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스러운 점은 연체율은 아직 높지 않다는 점이다. 5대 은행의 부동산 PF 연체율 평균은 2020년 말 0.25%에서 2021년 말 0.01%로 떨어졌다. 지난해 말에는 0%였지만, 올해 상반기 0.42%로 소폭 상승했다.
금융권 전체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은 지난 3월 말 기준 2.01%로 작년 말(1.19%) 대비 0.82%포인트(p) 상승했다.
업권별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을 보면 증권사가 15.88...
농협금융지주는 20~21일 강원도에 위치한 농협금융연수원에서 주요 계열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연다. 올 1월 취임한 이석준 농협금융 회장은 하반기에도 자산관리(WM) 역량 강화와 연체율 등 건전성 관리와 내부통제 강화를 주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방안 △기업·공공사업 추진 계획 △금융경쟁력 강화 방안 △KB 페이 플랫폼 활성화 방안 △글로벌사업 추진 전략 등 주요 부문별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 사장은 하반기에도 경기침체 우려 속 민간소비 성장 둔화, 코로나 금융지원 종료, 연체율 상승 등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영업비용과 프로세스 비용을 철저하게 효율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체율 급등에 줄줄이 빠져나갔던 새마을금고의 예금 인출 사태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모양새다. 정부가 관계부처 합동으로 위기설 진화에 총력전을 펼친 효과가 통했다는 분석이다. 이번 주까지 이 같은 기류가 이어지면 새마을금고 사태는 조기 진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9일 행정안전부와 금융위원회 등 '범정부 대응단'에 따르면 이달 7일 새마을금고 인출...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6%대까지 치솟으며 뱅크런(대규모 자금인출) 위기설이 제기되자 감독권을 둘러싼 논란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다. 이번 사태를 계기로 국회에서는 새마을금고의 감독권을 행정안전부에서 금융위원회로 이관하는 법안 발의를 재추진하고 있다. 새마을금고 내부통제 시스템 문제가 불거질 때 마다 거론돼왔던 감독권 이관 문제가 이번엔 현실화될...
새마을금고 연체율 급등 등으로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나 제2금융권도 불안한 상황이다. 금리 인상은 자금 경색을 부추길 수 있어 한은으로서는 금융안정에 초점을 둘 가능성이 크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최근 선진국의 추가 인상 기조에 따라 한은의 추가 인상 부담이 높아지고 있다"면서도 "우리나라 물가 둔화와 정부의 물가 전망치...
PF대출과 비슷한 관리형 토지신탁 대출 연체액도 지난 2021년 말 60억 원에서 올해 1월 1111억 원으로 증가했다. 새마을금고의 올해 1분기 전체 대출 연체율도 5.34%로, 지난해 말 3.59%에서 1.75%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새마을금고는 선제적 유동성 확보를 위해 채권을 순매도 중이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7월 들어 새마을금고를 포함한 종합...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부동산 PF(프로젝트파이낸싱) 중심으로 상승하면서 뱅크런 우려가 커지는 점도 위험요인이다. 가깝게는 지난해 레고랜드 사태, 멀리는 2011년 저축은행 사태를 떠올리게 한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가운데 지난 4일 행정안전부는 연체율이 10%를 웃도는 개별 새마을금고 30곳에 대해 합동 특별검사를 하고, 필요할...
다만 윤석열 정부가 쉬운 길을 택하기보다는 원리원칙에 맞게끔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국민 여러분이 이해해 달라."
-새마을금고 관련 자금인출 얘기를 많이 했는데 근본적으로 연체율이 급등한 측면이 있는데, 연체 관리가 잘 안 된 근본원인이 무엇이라고 보나
"지금 연체율이 새마을금고만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 아니지 않나. 경기 회복이...
앞서 새마을금고는 고금리, 부동산 경기 악화로 대출 연체율이 지난해 말 3.59%에서 6월 말 기준 6.18%로 급등한 가운데, 남양주 동부새마을금고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츨 부실로 인수합병 절차에 들어서면서 새마을금고에 대한 건전성 우려가 불거졌다.
새마을금고를 포함한 종금·금고 투자자는 이달 들어 2조6000억 원의 채권을 순매도하고 있다. 특히 5일과 6일...
총 연체액 규모는 445억 원이다. 192만 명이 이용 중인 토스의 이 기간 연체율은 5.0%로, 지난해 말 3.48%였던 것과 비교하면 3개월 만에 1.52%포인트(p) 올랐다. 같은 기간 네이버파이낸셜의 연체율은 2.7%로 지난 말보다 0.56%p 상승했고, 카카오페이 연체율은 0.5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말(0.09%) 대비 5배 이상 뛴 수치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후불결제 서비스의 도입...
금융위 측은 “부동산 PF 연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증권사의 경우 부동산 PF 대출 연체 잔액이 자기자본(76조2000억 원)의 1.1% 수준에 불과해 관리 가능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고 분석했다.
시장의 관심은 금융당국이 증권업계 PF 리스크 관리를 위해 총량 규제를 적용할 지 여부다. 증권업계의 PF 총량 규제는 지난달 금융위가 주최한 세미나에서도 언급됐다....
새마을금고 연체율이 높아지고 있는데 대한 우려에 대해 권 상임위원은 "금리가 오르고 부동산 경기가 안 좋아서 연체율이 조금 올라갈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제가 보기에는 가장 높은 연체 수준은 새마을금고뿐만 아니고 상호금융, 은행, 저축은행 등 모두 비슷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한창섭 행안부 차관은 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새마을금고 건전성 관련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에서 "새마을금고의 연체율이 상승함에 따라 새마을금고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면서도 "새마을금고 연체율은 충분히 관리가 가능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새마을금고는 다른 금융기관과 마찬가지로 예금자별 5000만 원...
4대지주 상반기 순익 9.4조 전망작년보다 4.4% 높은 ‘반기 최대’금리인상 막바지‧조달비용 확대연체율 올라 충당금 부담 악재도“리스크 관리 등 수익다변화 집중”
지난해 최대 실적을 낸 주요 금융지주가 올 상반기에도 역대급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접어들었고 연체율도 높아지면서 하반기에는 호실적을 내기 어려울...
정부가 ‘새마을금고 연체율 감축 특별대책’을 발표했지만, 예금자의 불안은 해소되지 않는 분위기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새마을금고를 믿을 수 있겠냐’, ‘예금을 인출하겠다’는 글 등이 속속 올라오는 등 예금기관으로서의 향후 신뢰회복이 큰 과제로 떠올랐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새마을금고 뱅크런 우려가 불거졌다....
신협, 농협, 수협, 산림조합 등 상호금융 연체율 2.42% 대비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지난달 15일 기준으로 역대 최고인 6.47%까지 상승했다.
특히 부동산PF 대출 부실이 심각한 상황이다. 새마을금고가 관리형토지신탁 방식으로 취급한 부동산PF 관련 대출이 지난해말 기준 15조5000억 원 수준으로 총대출의 7.7%까지 확대됐다. 관련 연체액도 602억 원으로 전년 대비 10배...
회의에 참석한 금융협회 측은 최근 부동산 PF 대출 연체율이 상승했지만 전 금융업권 대주단 운영 협약과 자체 대주단 협약, 연체채권 매·상각 등을 통해 연체율 상승세는 둔화할 것이라고 입을 모았다.
이날 한국자산관리공사(이하 캠코)와 5개 위탁운용사가 ‘부동산 PF 사업장 정상화 지원펀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KB자산운용...
개별 금고의 6월 말 기준 연체율, 연체 감축목표 및 이행현황의 주 단위 상황을 들여다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안부는 200억 원 이상 공동대출 연체사업장 87곳(총 규모 3조2000억 원)에 대해서는 사업장별·지역본부별 담당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대상은 관리형 토지신탁 사업장 13곳(1800억 원), 200억 원 이상 공동대출 사업장 74곳(2조9998억 원)이다.
해당...
여기에 최근 전기세 인상 등의 여파로 시멘트 등 주요 건설자재의 가격과 수급 불안 우려가 커지고,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체율이 증가하면서 자금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것도 3분기 시장 부진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하는 이유로 꼽혔다.
2021년 말 0.18%에 불과했던 금융권의 PF 연체율은 지난해 말 0.56%로 증가했으며 증권사 연체율도 10.4%로, 2021년 말의 3.7%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