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교육청은 세월호 침몰 사고 관련 안산 단원고등학교 정상화를 위해 오는 24일 3학년, 28일 1학년 학생이 등교하며 교감, 열원 교사를 조속히 발령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
정상명 경기도교육청 대변인은 이날 11시 브리핑에서 “세월호 침몰사고로 희생된 교감과 교사 등 결원교사를 조속히 발령한 뒤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업과 치유안정 프로그램을 병행하겠다”...
현재까지 확인된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사·학생 사망자가 65명으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경기도 합동대책본부는 이날 현재까지 확인된 단원고등학교 교사·학생 사망자 수는 65명으로 학생 62명, 교사 3명이라고 밝혔다. 수학여행을 떠났던 2학년 학생 325명과 교사 14명 등 339명 가운데 생존자 78명(추후 1명 자살)을 제외한 나머지 196명(학생 188명...
하지만 권은희 의원이 게재한 글의 당사자는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조모 학생의 가족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선동꾼으로 지목한 밀양송전탑 사진 속 여인은 지난해 창원경찰서 앞에서 열린 '밀양 송전탑 반대' 기자회견에 참석한 권모 씨로 완벽하게 합성된 사진이다.
이 글을 접한 권 씨는 "세월호 침몰 이후 진도에 전혀 간 적 없고 육안으로 봐도 그 사진이...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합동분향소가 오는 23일 안산올림픽 기념관에 설치된다.
경기도교육청은 20일 세월호 침몰로 희생된 단원고 학생들의 유가족, 경기도, 안산시 등과 합동분향소 설치를 잠정 결정했다.
이에 따라 발인이 미뤄져 왔던 정모군, 임모군, 장모군 등의 장례는 향후 임시 합동분향소에서 함께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단원고 장모군 등 2명의...
[세월호 침몰 사고]안산시 침묵의 주말
19일 경기도 안산시는 시 소재의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에 대한 희망적인 소식을 숨죽여 기다리며 침묵의 주말을 보내고 있다.
단원고로 향하는 길목, 3명의 경찰이 조를 짜서 혹시 모를 사고에 대비한 순찰을 돌고 있으며 근처 안산 고려대 병원으로 향하는 학생들과 가족들 친지들의 모습이 보일 뿐이다.
단원고등학교를 찾는...
세월호 침몰 사고, 특별재난지역
정부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가 나온 단원고등학교가 있는 경기도 안산시와 사고가 발생한 전남 진도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정홍원 국무총리는 20일 14시 진도군청 범정부 대책본부에서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한다고 총리실이 19일 밝혔다.
총리실은 “안산시와 진도군의 물적...
사망 및 실종자가 발생한 안산 단원고등학교에도 "기적을 빕니다ㆍ모두 구조되기를"이라는 메시지가 곳곳에 붙어 영영 돌아오지 못한 친구들을 향한 슬픔을 표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의 수비수 페어 메르테자커(30)는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에서 세월호 사고를 당한 사람들과 가족들을 위해 기도합니다"란 글을 남겼다....
고려대 안산병원에 입원 중인 단원고등학교 학생 7명이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고대 안산병원 의료진은 19일 브리핑을 통해 "현재 입원 현황은 학생 73명, 일반인 1명, 학생 가족 1명이 치료 중"이라면서 "특히 학생 7명의 (불안한) 정도가 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병원 측은 "(학생들의) 우울 증상은 식사 및 활동...
안산시는 19일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로 시 소재 단원고등학교 학생 피해와 관련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다.
김철민 안산시장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경기도를 거쳐 정부에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건의했으며 정부도 긍정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단원고 학생·교사들의 희생이 큰 만큼 정부가 안산을...
당초 4·19혁명을 기념한 민주주의 회복 촛불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침몰사 승객들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기로 변경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 인근, 세종시, 경남 창원 등에서도 촛불 집회가 열리고 있다.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입은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는 사고 발생일인 지난 16일부터 나흘동안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
CNBC는 475명의 탑승객 중 179명이 구조됐으며 268명이 여전히 실종 상태며 실종자 대다수가 안산의 단원고 학생들이라고 전했다. 특히 사망자 수가 증가하면서 단원고등학교의 실종 학생들의 학부모들이 세월호 선장과 청해진해운을 비난하고 있다고 CNBC는 전했다.
한국 정부는 이날 아침부터 구조작업을 재개했으나 거센 파도로 잠수부들의 선체 진입이 실패로...
18일 오전 경기 안산단원고등학교 2학년 교실 안팎에는 실종된 학생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글들이 여기저기 남겨져 있다.
한 학생은 2학년 10반 교실 내에는 '(오늘의)과제, 꼭 돌아오기'라는 말을 남기며 친구의 생환을 간절히 바랐다.
이 교실의 잠겨진 문에는 "살아있는 거 다 아니까 얼른 나와...보고싶어. 너가 못생겼다며...여전하니까 빨리와. 사랑해...
[세월호 침몰 사고] 단원고 교감
'세월호 침몰 사고' 참사로 비통에 잠긴 경기도 안산 단원고등학교 교감 강모(52)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진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분께 전남 진도군 진도 실내체육관 인근 야산 소나무에 단원고 교감 강 씨가 목을 매 숨진 채로 발견됐다. 경찰은 전날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 이후 사라진 단원고 교감 강 씨를...
세월호 침몰 사고, 단원고 탁구부 눈물의 우승컵
세월호 침몰 사고로 슬픔에 잠긴 안산 단원고등학교 탁구부 학생들이 우승컵을 안고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17일 충남 당진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60회 전국남녀종별선수권대회 여자고등부 단체 결승전에서 단원고 여자 탁구부는 울산 대송를 3대 1로 누르고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우승을 치지한...
양복 빼입고 와서 말이야. 이런…. 아, 6.4 선거 그거 때문에 온 것이냐? 그건 아니다"고 말했다.
'세월호 침몰 사고' 탑승객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학부모가 "아, 우리 애들 지금 구멍 뚫어가지고 산소 좀 넣어달라고 그렇게 해도 넣어주지 않고 어제 저녁부터 넣어달라고 해도 넣어주지도 않고"라고 하는 모습을 뉴스타파는 전하기도 했다.
한편 16일 오전 9시께 전남 진도군 관매도 인근 남서방 해상에서 중량 6852t 여객선인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가 침몰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2학년 학생 324명과 교사 10명 외 총 475명이 탑승했다. 경찰은 고속정과 헬기를 출동시켜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뉴스타파가 공개한 '정부 재난관리시스템 불신자초'라는 제목의 영상에는 안산단원고등학교 실종자 학생 학부모들이 항의하는 장면과 정치인들의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질타를 받고 있는 장면이 여과없이 담겨 있다.
이날 MBN 역시 민간잠수부 홍가혜 씨와의 인터뷰를 전하며 "정부가 민간잠수부 보고 대충 시간이나 떼우라고 했다"는 발언을 보도, 논란이...
우리 애도 울고 있어."
청해진해운의 대형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에 안산 단원고등학교의 한 실종자 학생 학부모는 끝내 오열했다.
탐사전문매체 뉴스타파가 17일 오후 전날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사고의 현장을 다룬 동영상의 일부 장면이다. 뉴스타파는 이날 '정부 재난관리시스템 불신자초'라는 6분26초짜리 동영상을 통해 정부의 부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