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행법상 부부 혹은 6촌 혈족 등 특수관계인 간 부동산 매매 시 거래액이 ‘시세의 30%’ 또는 ‘최대 3억 원’ 까지 낮아도 정상 매매로 인정해 증여세를 물리지 않는다. 아파트값이 하락세인 현재는 내려간 가격이 기준 시세가 되기 때문에 더 낮은 금액에 세금 없이 직거래가 가능한 셈이다.
실제로 서울 곳곳에서 시세 대비 크게 떨어진 아파트 직거래 사례를...
일반적인 전세 사기는 매매가격보다 전세 보증금을 높게 설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오피스텔 매매가격이 1억 원이라고 한다면, 보증금을 1억3000만 원으로 부풀려 가로채는 식으로요. 이때 임차인은 임차권을 얻으면서 집이 경매로 넘어가더라도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확률이 높습니다.
그러나 인천 ‘건축왕’의 경우엔 방식이 크게 다른데요. 남 씨는...
KB부동산 주택가격동향조사 자료를 보면 전국 아파트 ㎡당 평균 매매가격은 지난해 6월 687만3000원에서 지난달 617만3700원으로 10.2% 하락했다. 서울은 8%, 수도권과 광역시는 10% 정도 빠졌다. 전문가들은 연말까지 서울은 5%, 지방은 10% 정도 가격이 더 내려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최고가에서 수억 원씩 낮아진 거래도 속출한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래미안...
아파트가 메인 상품, 빌라와 오피스텔 등은 틈새 상품에 해당하고 그런 만큼 가격 회복세도 가장 빠르고 가파르게 나타날 수 있다는 점에서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은 "신규 공급 아파트의 입주권, 분양권을 매입하거나 입주 5년 이내의 신축아파트 급매물을 노리는 게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때문에 분할 상환을 신청해도 같은 매매가의 아파트보다 대출 한도가 적게 나왔다. 개선안이 적용되면 연 소득 5000만 원 수준의 대출자가 연 5% 금리로 30년 만기(원리금분할상환)로 오피스텔 담보대출을 받으면, 대출 한도는 기존 1억3000만 원에서 3억1000만 원으로 대폭 증가한다.
하지만 고금리에 따른 상업용 부동산 시장 전체가 침체하면서 전체 오피스텔...
끼고 매매하는 '갭투자'와 같은 수요를 억제할 수 있다.
지난 해부터 부동산 시장 침체가 지속되면서 목동의 토지거래허가 지정 해제 가능성이 제기됐다. 거래가 크게 줄었을 뿐 아니라 가격도 많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양천구도 이런 점을 근거로 서울시에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 풀어달라고 요구했다. 양천구가 제시한 자료를 보면 목동신시가지아파트의 부동산...
17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가격은 전월 대비 0.37%포인트(p) 오른 0.78% 하락으로 집계됐다. 전국 주택가격은 지난해 6월 0.01% 하락 이후 매달 낙폭을 키웠지만, 올해 1월 이후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 집값 낙폭을 줄였다. 올해 전국 기준 주택 매매가격지수 누적...
손은경 KB금융 선임연구위원은 ‘전세보증금 미반환 리스크 점검’ 보고서에서 “집값 하락으로 전세가율(매매가격 대비 전세보증금 비율)이 올라 최근 2년간 빌라 거래가 활발했던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세금 반환 어려움이 커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아파트 역시 지난 2년간 신규계약으로 높은 보증금을 받은 집주인의 자금이 부족하면...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 건수는 지난 6일 기준 2100건이 신고돼 2월에 이어 두 달 연속 2000건을 넘었다. 3월 계약분의 신고기간이 이달 말까지로 3주 이상 남은 것을 고려하면 전체 거래량은 2월(2460건)을 넘어설 분위기다.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가 떨어지고 있고 공시가격 급락으로 세금 부담이 크게 줄어들면서 매수자들이 유입되고...
고금리로 인한 이자 부담 및 매매가격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경매시장으로 유입되는 아파트가 증가하고 있다.
10일 법원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경매 진행 건수는 2450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1652건 대비 48.3%, 전년 동월 1415건 대비 73.1% 증가한 것이다. 전국 아파트 신규 건수는 1월 698건, 2월 743건, 3월 1193건 등...
특히, 서울 강서구는 전세가율이 높은 데다 지난 2년 동안 빌라 매매가 많았으며 전셋값도 고점 대비 7%가량 하락해 위험도가 매우 높은 지역으로 분류됐다.
또 아파트 역시 향후 전세 재계약 때 일부 보증금 반환 문제가 불거질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지난 2년간 높은 가격대에 신규 계약한 전세물량들이 하반기부터 갱신이 돌아오면서 하락한 가격대에 맞춰야...
용산구 ‘한남더힐’ 전용면적 240㎡형은 지난달 110억 원에 매매됐고, 서초구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200㎡형 펜트하우스 입주권 역시 올해 초 100억 원에 실거래됐다.
이렇듯 고급 빌라부터 아파트까지 초고가 주택 시장은 불황에도 독자적인 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특히 사생활이 보호되면서도 소규모 공동 단지 조성으로 관리하기 수월한 고급 타운하우스 수요가...
올해 부동산 매매가격 하락 폭에 대해 현 수준 대비 10∼30%와 5∼10%로 예측한 이들이 각각 41%였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세로 전환하는 시점과 관련해 부자의 37%는 '2025년 이후'로, 26%는 '2024년 하반기', 24%는 '2024년 상반기'로 각각 전망했다.
다만 주식 시장은 부동산 시장보다 이른 올해 하반기에 상승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예측한 이가 전체의 47%였다....
이번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주와 같은 수준을 이어갔다.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과 지방은 지난주보다 집값 하락 폭이 확대됐다. 반면, 전세는 전국에서 수요가 늘면서 낙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4월 첫째 주(3일 기준) 아파트값 동향에 따르면 이번 주 서울 아파트값은 0.13% 하락했다. 이는 지난주(-0.13...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증가하고, 서울에서는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량 역시 반등했다.
국토부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3만1337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거래량 1만7841건 대비 75.6% 상승한 수치다. 전년 동월(2만6232건)과 비교하면 19.5% 늘었다. 특히 수도권에서 거래량 증가세가 컸는데, 2월 아파트 매매 거래량은 1만2294건으로, 전월...
해제하면 투기 수요가 되살아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지 필요성이 크다는 견해가 더 많았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 집값이 문재인 정부 초기 수준까지 내려가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한국부동산원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2021년 6월 가격을 기준점(100)으로 지난 2월 93.6을 기록했다. 문재인 정부 초반인 2017년 5월의 82.8보다 높은 수준이다.
2월 전국 빌라 거래량은 7021건으로 빌라 거래 비중이 9.1%로 나타났다. 이는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월별 기준 가장 낮은 수준이다.
황한솔 경제만랩 리서치연구원은 “빌라는 환금성이 떨어지고 가격 상승여력도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며 “아파트 관련 규제가 완화되면서 실수요자들이 아파트로 눈을 돌리고 있는 분위기”라고 말헀다.
지난달 세종 아파트 매매 건수는 총 575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 거래량 305건 대비 약 89% 증가한 수치다. 아파트 거래량은 지난해 9월 143건을 기록한 이후 10월 174건→11월 225건→12월 234건→2023년 1월 305건→2월 575건 등 5개월 연속 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부동산 규제 완화 기조와 더불어 시중 대출금리 인하 등으로 급매물이 소진되고 있다”...
강동구에선 천호동 삼익 전용 114㎡형이 지난달 4일 9억3000만 원에 거래돼 최고 매매가격을 갈아치웠다. 이 밖에 광진구 자양동 자양9차현대홈타운 전용 94㎡형도 2019년 당시 신고가보다 3억 원 오른 13억4000만 원에 지난달 20일 거래됐다.
이렇듯 서울 전역에서 구축·대형 평형이 강세를 보이는 것은 재건축 기대감이 큰 단지와 그동안 신축·소형 단지보다...
29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한남더힐 전용면적 240㎡형(5층)은 10일 110억 원에 매매거래됐다.
이는 지난해 5월 기록했던 최고가 110억 원(3층)과 같은 금액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도 같은 가격에 신고가를 기록했다. 2021년 5월 같은 평형이 77억5000만 원(2층)에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32억5000만 원 더 높다.
이번 거래는 올해 전국 아파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