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2분기(4~6월) 무려 5명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위원이 퇴임할 전망이다. 통화정책을 결정할 금통위 구성원이 총 7명이라는 점에서 이같은 무더기 교체는 통화정책의 연속성을 크게 훼손할 우려가 있다.
일이 이렇게 된 데는 이명박(MB) 정부 책임이 크다. 아울러 이주열 한은 총재의 책임도 일부 있다.
우선 MB정부 당시 금통위원 후임 인선을 길게는...
오신환 대변인은 이날 오전 논평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당을 떠난 의원들의 선택과 이들을 받아들인 한국당의 선택에 대해 왈가왈부 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오 대변인은 이어 “비록 바른정당을 떠나긴 했지만 개혁보수에 대한 그 마음만은 저버리지 말았으면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우리 바른정당은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 대한민국의 진정한...
채권시장은 12일 강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전날에 이어 반발매수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여서다. 밤사이 미국장에서 증시는 일제히 약세로 돌아섰고 채권은 강세를 보였다는 점도 우호적으로 작용하겠다.
MMF 잔고가 월초부터 빠르게 늘고 있는 점은 단기물에 우호적이다. 실제 이같은 풍부한 수급을 바탕으로 전날 CD91일물 금리는 2주일만에 또...
채권시장이 10일 약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장기물쪽이 상대적으로 약해 일드커브는 스티프닝 방향이 될 전망이다. 다만 시장 참가자들이 아직 방향을 잡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약세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실제 지난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갭 상승한 채권금리는 아직까지 박스권을 탈피하지 못하고 있는 중이다.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가...
채권시장이 8일 약보합 국면으로 접어들 것으로 보인다. 우선 징검다리 연휴사이 미국 고용지표는 호조를 보였고, 프랑스 대선 결선투표도 마크롱 당선을 확정지으며 불확실성을 제거했다. ADB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현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우리 경제가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본격적인 성장세 회복을 기대했다.
시장도 위험자산선호...
한국은행은 올해부터 기준금리 결정 금통위를 기존 연 12회에서 연 8회로 줄였다. 통화정책 결정의 적정 시계 확보와 경제전망과의 연계성 강화, 유럽중앙은행(ECB)과 영란은행, 일본은행(BOJ) 등 주요 선진국 중앙은행들이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미 연준(Fed)과 같이 연 8회로 축소하는 국제적인 추세에 부응한다는 이유다. 이에 따라 3월과 6월, 9월, 12월은 기준금리 결정이...
대선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온통 관심은 정치에 쏠려있는 모습이다. 탄핵과 조기 대선 국면으로 반년 가까이 끌어온 정치 불확실성은 신정부 출범과 함께 종지부가 찍힐 것으로 보인다.
이런 가운데 지난 반년 동안 경제정책은 사실상 멈춰서 있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새 정부가 들어서고 경제수장이 바뀔 것이 자명한 상황에서 책임지려 하는 사람은...
채권시장은 2일 약했던 미국장을 반영하며 약보합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미국채시장은 므누신 미 재무장관의 초장기채 발행 검토 발언에 약세를 보인 바 있다.
노동절과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대선으로 이어지는 징검다리 연휴기간 속에 휴가자도 많아 시장참여자도 적겠다. 포지션 플레이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장중 등락에 대응하는 또닥이장이...
채권시장이 26일 상반된 재료 속에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겠다. 다만 리스크온 분위기가 커 보인다는 점에서 약세 쪽에 무게감이 실린다.
우선 밤사이 뉴욕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법인세 인하를 포함한 세제개혁안 기대감에 랠리를 이어갔다. 특히 나스닥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6000포인트를 돌파했다. 국내 증시도 코스피가 2200선에 바싹 다가서는 등...
채권시장이 25일 약보합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프랑스 대선 결과에 따른 위험자산선호 심리 분위기가 여전할 것이기 때문이다. 북한군 창건일을 맞아 6차 핵실험이 강행될지 촉각을 곤두세울 전망이다.
다만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할지는 미지수다. 미중일 3국이 긴박하게 움직이고 있는 상황에서 일촉즉발의 도화선이 될 가능성이 높아서다.
어쨌든 북한 핵실험...
채권시장이 24일 약보합속에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우선 빅이벤트들은 채권시장에 약세재료라는 판단이다. 관심을 모았던 프랑스 대선에서 중도파 마크롱과 극우파 르펜이 결선투표에 진출했다. 이 경우 다음달초로 예정된 결선투표에서 중도파 마크롱의 우세가 점쳐진다는 점에서 금융시장은 리스크 온(위험자산선호) 분위기를 연출할...
채권시장이 21일 정체양상을 지속할 전망이다. 우선 밤사이 미국시장에서는 세제 개혁 기대감에 나스닥지수가 사상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증시는 강세를 보였고 미국채는 약세를 기록했다. 프랑스 대선을 코앞에 둔 상황에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가운데 프랑스 파리 한복판인 샹젤리제 거리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조직인 이슬람국가(IS)의 총격 테러가...
원화 채권시장이 19일 글로벌 채권 랠리에 일정부문 반응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북한 지정학적 리스크도 글로벌 채권시장 강세의 한 요인이었다는 점에 비춰보면 이같은 랠리에 상당부문 편승키는 쉽지 않아 보인다.
영국 메이 총리가 조기 총선을 요청하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선호 현상이 확산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0.55%(113.64포인트)...
“금년 중 중국인 관광객 30%와 대중 상품수출 2%가 감소하는 것을 가정했을 때 올해 국내총생산(GDP)은 0.2%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어느 정도 영향은 있는 것이다.” - 장민 한은 조사국장(2017년 4월13일)
“중국 수출은 상당부문 가공무역 관련 중간재다. 중국 수출에서 73.9%에 해당된다. 이외에 자본재 20%, 소비재 5.6%, 기타 0.5%다. 화장품 등 소비재 관련 부문이 5....
한국은행은 지난 13일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에서 2.6%로 0.1%포인트 상향조정했다. 실적을 확인하기까지는 적어도 3분기 내지 1년이나 남은 상황에서 0.1%포인트 조정은 다소 이례적이다.
시계가 다소 길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큰데다 어떤 돌발변수가 있을지 모를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일부 조정 여력이 있다손 치더라도 0.1%포인트 조정은 사실상...
채권시장이 18일 지지부진한 흐름속에 눈치보기 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다만 전일에 이어 커브 플래트닝 분위기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한국은행이 19일 7000억원 규모로 국고채 단순매입을 하기로 한 것이 호재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 한은은 오는 9월 이전까지 총 3회에 걸쳐 단순매입을 진행할 것임도 재차 확인해줬다. 한은이 보유하고 있는 국고채...
채권시장은 14일 약세흐름 속에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럭비공 같은 행보에 방향성을 잡지 못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전날 미국 국방부는 ‘모든 폭탄의 어머니’라 불리는 ‘GBU-43'을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IS의 아프가니스탄 동부 근거지에 투하했다. 이로써 글로벌 금융시장에서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한국은행이 13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결정한다. 기준금리는 시장 컨센서스와 같이 동결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투데이가 채권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서 대상자 17명 모두 금리동결을 예측한 바 있다. 금융투자협회가 시장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도 응답자 99.0%가 동결에 답했다.
관심은 한은이 내놓을...
한국당을 탈당해 새누리당 대선후보로 나선 조원진 의원에 대해선 “본인의 정치적 선택이고 저희가 왈가왈부할 게 없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지금 대선 프레임이 탄핵 프레임에서 안보 프레임으로 넘어갔기 때문에 보수 진영은 큰 물줄기를 따라서 합쳐질 거고, 출마해도 대선에 영향은 없다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홍 후보는 이날 오후 우다웨이(武大偉) 중국...
채권시장은 12일 지정학적 리스크 경계감에서 벗어나는 국면으로 접어들겠다. 미국 항공모함의 한반도 전진배치 소식 이후 추가로 발생한 사건이 없는데다 북폭설 등 전쟁과 관련된 각종 루머가 소위 가짜뉴스로 확인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역외 선물환(NDF) 시장에서 원화 값도 안정을 찾는 분위기다. 또 이같은 상황 속에서도 외국인이 현물 채권을 대량 순매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