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이던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경기도 파주에서만 하루에 2건이나 발생하면서 불안감이 늘고 있는 가운데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진행된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에서는 환경부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응을 놓고 질타가 쏟아졌다.
의원들의 지적은 감염경로를 아직도 밝혀내지 못한 점, 감염원의 하나로 추정되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기 전 파주시에선 11만여 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파주의 상황을 강화보다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5~9차 발병 농가가 밀집했던 인천 강화군에서는 군내에서 기르던 돼지 3만8000여 마리를 모두 살처분했다. 지금보다 상황이 더 악화되면 강화군과 같은 일이 반복될 수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이는 전년보다 14.5% 낮은 수준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국내에 발생하기 이전인 16일 경매가(4403원) 수준에 근접한 것이다.
2일 오후 3시 현재 돼지고기 경락가격은 3800원대를 형성하면서 생산원가인 4200원에 턱없이 못 미치는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일시 이동중지 명령에 따른 수급 불안정으로 돼지고기 가격이 소폭 상승했다가 도축이 재개되면서 가격이 폭락한...
농림축산식품부는 파주시 적성면의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2일 확진했다. 방역 당국은 전날 이 농장에서 감염 의심 돼지를 발견해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맡겼다.
파주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병한 건 이번이 네 번째다. 농식품부는 이날 파주시 파평면에서도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을 확인했다.
적성면 발병 농가는 정부...
이 때문에 5월 북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자 정부는 파주 등 접경 지역 돼지 농가에 멧돼지 접근 방지용 울타리 설치를 의무화하고, 직접 처리 잔반을 돼지에게 주는 것을 불법화했다. 지난달 국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후엔 돼지에게 잔반을 먹이는 걸 아예 금지했다. 이번 의심 농가는 이러한 방역 정책을 무시한 채 농장을 운영했지만...
농림축산식품부는 경기 파주시 파평면의 돼지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다고 2일 확진했다. 전날 이 농가는 어미돼지 한 마리가 폐사하고 네 마리가 식욕 부진 증상을 보이자 방역 당국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를 했다.
파평면에서 발병이 확인되면서 국내에서 확인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은 열 건으로 늘어났다. 지난달 16일 파주...
이미 돼지열병이 발생한 나라들도 빼야 한다. 약 3000만 마리를 사육하던 베트남도 공식적으로 500만 마리 이상을 살처분했다. 청정지역은 7300만 마리를 보유한 미국을 포함한 미주지역 정도인데, 이를 근거로 계산해 보면 인간이 먹을 수 있는 돼지는 기껏해야 1억~2억 마리 남은 것으로 봐야 할 것 같다.
우리에게 돼지고기를 먹을 기회는 얼마나 남았을까. 중국의 한...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1일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조기 종식은 타도의 전파를 막는 것임을 명심하고 경기, 강원을 제외한 모든 시ㆍ도가 발생에 준하는 방역태세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병원 회장은 이날 경기도 파주시지부에서 범농협 중앙본부 부서장 및 시군지부 지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ASF 추가확산 방지 위한...
한반도를 강타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의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신속한 초기 대응이 가능한 조기 진단 장비에 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ASF에 대비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바이러스 유입방지가 최선인 가운데 보건당국은 감염이 의심되는 돼지를 채혈하고 검사가 가능한 시험소로 이송한 후, 확진을 위한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포천시는 경기도 인근 시군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민ㆍ관ㆍ군이 합동해 방역예방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필로시스헬스케어의 ‘알러그린’을 통해, 돼지열병의 전파요인 중 하나인 물렁진드기 퇴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이다.
필로시스헬스케어가 지난해 4월 서울대학교 안용준 교수팀과 함께 개발한 ‘알러그린’은 식물의...
이 총리는 "주변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이후 접경지대와 공항, 항만 검역을 강화했지만, 바다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 가능성도 있어 모든 유입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서해는 발생국과 인접해 있고 북한이나 중국 어선까지 가까운 거리에서 조업하는 지역"이라며 "나포어선의 경우...
기업화ㆍ밀집화된 농장이 많은 이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 천문학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날까지 확인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건수는 아홉 건이다. 16일 파주 연다산동에서 처음 발견된 후 △17일 연천 백학면 △23일 김포 통진읍ㆍ파주 적성면 △24일 강화 송해면 △25일 강화 불은면ㆍ삼산면 △26일 강화 강화읍ㆍ하점면 등에서 잇따라...
기업화ㆍ밀집화된 농장이 많은 이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면 천문학적인 피해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이날까지 확인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 건수는 아홉 건이다. 16일 파주 연다산동에서 처음 발견된 후 △17일 연천 백학면 △23일 김포 통진읍ㆍ파주 적성면 △24일 강화 송해면 △25일 강화 불은면ㆍ삼산면 △26일 강화 강화읍ㆍ하점면 등에서 잇따라...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의심 농가가 경기 양주시에서 나왔다.
양주시 은현면의 한 돼지 농가는 비육돈(肥肉豚) 두 마리가 폐사하자 28일 양주시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전달받은 농림축산식품부는 초동 병역팀을 투입해, 농가 인근을 소독하고 사람과 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이 확진되면 이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 의심 농가가 경기 양주시에서 나왔다.
양주시 광적면의 한 돼지 농가는 후보 모돈(母豚) 한 마리가 폐사하자 27일 양주시에 아프리카돼지열병 의심 신고를 했다.
신고를 전달받은 농림축산식품부는 초동 병역팀을 투입해, 농가 인근을 소독하고 사람과 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발병이 확진되면 이 농가에서...
앞서 이날 오전 김현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방역상황 점검 회의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 9건 중 5건이 강화에서 발생해 강화군의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아직까지 경기 북부권역에서만 발생하고 있지만 엄중한 상황”이라며 “모든 지자체는 1%라도 방역에 도움이 된다면 무엇이든 실행한다는 각오로 방역에...
또 돼지에게 급여하는 잔반을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ㆍ확산할 수 있다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행사장에서는 (사)한국음식물종량기협회와 (사)한국음식물처리기협회가 RFID 종량기와 감량기(음식물이 발생한 현장에서 처리하는 기기)를 시연해 음식물쓰레기가 실제로 처리되는 과정을 보여주고, (사)음식폐기물환경연구원은 냉장고 관리법 등을...
전날 강화군 강화읍의 한 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는 등 ASF가 확산을 멈추지 않고 있다. 이로써 국내에서 발생한 ASF는 총 9건으로 늘었고 이 중 5건이 강화에서 발생했다.
강화에서는 ASF 국내에서 첫 확진 8일째였던 이달 24일 송해면의 농장을 시작으로 25일 불은면, 26일 삼산면 석모도와 강화읍, 그리고 이날 하점면 사례까지 지난 나흘 간 매일 한...
그는 “현재 아프리카돼지열병은 경기 북부 권역에서 한정적으로 발생한 상황”이라며 “우리손에프앤지ㆍ팜스코ㆍ선진 등 주요 상장업체의 양돈논가가 위치한 경기 남부 권역과 국내 전체 사육두수의 26%를 차지하는 충청 권역으로 확산된다면, 상황이 급격하게 변화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