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민 씨가 박근혜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것은 육영수 여사가 피살된 뒤 최 씨가 여러 차례 박 대통령에게 꿈에 나타난 육 여사의 메시지라며 편지를 보낸 데서 시작된 것으로 1979년 중앙정보부 보고서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영생교 교주를 자처한 최태민씨는 현재의 사람이 원래의 신체로 돌아가 신이 되면 ‘불사’의 영생체가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박 위원장이 언급한 ‘사교’란 ‘영생교’를 지칭한다. 고 최태민 씨가 1970년대 불교·기독교·천도교를 통합해 ‘살아 영생’이라는 교리를 표방하며 영생교를 세운뒤 초대 교주 자리에 올랐다. 이후 최 씨는 영생교를 접고, 1975년 4월 ‘대한국선교단’을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은 ‘주술적 멘토’ 의혹을 제기했다. 이날 예산결산특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