금융(Busan and Korean Ship Finance)’ 세션에서 금융 중심지 부산의 해양 클러스터를 홍보하고, 외자 유치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 세션에는 박영호 부산경제진흥원 금융도시추진센터장을 비롯해 산업은행, 홍콩상하이은행(HSBC), 국제선박투자운용(KMARIN) 등이 참석한다.
두 기관이 해외 IR에 나선 것은 선박금융에...
한국수출입은행은 미얀마 정부와 총 1억6000만 달러(약 1939억 원) 규모의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공여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전일 강승중 수은 수석부행장은 미얀마 네피도 기획재무부에서 소 윈(Soe Win) 미얀마 기획재무부 장관과 만나 ‘전자정부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사업’과 ‘한-미얀마 산업단지 주변 인프라 구축사업’ 등...
한국은행은 2일 오후 2시 이주열 총재 주재로 ‘금융경제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일본의 한국에 대한 화이트리스트(백색국가) 제외 조치와 관련한 대응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발표 내용 평가 △우리 경제 및 국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외환시장 및 외화차입여건에 미치는 영향이 될 예정이다.
참석자는 윤면식 부총재를 비롯한...
한국은행이 2019년 하반기 정기인사를 단행한 가운데 대체로 안정을 추구하면서 무난했다는 평가다. 다만 규모는 컸다. 올들어 두 명의 부총재보가 퇴임하면서 후속 임원 인사가 단행됐었던데다, 임금피크제로 물러나는 주요보직 인사도 9명에 달하면서 비게 된 보직이 많았기 때문이다.
다만 일부 회전문인사와 관련해서는 벌써부터 한은 안팎에서 비판의 목소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