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유성 출장’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사퇴를 촉구한 안 후보에 대해 두 의원은 안 후보도 같은 의혹이 있다고 지적했다. 우 의원은 “카이스트 교수로 재직하던 2009∼2010년 국민 세금인 카이스트 비용으로 부인인 김미경 교수와 지극히 개인적인 외유성 출장을 4차례 다녀온 것으로 의심된다”고 했고, 박 의원은 “제기된 논란에 대해서도 반드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이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해외 출장 의혹 논란에 맞서 금감원'경영혁신 태스크포스(TF)' 가동으로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이 김 원장의 외유에 대한 의혹 추궁에 따른 사퇴 공세에도 버티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김 원장은 11일 금감원 간부회의에서 금감원 경영 혁신을 위한 경영혁신 TF 구성을 지시하고 금감원이...
현역 시절 외유성 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으로 고발된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에 대해 검찰이 조만간 수사에 나설 전망이다.
11일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등 일부 야당이 김 원장을 뇌물과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직자윤리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한다.
검찰은 통상 고발 사건을 1차장검사 산하...
특히 김성태 원내대표는 9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외유성 해외출장을 놓고 ‘갑질’ 이라고 비난한 바 있다.
한편,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신분증 없이 제주행 비행기에 탑승한 것은 규정상 잘못된 일"이라며 사과했다. 이어 "당일 신분증과 신용카드를 핸드캐리하는 가방에 넣어두고 있는 상태에서 보안검색 요원이 신분증 제시를 요구해 즉시...
한국납세자연맹은 외유성 해외출장 의혹을 받고 있는 김기식 금융감독원장과 관련해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11일 밝혔다.
연맹에 따르면 이번에 요구한 자료는 김 원장의 해외출장과 관련된 경비지원 요청내용, 품의서, 여행경비 영수증, 출장보고서 등 일체 서류다.
연맹 관계자는 "이번에 논란이 되는 김 원장의 의혹들이...
자유한국당은 10일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의 추가 외유성 출장 의혹을 제기했다. 한국당은 19대 국회의원을 지낸 김 원장이 지난 2016년 임기 종료를 앞두고 정치자금으로 해외출장을 다녀온 데 대해 그 목적과 사실내역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19대 국회의원 임기가 2016년 5월 30일 끝나는...
관계자는 23일까지 국민투표법이 처리되지 않으면 청와대의 유감 표명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당연하다”며 “대통령이 안 하시더라도 할 것”이라고 단호히 말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외유성 해외 출장 논란에 휩싸인 김기식 금융감독원장과 관련해 야당이 사퇴를 요구하기 때문에 개헌은 물론 추경안 처리도 어려워질 수 있는지에 대해 “그럴 수도 있다”고 대답했다.
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민주평화당 등 야 3당은 9일 국회의원 시절 피감기관 돈으로 수차례 외유성 출장을 갔다는 의혹에 휩싸인 김기식 신임 금융감독원장의 임명철회를 공개적으로 촉구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김기식 원장을) 하루빨리 임명 철회하고, 김기식 원장이 검찰 수사를 받도록...
김기식 금융감독원장은 피감기관 돈으로 외유성 해외출장을 다녀왔다는 의혹과 관련해 추가 해명자료를 내놨다. 해명은 3건의 출장 가운데 가장 논란이 되고 있는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 주관 해외 출장'에 맞춰졌다. 김 원장은 KIEP 주관으로 2015년 5월25일부터 6월3일까지 미국과 유럽 출장을 다녀왔다.
김 원장은 출장에 동행한 사람이 인턴비서였다는...
◇국민 '눈높이' 못 미치는 금융산업 = 김기식 금감원장은 8일 의원 시절 외유성 출장 의혹에 대해 입장을 표명했다. 잇단 채용비리 관련 비위사실과 금융사고 등과 맞물리며 피감기관의 돈으로 해외 출장을 다녀온 김 원장에 대한 비난 여론이 커지고 있다. 배포된 입장 자료는 "공적인 목적과 이유로 관련 기관의 협조를 얻어 해외 출장을 다녀왔으나, 그것이...
현재 김 원장은 19대 국회의원 시절 ‘외유성’ 해외 출장 의혹이 불거져 야당과 언론의 집중 견제를 받고 있다.
앞서 한국당은 논평에서 “언론보도를 보면 김 원장이 (19대 국회 시절) 정무위 피감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의 예산 3077만 원으로 본인은 물론 여비서까지 대동해 미국, 유럽을 10일간 다녀왔다”며 사퇴를 촉구했다.
또 한국당 소속 국회...
국고 사업비 가운데 3000만 원은 외유성 관광 경비로 썼다. 학생들이 낸 등록금을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한 것도 확인됐다. 법인에서 부담해야 할 소송비용 2억5000만 원과 보직교수 개인이 부담해야 할 경조사비 1700만 원, 스크린골프장 이용비 160만 원을 학생들의 등록금으로 조성된 교비회계에서 집행했다. 교육부는 이런 회계부정 등으로 환수해야 할 금액이 약...
앞서 한국당은 김 의원의 외유성 출국과 이후 실언 등을 이유로 당내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결정했다. 이에 김 의원은 재심사를 청구해 논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모든 책임을 지겠다, 사과드린다고 했던 건 진심이 아니었지 않느냐’는 질문에 “제가 온갖 비난을 다 감수하겠다고 말씀을 드렸다”면서 “지금 상황에서는 제가 어떤 말씀을...
최근 ‘부자 증세’ 정책 추진으로 인한 지지층 결집과 한국당 소속 충북도의원의 외유성 해외출장 파문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전국 성인남녀 15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이날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3%포인트 상승한 74.7%로 조사됐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그럼에도 일부 시민단체들은 "수재민들의 고통은 외면한 채 외유성 해외연수와 망언으로 물의를 일으킨 도의원 4명은 자진해서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어 향후 최병윤 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3명의 행보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김양의 충북도의회 의장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유럽 연수에 나섰던 의원들에 대한) 윤리위원회 회부 등...
그는 외유성 연수라는 비판에 대해서는 “내가 속한 행정문화위원회는 문화와 관광 등을 다루는 위원회”라면서 “위원회 활동에 도움이 되려면 하루라도 빨리 다녀와 선진 시스템을 습득하고, 도정에 반영해야 하는 것으로 생각했다. 이걸 외유로 매도하는 건 매우 서운하다”고 밝혔다.
향후 계획과 관련해서는 “수해 복구와 관련 특별재난구역 지정이 가장...
사상 최악의 물난리 속에서도 외유성 유럽연수를 떠나 공분을 산 충북도의원 일행이 22일 모두 귀국한 가운데, “국민은 레밍(쥐의 일종)같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학철(충주1) 도의원이 사과의 뜻을 밝혔다.
이날 오후 9시께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낸 김 의원은 “일부 발언이 교묘하게 편집된 것 같아 억울한 부분이 있다”며 “의도했든...
사상 최악의 물난리 속에서도 외유성 유럽연수를 떠나 공분을 산 충북도의원 일행이 22일 오후 8시30분께 모두 귀국했다. 앞서 최병윤(음성1)·박봉순(청주8) 의원은 지난 20일 조기 귀국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귀국 명단에는 “국민은 레밍(쥐의 일종)같다”는 발언으로 물의를 빚은 김학철(충주1) 의원을 비롯해 박한범(옥천1) 의원 등 도의회...
충북에서 22년 만에 사상 최악의 물난리가 났음에도 외유성 유럽연수를 떠난 충북도의원 4명 중 현지에 남아 있던 나머지 2명도 22일 저녁 귀국한다. 앞서 나머지 최병윤(음성1)·박봉순(청주8) 의원은 지난 20일 조기 귀국, 사과 기자회견을 열었다.
도의회에 따르면 김학철(충주1)·박한범(옥천1) 도의원과 관계 공무원 등 의회 행정문화위원회 연수단 6명이 22일...
아울러 김 의원은 외유 비판 논란에 대해 “세월호부터도 그렇고, 국민이 이상한, 제가 봤을 때는 뭐 레밍 같다는 생각이 든다. 집단 행동하는 설치류 있지 않느냐”고 말해 국민들의 공분을 샀다.
이와 관련, 윤리위 정주택 위원장은 “지역 도민이 재난 피해로 큰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일부 도의원들이 외유성 해외연수를 떠난 것은 공직자로서의 본분을 망각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