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대표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안철수, 황교안 후보도 의혹이 해소되지 않았다는 태도를 지켰다.
앞서 김 후보에 대해 울산 임야의 땅값이 오르도록 손을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김 후보는 1998년 2억860만 원에 울산의 한 산 중턱에 위치한 임야를 매입했는데, 국회의원 시절인 2007년 KTX 울산역 연결도로 노선이 해당 임야를 지나도록 원안 수정에 개입했다는 지적이...
2위를 두고 각축전을 벌이는 안철수 후보와 천하람 후보는 북한에 대해 서로 다른 입장을 드러냈다.
김기현 후보는 이날 오후 강원 홍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힘내라 대한민국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 합동연설회'에서 "대표란 사람이 자기 정치하겠다고 그러면서 대통령과 갈등하고 견제하고 자기정치 하느라고 당이 쑥대밭이 돼서 이번에 다시...
개설하게 했다면, 그 도로가 터널로 지나가도록 압력을 넣는 사람이 어딨냐”고 반문하며 법적 조치를 검토 중이다.
경쟁 후보인 안철수 캠프 윤영희 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김기현 후보의 오늘 기자회견은 의혹을 명확히 해소하지 못한 기승전 법적 조치였다”며 “당 대표의 도덕성 논란에 빠져드는 순간, 총선 결과는 안 봐도 뻔하다”고 비판했다.
당시 대통령선거 여야 후보자와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까지도 나서서 포스코홀딩스의 주소지 서울 이전을 반대했었다. 이들은 반대 이유로 지방 균형 발전 위배를 내세웠지만 실제는 약 51만 명의 포항시 유권자의 ‘표심’을 잡기 위해서였다.
경제적 파급효과를 따지면 포스코홀딩스는 투자형 지주사여서 주 수입원이 계열사에서 받는 배당금과 투자를 통해 얻는...
황교안 “김기현 당대표 되면 내년 총선 필패”안철수 “김기현 당대표 되면 공천 파동 불 보듯 뻔해”천하람 “보수, 낡은 관성 깨고 개혁해야”김기현 “우리 동지들로부터 공격받아...어이가 없다”
국민의힘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당 대표·최고위원 후보자들은 21일 대전·세종·충북·충남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네거티브 선전을 벌였다.
가장 먼저 연단에 오른...
국민의힘 전당대회가 중반전에 접어든 가운데 김기현 후보와 안철수ㆍ천하람ㆍ황교안 후보 간의 '1대 3' 구도가 형성되고 있다.
김 후보가 1차 경선에서 과반을 득표해 승부를 보려 하지만, 나머지 3명은 김 후보의 '울산 땅 의혹' 등을 걸고넘어지면서 거칠게 몰아붙이고 있다.
20일 2차 TV토론에서도 김 후보의 울산 땅 의혹에 대한 공세가 집중됐다. 황...
이어 안철수 후보를 향해 "'생태탕'에 이어 토론장에서 만든 그 '호랑이'가 또다시 가짜로 밝혀지면 반드시 사과하고 정계를 떠나시라"며 "어제 토론회에서 김 후보는 거짓과의 전쟁을 선언하며 정치생명을 걸었다. 황교안 후보도 김 후보의 요청에 따라 이 대열에 동참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허위사실로 명예를 훼손한 정치적 발언에...
“민주당 DNA 가진 安, 덮어씌우는 일 능수능란해”“安, 박근혜 탄핵 줄기차게 주장했던 사람”“지금 선대위원장 논의할 단계 아냐”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후보는 19일 ‘울산 KTX 역세권 시세차익 의혹’을 집중 공세하는 안철수 후보를 향해 “터무니 없는 허위 사실”이라며 “(안 후보가) 계속 우긴다고 하면 이것은 청담동 술자리 의혹 사건의 재탕, 삼탕인...
안철수, 19일 국회서 정책 비전 발표회‘책임당원 선거인단제’, ‘책임당원 배심원제’ 시행"처럼회같은 이재명 호위부대 심판" 저격 공천당원 청원시스템 구축 및 당원소환제 대상 확대
안철수 국민의힘 당 대표 후보는 19일 책임당원이 투표로 비례대표를 선출하고 부적절한 언행을 보인 현역의원의 공천신청 자격을 박탈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겠다고...
황교안·안철수 후보가 김 후보에 대한 의혹 공세에 나섰는데, 이 전 대표는 다소 거리를 두는 모습이다.
이 전 대표는 "사실 토지의 구매 시기인 1998년은 김기현 후보의 정계 입문 시기인 2004년(17대 국회의원 당선)과는 큰 차이가 있기 때문에 정치나 행정을 통해 수익을 내겠다는 의도로 구매했다고 보기는 근거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황교안 “호남 국가 미래 비전 핵 돼야”천하람 “호남에서 당선자 내는 정치 해야”안철수, 김기현 겨냥 “부동산 의혹 해명하라”김기현 “호남 예산 힘있게 배정할 후보”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세 번째 합동연설회는 ‘보수의 불모지’ 광주에서 열렸다. 당 대표 후보들은 16일 호남 민심을 잡기 위해 호남 지역 발전 정책을 실천하고 호남 출신 공천을 공약했다....
“안철수, 차기 대권에 명확히 선 그을 필요”
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최고위원 후보인 조수진 의원은 14일 당권주자인 김기현 후보의 ‘탄핵’ 발언에 대해 “단적으로 말씀드려서 부적절하다”며 “아무리 탄핵을 막는다는 명분이라고 하더라도 불필요한 논란을 줬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에서 “여당 경선에서 누가 (당 대표가) 되면...
IRA △횡재세 등 입법도 예고했다. 또 국민의힘 전당대회 상황도 거론하며 “안철수 후보만 사라지면 ‘국민의힘 판 오징어게임’이 완성된다. ‘오징어게임 프런트맨’ 윤 대통령의 공포 정치가 너무나 섬뜩하다”며 “여당을 주머니 속 공깃돌처럼 여기는 대통령의 당무 개입을 즉각 중단하라”고 말했다.
자신을 둘러싼 여러 의혹과 문제 제기에도 적극적으로 반박하고 있는 모습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이런 상황에서 경쟁주자인 김기현, 안철수 의원 등은 광폭 행보를 보이고 있다.
돌연 선두에 올라선 김 의원은 최근 장제원 의원 등 핵심 친윤그룹의 지지에서 더 나아가 중원을 기반으로 한 외연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다만 '윤심'의 힘으로 지지세를 얻은 김...
이러한 탓에 견제구도 상당하다. 차기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은 1일 YTN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 “좀 더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한 장관에 대해 “(장관이 된 지) 아직 1년이 채 되지가 않았다”며 “유능한 인재인 것은 분명하지만 국민의힘이 반드시 총선에 이겨야 되는 상황에서 대표가 시행착오를 겪으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따라서 연초로 전대 일정을 넘긴다면, 성 접대 의혹 등과 관련해 경찰 수사에서 무혐의가 나올 경우 이 전 대표가 당권에 재차 도전할 가능성도 열려 있는 셈이다.
반면 안철수 의원은 연말 전당대회보다는 연초에 무게를 두고 있다. 안 의원은 당권경쟁이 과열될 위험이 있다는 점에서 정기국회 도중 전당대회를 치르는 것에도 반대해왔다.
안 의원 측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최근 당 대표에 출마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저격하는 발언을 했다.
27일 안 의원은 조선일보 유튜브 ‘정치펀치’에 출연해 “(이 의원이) 대표가 된다 해도 만약 죄가 있다면 그게 방탄이 되겠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 사람 위치에 따라서 죄의 경중이 달라지는 것은 법치주의 사회에서 있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행자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는 권성동 직무대행체제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당은 의원총회에서 결의한대로 현 당 대표의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는 권 직무대행체제로 흔들림 없이 나아가야 한다”며 “당 대표의 궐위가 아닌 상황에서 조기전대론은...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20.4%, 나경원 전 의원이 12.0%로 뒤를 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당 대표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는 이재명 의원(38.6%)이 꼽혔다. 이어 박용진 의원(15.6%), 박주민 의원(8.8%) 순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이뤄졌고, 응답률은 4.6%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특히 이 대표의 의혹 배후에 윗선이 있다는 JTBC의 보도 후에는 “지난 1년 동안에...진짜...그 달려왔던 기간 동안에 달리는 저를 보면서 뒤에서는 무슨 생각을 하고 있었고, 또 무엇을 하고자 기다려왔던 것인지”라 말하며 울먹였다.
이 대표는 4년 전 ‘바람의 빌깣’ 노래를 인용해 안철수 당시 서울시장 후보를 비판한 적 있다. 2018년 바른미래당 서울 노원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