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주 고(故) 임성기 회장의 장남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코리그룹 회장)이 강력히 반발하면서 한미약품 오너 일가에 경영권 분쟁의 전운이 감돌고 있다.
15일 코리그룹에 따르면 임종윤 사장은 이번 통합 추진을 놓고 법적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양 사의 발표 직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미사이언스와 OCI 발표와 관련해 한미 측이나 가족으로부터 어떠한...
삼성 오너 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계열사 지분 일부를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했다.
삼성전자는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지난 11일 이 회사 보통주 총 2982만9183주를 시간 외 매매(블록딜)로 처분했다고 15일 공시했다.
매각한 삼성전자 지분은 홍라희 전 관장 0.32...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상속세 마련을 위해 삼성전자 등 계열사 지분을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 형태로 매각한다.
10일 업계 등에 따르면 홍라희 전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이날 장 마감 후 삼성전자 지분 총 2조1900억 원어치(2982만9183주)를 블록딜로 매각하기 위한 수요예측에 나섰다.
주당 매각가는...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해 금융 채권단의 불신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을 살리기 위한 오너 일가의 진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사재출연 등을 통해 기업을 살리고자 하는 모습을 보임으로써 채권단에게 신뢰를 줘야 한다는 취지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7개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한투‧메리츠)...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해 금융 채권단의 불신이 쌓인 상태이기 때문에 오너 일가가 기업을 살리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고 있다는 믿음을 줘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7개 금융지주(KB‧신한‧하나‧우리‧NH농협‧한투‧메리츠) 회장, KDB산업은행 회장, IBK기업은행장과 함께 ‘신년 금융현안...
박 내정자 영입 이후 오너 일가 역시 경영에서 손을 떼며 박 내정자 체제에 더욱 힘을 싣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사업성이 떨어지는 사내 조직과 자회사 정리에도 나섰다. 지난달에는 금융 인공지능(AI) 신사업 조직인 ‘금융비즈센터’를 해체한다고 공지했다. 이달에는 자회사 엔트리브소프트 법인을 다음달 15일에 정리하기로 하고, 소속 직원 70여 명에게...
현재로서는 윤석민 회장 등 오너일가가 보유한 TY홀딩스 지분을 활용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관측된다. 윤 회장 등은 TY홀딩스 지분 약 33.7%를 갖고 있다.
그동안 태영그룹은 경영권이 위협받을 수 있다며 TY홀딩스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거나 매각하는 것은 어렵다는 입장을 취했다.
이와 관련해 양윤석 TY홀딩스 전무는 3일 채권단 설명회 직후 열린...
하지만 채권단은 태영건설 지원이 아니라 오너 일가의 경영 유지를 목적으로 TY홀딩스의 리스크를 경감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자구안의 내용도 채권단의 눈높이에 크게 못 미친다. 태영그룹의 자구안이 공개되기 전 채권단 안팎에서는 오너 일가의 사재출연 규모가 3000억 원 안팎은 돼야 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SBS와 윤 회장의 TY홀딩스 지분을 활용하는 방안이...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태영 오너 일가의 사재 출연을 포함한 강도 높은 자구계획을 주말까지 내놓을 것을 요구했다. 그러나 아직 태영 측은 자구계획과 관련해 아직 어떤 내용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이날 “대통령실은 금융위원회 등 기본적인 정부 입장과 마찬가지로 워크아웃 추진을 위해서는 대주주의 자구 노력이 전제돼야 한다는 것이 원칙적...
금융당국과 채권단이 태영 오너 일가의 사재출연을 포함한 강도 높은 추가 자구계획을 주말까지 내놓을 것을 요구했지만, 태영 측이 깜깜무소식으로 일관하자 정부가 직접 압박에 나선 것이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7일 본지에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해 “대통령실은 금융위원회 등 기본적인 정부 입장과 마찬가지로 워크아웃 추진을 위해 대주주 자구 노력이...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오너일가의 사재출연을 포함한 강도 높은 추가 자구계획을 이번 주말까지 내놓을 것을 요구했지만, 여전히 태영 측은 깜깜무소식이다. 금융당국은 태영건설의 법정관리(기업회생절차)까지 고려해 대비책 마련에 들어갔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태영그룹 측은 금융당국과 채권단의 추가 자구계획 요구에 어떤 대답도 하지 않고 있다. 채권단은...
이 원장은 "태영건설의 워크아웃 계획에 오너 일가의 자산이 단돈 1원도 포함되지 않았다"며 "태영건설 자구안이 아니라 오너 일가 자구안이 아닌가 채권단이 의심을 품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주회사 격인 티와이홀딩스는 태영인더스트리 매각 대금(1549억 원) 중 일부인 400억 원가량만 제공하고 나머지는 채무 변제에 사용했다. 구체적인...
백미당 매각 제외, 오너 일가 처우 보장 등의 계약조건을 한앤코가 지키지 않았다는 이유였다..
이에 한앤코는 2021년 8월 주식양도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2022년 9월 1심에 이어 작년 2월 2심 재판부는 잇달아 한앤코 승소 판결을 내렸다. 대법원도 이날 한앤코의 손을 들어주면서, 남양유업의 주인은 60년 만에 바뀌게 됐다.
남양유업은 홍 회장의 부친 고(故) 홍두영...
4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채권단 입장에서는 태영건설 자구계획이 아니라 오너 일가 자구계획”이라며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하면서 뼈를 깎는 자구노력에 대해서도 언급했는데, 지금 와서 보면 채권단 입장에서는 남의 뼈를 깎는 노력”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워크아웃 절차가 채권자와 채무자 간의...
오너 일가의 사재출연과 태영그룹이 보유한 SBS 지분을 매각하는 등의 상환 노력도 부족하단 평가다. 이 때문에 채권단이 만족할 만한 자구안이 나오지 않는다면 법정관리를 피하기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H 은행 관계자는 "태영건설은 본사 차원에서 지속해서 부인했던 워크아웃 관련 입장을 2주 만에 뒤집고 워크아웃을 신청했다. 이후 내놓은 자구안도...
오너 일가의 사재 출연과 SBS 등 핵심 계열사 지분 매각 확답 등이 제외된 탓이다.
워크아웃은 채권자 4분의 3(75%) 이상 동의를 받아야 시작할 수 있다. 오는 11일 열릴 1차 금융채권자협의회에서 태영건설 워크아웃 개시 여부를 결정하지만, 채권단 여론이 돌아선 만큼 현재의 분위기로는 워크아웃 다음 단계인 법정관리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그만큼 커진 셈이다....
SBS 지분 매각·담보제공, 윤세영 창업회장 등 오너일가의 사재출연은 포함되지 않았다.
금융당국과 채권단 안팎에서는 태영인더스트리의 오너 일가 지분을 포함해 적어도 3000억 원 정도의 사재출연이 필요하다는 관측이 많았다. 적극적인 자구 의지 표명을 위해 최소한이라도 SBS 지분을 담보로 제공하거나 매각하는 방안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설명회...
"태영건설 자구책 아닌 오너일가 보호하기 위한 자구책"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4일 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 신청을 위한 자구책에 대해 진정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 또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제시한 약속들이 지켜지지 않았다면서 태영건설이 아닌 오너 일가의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자구책으로 보인다며 평가절하했다.
이...
워크아웃(기업구조개선)에 나선 태영건설이 전날 열린 채권단 설명회에서 오너 일가의 사재출연 등이 빠진 알맹이 없는 자구계획안을 내놓으면서 주가도 약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19분 현재 태영건설은 전일 대비 12.79%(415원) 내린 2830원에 거래 중이다. 티와이홀딩스(-6.15%)도 하락 중인 반면 SBS(3.05%), 티와이홀딩스우(14.04%)는 오름세다.
태영건설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