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개편을 앞둔 현대자동차가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엘리엇)'을 향해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 가운데 엘리엇 역시 모비스 주주에게 "지지해 달라"는 서한을 보냈다.
엘리엇은 27일 현대모비스 주주들에게 보낸 서신을 공개했다. 서신에는 엘리엇이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낸 주주제안에 대한 설명이 담겼다.
엘리엇은...
엘리엇매니지먼트의 주주제안은 우회적으로 거절했다.
특히 증권가에서는 후속조치로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이 시행될 가능성을 높게 점치고 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에 지배구조 개편안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최근 2개 분기 연속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고, 확대된 주주가치 환원과 ICT와 전동화 투자를...
이어 “또한 엘리엇매니지먼트의 주주제안과 관련해서는 중장기 투자계획 및 현금 운용 계획에 기반을 둔 배당·주주환원정책을 제시해 우회적으로 반대를 표시했다”며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 측면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또 “이번에 지배구조 개편안은 발표되지 않았지만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최근 2개 분기 연속...
내달 주력 계열사들의 주주총회를 앞두고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엘리엇)'가 고배당을 요구하며 사외이사까지 추전했으나 이를 거부했다. 최근 '운신의 폭'을 확대한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엘리엇의 재격돌이 불가피해졌다.
26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정의선 수석부회장의 신규 대표이사 선임안을 주주총회 안건으로...
한진그룹은 “상법 개정(특례규정 신설) 후 최근 판례는 보유 기간을 충족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며 2015년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을 상대로 제기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주총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의 판례를 예로 들었다. 당시 법원은 “상장회사 특례규정이 존재하는 경우 상장회사에 대해서는 특례규정만...
한진그룹은 "상법 개정(특례규정 신설) 후 최근 판례는 보유 기간을 충족해야 한다고 보고 있다"며 2015년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을 상대로 제기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주총 금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서울중앙지방법원과 서울고등법원의 판례를 예로 들었다.
당시 법원은 "상장회사 특례규정이 존재하는 경우 상장회사에...
관련 업계에서는 KCGI의 이러한 움직임이 앞서 현대차 지배구조 개편 철회를 이끈 세계 최대 규모 행동주의 펀드인 ‘엘리엇 매니지먼트’와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KCGI는 21일 한진칼과 한진 및 이들의 대주주 측에 ‘한진그룹 신뢰 회복을 위한 프로그램 5개년 계획’을 공개 제안했다. KCGI는 “한진그룹은 시장 환경에 대한 대응이 미흡하고, 낙후된...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13일(현지시간) 현대차, 현대모비스, 기아차의 이사진에게 컨설팅 그룹 콘웨이 맥켄지가 작성한 현대차그룹 재무구조 분석 보고서를 전달했다.
보고서는 현대차그룹이 심각한 초과자본 상태로 현대차는 8조∼10조 원, 현대모비스는 4조∼6조 원에 달하는 초과자본을 보유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보고서는 "과거...
디야니의 경우 최근 ISD에서 패소해 약 730억 원을 물어줘야할 처지에 놓였지만, 정부가 영국 고등법원에 중재판정 취소소송을 제기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올해엔 미국계 사모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와 매이슨캐피탈(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 스위스 쉰들러홀딩아게(현대엘리베이트 유상증자)가 각각 법무부에 ISD 중재신청통지서를 보냈다.
그 과정에서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와 스웨덴 펀드 세비언캐피털 등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주주 가치를 향상하라고 경영진을 압박했다.
7월에는 하인리히 히싱어 최고경영자(CEO)가 갑자기 사임하고 울리히 레너 의장까지 자리를 떠나면서 리더십 공백까지 생겼다. 레너 전 의장은 “행동주의 투자자들이 회사를 해체하려 든다”며 “사임을 강요하기 위해...
당시 삼성물산에 대한 지분 2.20%를 보유했던 메이슨은 엘리엇매니지먼트(지분 7.12%)와 함께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반대한 바 있다.
ISD가 본격화되면서 메이슨은 손해 추산액을 2500만 달러(약 202억 원) 늘렸다. 앞서 메이슨은 지난 6월 중재의향서를 접수하면서 한국 정부에 1억7500만 달러(약 1880억 원)를 배상할 것을 요구했다....
현대자동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안에 반기를 들었던 엘리엇 매니지먼트가 최근 현대차의 개편 재추진설이 전해진 가운데 본격적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엘리엇은 "현대차가 여전히 주주와 소통이 부족하다"며 "본격적인 개편에 앞서 이를 논의할 위원회 구성을 제안했다"고 밝혔다.
7일 엘리엇 계열 펀드의 투자 자문사인 엘리엇...
올초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대해 반기를 들었던 미국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엘리엇)가 현대차 측의 지배구조 재추진을 앞두고 다시 압박을 시작했다.
7일 블룸버그통신을 포함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엘리엇은 현대차그룹에 주주 가치 제고와 그룹 구조 개선을 위해 일부 핵심 계열사를 합병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올해 초...
정부가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제기한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 대리인으로 캐나다 국정의 변호사를 선임했다. 더불어 엘리엇 측의 중재통보에 대해 우리 측 의견을 담은 답변서를 제출했다.
법무부는 지난 13일 엘리엇과 ISD 사건의 중재인으로 크리스토퍼 토마스 변호사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법무부에 따르면 토마스 변호사는 국제공법과...
구성해 향후 절차에 대응할 방침이다
한편, 외국 투자자들은 잇따라 한국 정부를 상대로 ISD를 제기하거나 추진하고 있다. 헤지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는 정부의 불법행위로 인해 삼성 합병 과정에서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지난 12일 8000억 원 규모 ISD를 제기했다. 헤지펀드 메이슨도 같은 이유로 중재의향서를 제출해 1880억 원 규모 ISD를 예고했다.
미국계 헤지펀드인 엘리엇매니지먼트가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과 관련해 한국 정부에 8000억 원대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을 제기했다.
13일 정부에 따르면 엘리엇은 우리 정부의 부당한 조치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승인하는 과정에서 최소 7억7000만 달러(약 8654억 원)의 피해를 봤다는 내용의 중재신청서를 접수했다.
앞서 엘리엇은 4월...
미국계 헤지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가 한국 정부를 상대로 투자자-국가 간 소송(ISD)를 본격화할 전망이다.
법무부는 13일 엘리엇이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 과정에서 한국 정부의 부당한 조치로 7억7000만 달러(약 8654억 원)의 피해를 봤다며 중재신청서를 접수했다.
앞서 엘리엇은 지난 4월 13일 비슷한 내용으로 배상금 6억7000만 달러를...
현대차, 주주와 미리 대화 나눴다면…
대표적인 사례는 6월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매니지먼트의 공세에 시달렸던 현대차그룹이다. 조 원장은 “올해 국제기업지배구조네트워크(ICGN) 행사에서 만난 해외 투자자들은 현대차그룹이 평소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눴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아쉬움을 표명했다”고 했다. 장기투자를 통한 기업가치 증대를 지향하는...
메이슨캐피탈은 엘리엇매니지먼트와 함께 2015년 삼성물산과 제일모직 합병을 반대했다. 당시 삼성물산에 대한 엘리엇의 지분은 7.12%, 메이슨은 2.20%를 보유했었다.
메이슨은 지난 4월 엘리엇이 접수한 것과 비슷한 내용의 중재의향서를 보냈다. 앞서 엘리엇은 국민연금 등 한국 정부의 부당한 조치로 인해 6억7000만 달러(약 7000억 원)의 손해를 봤다고...
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엘리엇 매니지먼트의 반대와 주요 의결권 자문사의 잇따른 합병반대 권고에 가로 막혔기 때문이다. 개편안은 '지배회사 체제'와 '글로비스 활용'이라는 2가지 명제를 제외하면 합병비율과 방식 등이 원점 재검토된다.
21일 현대모비스는 29일로 예정됐던 주주총회를 취소했다. 안건으로 현대글로비스와 분할합병 승인권이 다뤄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