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그룹의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송금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쌍방울 중국법인 공장 직원을 소환 조사했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최근 인천국제공항에서 외환거래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 쌍방울 중국법인 공장 직원 A 씨를 체포해 조사했다.
A 씨는 2019년 1월부터 약 10개월 동안 쌍방울 방모 부회장의...
윤건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쌍방울 그룹의 대북송금 의혹과 문재인 정부의 대북 정책이 깊숙이 연관돼 있다고 주장한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향해 "집권여당 대표가 마치 '지라시' 생산 공장이 된 것처럼 행동한다"고 비판했다.
윤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처음부터 끝까지 근거라고는 없이 오직 '뇌피셜'로 쌍방울과 문...
쌍방울 그룹과 아태평화교류협회(이하 아태협)의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아태협 회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전날 외국환거래법 위반과 증거은닉 교사 등 혐의로 아태협 안모 회장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다고 11일 밝혔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수원지법에서...
쌍방울 그룹과 아태평화교류협회(아태협)의 대북 송금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아태협 회장 안 모 씨를 긴급체포했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이날 오후 안모 회장을 외국환거래법위반과 증거은닉교사 등 혐의로 서울 강북 모처에서 붙잡았다. 검찰은 지난달 안 회장이 잠적하자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그를 추적해왔다.
검찰은...
전라북도를 연고로 하고 있던 쌍방울 레이더스가 극심한 재정난에 팀 해체를 선언하자 SK와이번스는 선수 보유권을 넘겨 받아 팀을 창단했습니다. 이들의 활약은 남달랐습니다. 역대 4차례 한국시리즈 우승(2007·2008·2010·2018년)을 차지하고, 8차례 한국시리즈에 진출했습니다. 김광현, 채병용, 정대현 등 걸출한 투수도 배출했죠.
좋은 성적과 더불어 SK는...
쌍방울 그룹의 각종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실제 사주로 알려진 전임 회장이 차명으로 보유한 수백억 원 상당의 주식을 동결했다.
4일 수원지검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 등 혐의로 수사 중인 A 전 쌍방울 회장의 차명 재산에 대한 추징보전 청구를 법원이 지난달 28일 인용했다고 밝혔다.
기소 전 몰수...
18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서울고검‧수원고검 등 국정감사에서 민주당은 검찰에 ‘쌍방울 그룹 횡령‧배임’과 ‘서해 공무원 피격’, ‘북한 주민 강제 북송’ 사건 등을 거론하며 정치적 보복 수사라고 주장했다.
김남국 민주당 의원은 “수원지검의 수사가 미흡하다는 윗선의 질책이 있었고 그런 상황에서 수사 지휘 차장검사를 빼버리고 윤석열 대통령의 측근...
동시에 이 전 부지사와 쌍방울그룹의 ‘민관유착 의혹’도 살펴보고 있다.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2019년 쌍방울과 북측 간 대북경제협력 사업 합의를 도와주는 대가로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았다고 의심한다.
이 전 부지사는 2018년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 캠프의 공동 선거대책본부장을 지냈고,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에서도 기획운영분과위원장을 맡아...
쌍방울그룹의 배임‧횡령 의혹 사건을 수사 중인 수원지검이 국세청 직원을 추가로 파견 받아 인원을 충원했다.
14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최근 중부지방국세청으로부터 2명의 국세청 직원을 파견받았다. 기존 3명에 2명이 추가되며 총 5명의 국세청 직원이 수사를 돕고 있다.
검찰에 파견된 국세청 직원들은 통상 기업의 재무제표와 회계 장부 등을 보고...
이화영 대표, 지난달 29일 킨텍스에 ‘사표’쌍방울 사외이사직 後 2.5억 뇌물수수 혐의
쌍방울 그룹에 억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지난달 28일 구속된 경기 고양시 킨텍스 이화영 대표가 사직서를 낸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오후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화영 대표는 지난달 29일 변호인 등을 통해 킨텍스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킨텍스는 이번 주 이사회를...
백현동 부지 용도변경 특혜 의혹과 변호사비 대납 의혹,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화영(구속) 전 의원 관련 의혹 등을 전면에 내세워 공세 수위를 높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대통령실 이전에 따른 부작용을 파헤칠 방침이다.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총비용이 자체 추산 결과 1조 원을 넘길 것으로 보고 있다.
민주당...
28일 수원지법은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뇌물 공여 등 혐의를 받는 쌍방울그룹 A 부회장에 검찰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을 모두 발부했다.
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사외이사직을 마친 뒤 경기도 부지사를 역임한 2018년 8월부터 2020년 1월, 킨텍스 대표를 맡은 2020년 9월부터 올해 초까지 3년여 간...
쌍방울그룹으로부터 2억 원 가량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27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았다.
수원지법(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은 이날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이 전 부지사를 상대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했다.
앞서 검찰은 이 전 부지사가 2018년...
법원 "구속 상당성과 도주·증거인멸 염려 소명 부족"
쌍방울그룹으로부터 뇌물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 이화영 킨텍스 대표이사(전 경기도 평화부지사) 측근에 대한 구속영장이 24일 기각됐다.
수원지법 박정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업무상횡령 방조 등 혐의를 받는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박 판사는 "구속의 상당성과 도주 및...
대상자의 전문성과 역량 등을 고려해 검찰과 협의를 거친 후 적임자를 파견한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장검사의 파견 명령은 26일자다. 법률보좌관으로 파견돼 감사원 감사 관련 법리적 문제를 조언하고 감사원과 검찰의 정보 교류를 도울 것으로 보인다.
김 차장검사는 수원지검에서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쌍방울 그룹의 횡령‧배임 의혹 수사를 지휘했다.
이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은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임 중이던 2018년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을 맡은 변호인들에게 쌍방울 그룹의 전환사채 등으로 거액의 수임료가 대납 됐다는 내용이다.
같은 해 10월 시민단체인 ‘깨어있는 시민연대당’은 당시 대선후보였던 이 대표가 ‘변호사비로 3억 원을 썼다고 밝힌 것과 달리 실제로는 특정 변호사에게 현금·주식...
7일 법조계에 따르면 수원지검은 이날 쌍방울그룹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기도청 등에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쌍방울그룹의 횡령‧배임 의혹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변호사비 대납’ 의혹과 맞물려 있다. 이 사건의 공소시효는 9일로 이틀 남았다.
수원지검의 쌍방울 관련 수사는 3개 부서에서 동시에 진행 중이다. 형사6부(김영남 부장검사)는 쌍방울그룹의...
두 사람은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의 핵심 인물인 동시에 쌍방울그룹 횡령‧배임 사건으로 검찰 수사선상에 오르기도 했다. 그런데 이들이 태국으로 도피하며 사건 수사에 차질이 생긴 것이다. 횡령‧배임 사건은 아직 공소시효가 남았지만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은 그렇지 않다. 검찰은 하루 빨리 이들을 불러 변호사비 대납 의혹 사건을 추궁한 뒤, 횡령‧배임 사건을...
쌍방울그룹도 이재민 돕기에 나선다. 회사 측은 2억 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광림, 미래산업 등 쌍방울그룹 계열사가 참여한 가운데 총 1만3000여 개의 속옷 및 양말이 전달됐다. 구호 물품은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를 통해 수해 이재민과 소외 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쌍방울그룹 수사기밀 유출로 뒤숭숭한 검찰이 관련 사건을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검찰 내부에서 수사기밀이 유출돼 수사 신뢰에 문제가 생긴 상황인 만큼 법조계는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7일 검찰에 따르면 수원중앙지검 형사1부(인권지식재산범죄전담부ㆍ손진욱 부장검사)는 감찰로 시작한 '쌍방울 수사기밀 유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