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대생 청부살인’ 의혹으로 불매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영남제분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랐다. 해당 사건과 회사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호소문이 투자자들 발길을 되돌렸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3개, 코스닥 5개 등 총 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가장 눈에 띄는 종목은 영남제분(15%)이었다. 지난달 28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는...
최근 영남제분 회장 전 부인의 여대생 청부 살해사건이 TV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되며 이 회사의 주가는 급락한바 있다. 지난달 10일 연속 빠지기도 했다.
이에 영남제분은 지난 1일 호소문을 통해 “우리 회사는 창립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소비자들로부터 제품 클레임 조차 받지 않았던 건실한 기업이었다”며 “그런 영남제분이 11년전인 2002년 3월 발생했던 한...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 주모자인 ‘사모님’에 대한 분노가 그의 전 남편 회사인 영남제분을 향한 것.
지난 29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죄와 벌 -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 그 후’를 방송했다. 방송은 지난 2002년 당시 22살 대학생이던 하지혜씨가 청부살해당한 사건과, 청부살해를 지시해 무기징역을 선고받은 영남제분 회장의 전 부인 윤모(68)씨가 형...
'여대생 청부살인 사건'의 범인 윤모(여·68)씨의 형집행정지와 관련 검찰이 13일 주치의가 근무하는 세브란스병원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서부지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부터 약 9시간 동안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병원을 압수수색하고 윤 씨에 대한 진료기록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 씨는 2002년 자신의 사위와 이종사촌인 여대생 하모(당시...
그것이 알고싶다 '사모님의 이상한 외출'편을 통해 촉발된 여대생 청부살해 사건과 관련해 피해자 하모(여)씨의 대학 후배들이 진실규명에 나섰다.
5일 유캔펀딩에 따르면 이화여자대학교 동문 커뮤니티 '이화이언'은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자체 모금을 진행해 총 2800만원을 모았다. 모금액으로 지난 3일 2곳의 일간지에 1면 하단 광고를 집행했다.
이대생들은...
지난 2002년 발생한 여대생 공기총 청부 살해 사건과 관련해 모 중견기업 회장의 전 부인 윤씨가 살해를 지시했다고 밝힌 청부 살해범 2명에 대한 위증 혐의가 무죄 판결을 받았다. 법원은 윤씨의 살해지시를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청주지법 제11형사부(재판장 김연하 부장판사)는 18일 오후 2시 여대생 하모씨(당시 22세)의 살인을 지시한 혐의 등으로 무기징역을...
◆종합백화점식 대책 그 실효성은
이러한 범 정부적 대책이 나오게 된 데에는 최근 살인적인 사채 빚을 갚기 위해 유흥업소에 나가던 여대생을 아버지가 살해하고 그 아버지도 비관 끝에 자살로 생을 마감한 충격적사건 파문이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는 사건이 촉매가 됐다.
이달 임시국회에서 국회의원들은 연일 대부업과 관련한 정부의 대책 마련을 채근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