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훈이는 성실하고 훌륭한 아이입니다만, 일찍 철이 들고 훌륭하기 보다는 그 나이 아이답게 철없어도 행복하게 자라는 것이 더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한편 들었습니다. 부모인 우리가 자녀를 지켜야지, 자녀들더러 부모인 우리를 지키게 할 수는 없지 않을까요. 부모가 부모답게 자녀를 대하여 자녀는 자녀답게 편안히 자랄 수 있도록 함으로써 사랑하는 우리 아이들을...
그러면서 “보다 값싼 제품을 구입하고자 하는 시민들의 선택권은 충분히 보장돼야 한다”라면서도 “숨은 위협으로부터 시민들의 삶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것은 공공영역이 당연히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 각 부처에서도 해외 직구 제품의 유해성을 인식하고 여러 대책을 마련해서 추진 중이고, 소비자들의 경각심도 높아지고 있는 것...
조 교육감은 교육복지사업에 대해 “정의로운 차등, 즉 정의로운 역차별이 중요한 것 같다”면서 “개인이 가진 약점에 대해 더 역차별하는 것, 즉 차별을 정정하는 것뿐만 아니라 모두가 동등한 선에서 공동체의 구성원으로 살아가게 하는 게 필요하다 생각한다”고 밝혔다.
조 교육감은 서울시교육청의 ‘정의로운 차등’ 정책의 예시로 통폐합 위기에 놓인 소규모...
“아이를 자기 방식으로 사랑하지만, 정작 존중은 하지 않는 어른이 많은 것 같아요.”(초등학생 키우는 엄마)
“많이 놀고 싶은데, 놀 수 있는 공간이 별로 없어요.”(초등학생)
20일 수원특례시 일월수목원 숲 정원에서 열린 ‘시장님과 북적북적’에 참가한 시민들은 속마음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이재준 수원특례시장은 시민들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였다.
21일...
남편과 신중하게 결혼을 하고 아이를 키우는 전업주부 수전은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들어가던 날 본인이 집에 들어가기 싫어한다는 것을 깨닫습니다.
남부러울 것 없는 가정을 가꾸던 수전은 삶의 허망함을 느끼게 되고, 가족에게 벗어나 혼자이고 싶지만, ‘집’이라는 공간에서 수전은 온전히 혼자일 수 없죠. 수전은 자기를 아무도 모르고 아는 척하지 않는 런던의...
입행 직후 한 지점의 예금팀에 근무 중이던 방 부장은 은행에서 ‘스페셜리스트’로 살아남으려면 ‘특기’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같은 지점 2층에서 영어로 업무하는 외환계 직원들의 모습이 그의 눈에 들어왔다. 그는 과감히 외환계 업무를 배우고 싶다고 상사에게 요청했다. 6개월 후 방 부장은 외환계에 발을 들이게 됐다. 입행한 지 1년 반 만이었다....
버스 기증 당시 이 회장은 "출장 중 혹서의 날씨에 보호조치 하나 없이 오토바이를 태우고 다니는 어머니의 모습을 봤는데 엄마 허리를 잡고 있는 아이가 혹여나 손을 놓치면 생명을 잃는 위험천만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놓이거나 다치지 않고 탈 수 있는 안전한 대중교통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나 당선자는 세미나에서 “사실 아직 (22대) 국회 임기가 시작되기 전이지만 중요한 이슈인 것 같아 세미나를 하게 됐다”며 “돈을 준다고 아이를 낳지는 않지만, 돈과 관련 없이는 저출산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 연금을 통해 출산율을 높일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윤석열 정부 초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내면서, 출산 시 연금...
이어 "그런데 부처만 신설한다고, 또 대통령실에 수석비서관실 설치한다고 인구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지 않겠나"라며 "민주당이 제안한 패키지 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검토와 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은 ‘우리아이 보듬주택’이라고 하는 정책 공약을 한 바 있다. 아이 둘을 낳으면 24평, 아이...
☆ 유기(劉基) 명언
“재능이 많은 사람은 정밀함이 적고 생각이 많은 사람은 결단이 적다.”
중국 정치가 겸 우언 작가. 주원장(朱元璋)의 모사(謀士)가 되어 중국 통일에 중요하게 역할했고, 명나라 건국 후 어사중승(御史中丞)과 태사령(太史令) 등의 관직을 지냈다. 산문에 뛰어나 원나라 말기 사회의 여러 모순과 부조리를 풍자한 글을 많이 썼다. 저서로는...
삼성전자 관계자는 “20년 간 가사를 돕는 기능을 갖춘 수많은 가전제품이 출시됐으나 연구 결과 가사 노동 시간은 10분밖에 줄지 않았다”며 “앞으로 AI가 어떻게 발전해야 할지 생각할 때”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자녀가 멀리 떨어져 지내는 부모님을 마치 같이 사는 것처럼 돌봐주는 경험을 제공할 방침이다. 삼성 AI를 통해 부모님의 안부를 묻고 건강을 챙길 수...
조 의원은 AI 현안과 관련한 생각도 밝혔다. 그는 "22대 국회에서 AI기술 수용 과도기에 발생 가능한 현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라며 "단순 보도자료 처리나 스포츠 중계 같은 경우는 예외로 하더라도 AI가 생성한 기사에 대해서는 반드시 가져온 출처를 표기하도록 하고 기사 인용에 대한 대가도 지불하도록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본다...
이날 원명초에서 교생 실습을 하고 있다는 서울교대 4학년 김주성 씨는 “(서이초 사건 이후) 실제로 다른 길을 알아보는 동기들도 많지만, 이럴 때일수록 교사가 된 동기들이 앞으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더 마음을 다잡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의 스승의 날은) 선생님이 있기 때문에 우리 아이들이 잘 자라날 수 있다는 존경심을...
이날 열린 웹 발표회 시연에서는 개발자가 음성으로 아이를 재우는 장면을 가정하고 그에 맞는 이야기를 읽어달라고 요청했다. 목소리를 극화 톤으로 바꾸고, 노래를 부르며 읽게 하는 등의 조작을 선보였다.
미라 무라티 오픈AI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날 발표회에서 “처음으로 사용 편의성 측면에서 정말로 큰 진전을 이뤘다고 생각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의 성장 과정에서 생기는 작은 다툼도 폭력으로 규정지어버리는 상황은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서 “진짜 심각한 폭력은 경찰에서 조사하도록 하고, 학교 안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다른 퇴직 교원 출신 학폭조사관 B 씨는 “교사들은 사안 조사 한번 할 때마다 외부인인 조사관에 대한 성범죄 이력 조회 등을 거쳐야 하고, 사안 조사와 관련한...
이어 “하와이인 이유는 젤 먼저 남편이 왔다 갔다 하기 쉬운 곳, 총기사고가 제일 없는 안전한 미국, 그리고 아이들이 학업 스트레스 없이 자연에서 뛰어놀 수 있는 곳”이라며 “물가가 비싸고 남편을 소위 현금지급기로 생각해서 펑펑 쓰지 않으니 너무 미워하지 말아달라”라고 전했다.
A 씨에 따르면 B 씨와는 동네 주민으로 일면식이 있었다며 "처음에는 어르신이 아이가 이뻐서 그랬나보다 생각했는데 영상을 확인해보니 너무 심해 경찰에 신고했다"라고 전했다.
경찰 조사에서 B 씨는 "추행하지 않았다. CCTV 영상이 조작됐다"라고 주장하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해당 식당에서 불과 630m 떨어진 곳에 주거...
윤 대통령은 "정쟁을 멈추고 민생을 위해 정부와 여야가 함께 일하라는 것이 민심"이라면서 △비과세 한도를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금융투자소득세를 폐지하는 '소득세법' 개정 △아이돌보미 국가자격제도를 도입하는 '아이돌봄 지원법' 등을 하나하나 언급했다. 저출생대응기획부을 신설한 정부조직법 개정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협력을...
고객이 생각하는 적정 가격 때문에 무작정 올리기 어려워요.”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10년째 김밥 가게를 운영 중인 이숙자(가명·60) 씨는 천정부지로 치솟은 김값에 따른 가격인상 계획을 묻자, 이같이 말하며 손사래를 쳤다.
이 가게의 일반김밥은 4000원, 소고기김밥은 5000원이다. 이 씨는 “과거보다 김은 약 20% 더 비싸게 들여오고 있고, 다른 식재료...
보아는 "세상 모든 어린이들이 행복할 자격이 있는 만큼,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었다"며 "저 역시 어릴 때 데뷔해서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그 마음에 보답하고 싶다는 생각에 기부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앞서 보아는 지난해 1월에도 보호종료를 앞둔 청소년 자립 지원을 위해 1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