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자 김 최고위원은 이날 당 최고위원회의를 비공개로 전환하려 할 때 "민주당의 선거 연합 정당 참여 여부에 대해 개인 의견을 밝히고자 한다"며 발언을 신청, 이해찬 대표에 공개 반박한 것이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을 주도한 정당이다. 그동안 미래한국당에 대해 강력한 규탄의 입장을 견지해왔다"며...
범진보 진영의 비례대표용 연합정당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거듭 드러냈다.
정의당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코로나19 민생위기 극복 선대위' 출범식을 진행했다.
정의당 선대위는 심 대표를 상임선대위원장으로 하고 윤소하·이정미·여영국·김종대·추혜선·류호정·김찬우·이자스민·배복주·이병록·이현정·김종민·박예휘 공동선대위원장...
민주당이 총선에서 통합당에 뒤처질 것으로 예상하는 가장 주된 이유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한 새 선거제도에 있다. 현재의 구도에서는 미래통합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이 비례대표 의석 상당수를 차지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이 위원장은 “지역구에서 민주당이 10석 정도 더 이긴다고 하더라도 비례대표에서의 차이를 극복하기 힘들다”고 말했다....
황 대표는 "민주당 스스로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민심 왜곡 선거법이라는 증거를 보여주고 있다"며 "스스로 부끄럽고 창피하지 않으냐. 차라리 제도 도입을 뼈저리게 후회한다고 솔직하기 고백하라"고 말했다.
통합당의 전신 자유한국당의 반대에도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포함한 공직선거법을 강행 처리하고, 비례정당 미래한국당 창당을...
심 대표는 "범진보 개혁 세력 승리를 위해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적을 이기고자 적을 닮아가는 '내로남불' 정치"라며 "적어도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위해 공조한 정당들은 그 어떤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그 제도의 취지를 살리기 위해 노력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심 대표는 이어 "지금 여론조사상 데이터를 갖고 온갖 셈법이...
아울러 심 대표는 진보 전체의 파이를 키우자는 일각의 제안에 대해서는 "연동형 비례제를 잘 하면 (파이가) 키워진다"고 답했다.
강민진 정의당 대변인 역시 같은날 “최근 미래통합당 관계자들이 ‘민주당이 비례공천을 포기하면 정의당이 비례위성정당에 타협할 것’이라는 식의 흠집내기 선동을 일삼고 있다.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이고 돼지 눈에는...
유상진 대변인이 5일 범여당 '비례연합정당'에 대해 "비례용 정당 논란 관련해서 정의당은 심상정 대표가 위헌적인 위성정당은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라고 전했습니다. 이어서 진보개혁세력이 공조를 통해 이뤄낸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를 훼손하지 않겠다고 말하는 한편, 매번 선거 때마다 해왔던 연대 방식들을 논의할 수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비례용 연합정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특성을 활용한 일종의 ‘플랫폼’ 정당이다.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가 제안한 구상으로, 진보개혁 정당들이 연합정당에 비례대표 후보를 파견한 뒤, 선거가 끝나면 당선자들을 본래의 당으로 돌려보내자는 내용이 골자다. 지금까지 비례대표 연합정당 논의는 순조롭지 않았다. 정의당, 민생당, 녹색당 등 ‘핵심 파트너’라 할 수...
앞서 정의당과 민생당이 선거연합정당에 대해 “연동형비례대표제를 훼손한다”며 반대 입장을 밝힌 데 이어 녹색당까지 불참을 공식화하면서 비례대표 연합정당 논의에도 커다란 차질이 불가피해진 상황이다. 진보 진영 핵심 정당이 대부분 이탈하면 ‘민주당의 위성정당’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롭기 어렵게 된다.
앞서 주권자전국회의가 주도하는 정치개혁연합은...
정치개혁연합 측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는 소수 정당이 국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의당이 빠진 채 민주당만 참여해 연합하는 형태는 될 수 없다"고 전했는데요. 정치개혁연합은 미래통합당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에 대응해 민주당, 정의당, 녹색당, 미래당 등에 선거연합을 제안했는데요. 민주당은 검토 중이지만 정의당은...
김 공동대표는 촉구서에서 "비례 위성정당 창당은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한 개정 공직선거법의 기본 취지를 훼손하는 행위로, 미래한국당은 민주적 기본질서에 정면으로 반하는 위헌·위법 정당"이라면서 "해산돼야 마땅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미래한국당은 목적과 조직이 비민주적이고, 국민의 정치적 의사 형성에 참여하는...
강훈식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작은 정당들이 해보자고 한다면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취지와 크게 다르지 않다고 본다”고 말했다. 애초 ‘비례민주당’ 창당에 비판적이던 우상호 민주당 의원도 라디오 인터뷰에서 “우리 당 구성원이 아닌 분들의 제안이고, 이번에 우리가 통과시킨 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취지에도 맞는 이야기”라며 “고민해야 되겠다”고 입장...
더불어민주당에서 4·15 총선 예비후보 부적격 판정을 받은 정봉주 전 의원이 28일 비례대표 정당인 ‘열린민주당’ 창당을 선언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의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 3의 길’은 종국적으로 통합 비례 정당을 만드는 것이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의원은 열린민주당이 민주당의 위성정당은 아니라고 했다. 정 전 의원은...
앞서 통합당의 전신 자유한국당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대응해 비례정당 미래한국당을 창당했다.
김재원 정책위의장은 "군불을 때던 '비례민주당' 창당 방식이 베일을 벗는 것을 보니 가증스럽다"며 "떼도둑처럼 모여 비밀리에 자신들이 비난하던 새 정당을 창당하려는 행태를 어떻게 봐야 하겠느냐"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보수당에 비례대표 의석을 공짜로 넘겨줄 수 없다는 위기감의 발로지만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의 존재 이유를 정면 부정하는 자가당착이다.
통합당도 한심하긴 마찬가지다. 정권 도우미로 전락했다는 여론이 비등해도 자성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다. 대통령 탄핵으로 정권을 내주고도 당내 친박세력은 건재하다. 합리적 보수가 등을 돌려 지지율이 여당에 크게...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준연동형 비례제 도입의 영향으로 민주당의 비례대표 의석이 크게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줄어든 의석 이상을 호남에서 얻어야 최소한 현상 유지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통합당, 반대했던 ‘연동형 비례’에 기대감 = 미래통합당이 가진 시나리오는 ‘수도권’과 ‘PK(부산·경남)’에서 의석수를 회복하는 것이다. 통합당의 전신인...
특히 이번 선거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골자로 하는 새 선거제도가 처음 적용되는 만큼 예상하기가 더욱 어렵다. 현재까지 각종 여론조사에서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정당 지지율이 눈에 띄는 격차를 유지하고 있지만, 코로나19 확산세 등을 고려했을 때 얼마든지 뒤집힐 수 있다는 것이 정치권 관계자들의 공통된 관측이다.
실제 2016년...
이번 총선에서는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처음 도입됐다.
47석의 비례대표 가운데 30석은 연동률 50%를 적용해 정당 득표율만큼 지역구 의석수를 확보하지 못한 정당에 우선 배분하고, 나머지 17석은 기존대로 정당 득표율에 따라 단순 배분하는 방식이다.
더불어민주당과 미래통합당은 각각 ‘야당 심판론’과 ‘정권 심판론’을 앞세워 격돌할 전망이다.
민주당은...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4·15 총선과 관련해 "연동형 비례대표 제도 도입과 미래통합당의 위성 정당 창당으로 우리 당이 비례대표에서 15석 이상 손해를 감수하고 각 지역에서 그 이상 승리를 해야 하는 만만찮은 선거"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당 선거대책위 출범식에서 "이번 공천이 그야말로 잘돼야 선거에서 이길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