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은 푸틴과 재혼설이 돈 전 올림픽 체조선수 알리나 카바예바와 두 딸들이 소치의 조용한 곳에서 살고 있다고 전했다.
외신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푸틴은 역사상 처음으로 재직 기간에 부인과 이혼하고 정부와 딸들과 함께 사는 대통령이 된다.
대통령이 이혼하는 경우는 드물다.
실비오 베를루스코니 전 이탈리아 대통령은 사임 후 이혼했다.
니콜라스...
로젠버그 기자는 “러시아의 블로거들의 최대 이슈는 ‘푸틴 대통령이 재혼할까’였다”라고 전했다.
푸틴의 결혼 생활은 이전에도 문제로 부각됐다.
푸틴 대통령은 지난 2008년 부인 류드밀라와 비밀 이혼한 뒤 전 올림픽 체조선수 알리나 카바예바와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는 루머가 퍼지기도 했다.
당시 푸틴은 이같은 사실을 부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