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중점 사업과 추진 내용을 보면 경남은 한국형 가스복합발전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산업생태계 조성에 주력하고 경북은 그린 뉴딜과 관련한 풍력 신산업을 추진한다.
부산·울산은 원자력과 원전 해체 산업의 글로벌화에 나서며 충북은 태양광, 스마트그리드 등 신재생 에너지 기반의 안전산업 생태계를 조성할 예정이다.
정부는 에너지 융복합단지를...
한수원은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정책 이행을 위해 현재 새만금 수상태양광 300MW, 신안 비금도 염전부지를 활용한 태양광사업 200MW 및 원전과 양수발전소 부지를 활용한 자체 사업 등 총 2GW(기가와트) 규모의 신재생 사업을 추진 중이다. 2030년까지 20조 원을 투자해 태양광·풍력 위주의 신규 신재생 설비 7.6GW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인식 한수원...
최근에 발표된 9차 전력수급 계획안에 따르면 2034년까지 석탄과 원전 비중을 축소하고 가스와 신재생발전의 비중을 대폭 높이는 방향으로 에너지 전환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해외 수입에 대부분 의존해왔던 가스터빈의 국산화도 획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 한다. 사실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늘어나는 전력 수요를 충당하기 위해 원자력과 석탄화력발전소...
LNG와 신재생에너지는 발전단가가 석탄발전이나 원전보다 비싸다. 올해 2월 기준 LNG 발전의 정산 단가는 1kWh당 114.6원이다. 91.2원인 유연탄(석탄), 107.8원인 수력보다 높으며 원자력 60.7원과 비교하면 2배에 육박한다. 즉, 상대적으로 발전 단가가 비싼 신재생에너지와 LNG 발전을 확대할 경우 전기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
여기에 한국전력의 적자 상황도...
이번 초안의 초점은 원전의 점진적 감축과 재생에너지 확대의 정책적 큰 틀을 유지하면서 석탄발전의 과감한 감축이다. 8차 계획이 에너지전환 패러다임 변화에 따라 원전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늘리는 전원 믹스의 기본 틀을 세웠다면 9차 계획은 이를 발전시켜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전제로 친환경 발전으로의 전환을 가속하기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반면에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는 각각 1만2404GWh(9.3%)와 64GWh(0.2%) 증가했다.
발전량 감소의 주요 원인으로는 경기 둔화와 전년에 비해 덜 춥고 덜 더웠던 계절적 영향이 꼽힌다.
공장 가동률이 부진했고 가정에서는 냉·난방기 사용이 줄어 그만큼 전기를 덜 만들었다는 의미다.
지난해 전력 판매량은 5억2050만MWh로 전년 대비 약 1.1% 줄며...
한국수력원자력원전 제어시스템 △5개 발전사 발전 제어시스템 △한국지역난방공사 열병합 발전 제어시스템 등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을 보유한 에너지기관을 총괄·관리하는 부문관제센터로 FIRST 가입을 통해 제어시스템 사이버보안 방안도 국제 공조해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발전제어시스템 보안 모니터링 모델 수립, 신재생에너지...
균등화 발전비용(LCOE)을 계산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LCOE는 사회ㆍ환경적 비용을 포함한 전력 생산 비용을 말한다.
한경연에 따르면 제8차 전력수급계획으로 바뀌면서 원전의 비중은 현재 33.5%에서 2030년 23.9%, 2040년에는 36.1%까지 줄어들 전망이다.
이와 반대로 신재생에너지는 9.8%에서 2030년 20%로 증가한 뒤 2040년에는 26.5%까지 증가할 것으로...
및 원자력발전소 운영에 대한 품질과 안전의 우수성을 입증받은 것이다.
이번 수상으로 한수원은 12년 연속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수상은 지난 40여 년간 축적된 양수 발전 운영 경험과 관련 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로 높은 품질 수준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원전의 안전...
그는 "서울은 에너지 소비도시에서 에너지 생산 도시로 전환 중에 있다"면서 "2012년부터 서울시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을 늘리고, 에너지 사용량을 줄여 원자력발전소 1기의 연간 에너지 생산량을 대체하는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을 추진해왔다.
실제 지난 7년 동안 437만명의 서울시민들이 에코마일리지, 건물에너지 효율화, 에너지자립마을...
2030년 가장 바람직한 전원 믹스는 ‘원자력, LNG, 석탄의 비중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한다’는 응답이 56명으로 가장 높았다.
정부가 앞으로 역점적으로 추진해야할 환경정책으로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 저감’ 정책이 64명으로 가장 많았고, ‘4대강 보의 단계적 철거를 포함한 훼손된 강, 갯벌, 산림생태계 복원’과 ‘국가 온실가스...
올해 원전 안전 강화와 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RPS) 등 환경비용 증가가 영업실적 부진의 주요인이라고 한전은 설명했다.
한전은 각종 비용 절감을 통해 예상 영업적자를 1조 원 이내로 최소화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기획부사장이 주관하는 '재무위기 비상대책위원회(TF)'를 연말까지 가동해 올해 약 1조7000억 원의 비용을 줄이기로 했다.
비용...
(13명)를 발전소 현장에 전진 배치해 현장 중심의 경영을 강화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이번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통해 최우선적으로 원전 안전 운영과 핵심 경쟁력을 높여 국민 신뢰를 확보하고자 한다”며 “이를 바탕으로 해외 원전수출, 신재생사업 확대 등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는 한편, 정부정책을 선도적으로 이행해 최고의 글로벌 에너지...
업계 전문가는 “원자력 발전 단가가 유연탄, LNG, 신재생에너지 중 가장 낮고(LNG의 50%), 전체 발전량 중 원자력이 차지하는 비율이 약 30%에 달해 원전 이용률이 급감하면 전체 발전 단가의 상승으로 이어져 전기료 인상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
탈원전 시 우려되는 건 전기요금 상승뿐만이 아니다. 전력업계는 탈원전이 지속될 경우 원전산업과 생태계가 무너질...
온기운 숭실대 경제학과 교수는 "장기적으로는 재생에너지를 찬성하지만 무리하게 추진하다 보면 사회적 코스트(비용)가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 역시 "태양광 확대나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을 보완할 개통 확충 같은 문제는 굉장히 섬세하게 다뤄줘야 한다"고 꼬집었다.
에기본의 주무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도시바가 지분 100%를 보유한 영국 원자력발전소 운영사 누젠도 청산한다. 도시바는 미국 원전 건설 사업에서 1조 엔 가까운 손실이 나면서 파산 직전까지 몰리자 해외 원전 건설 사업에서 철수하기로 했다. 이에 누젠 매각을 시도하며 한전과도 접촉했지만 교섭이 난항을 거듭하면서 청산하는 것으로 방침을 정했다.
반면 사물인터넷(IoT) 등 성장부문에는 향후...
같은 당 박정 의원도 “OECD(경제협력개발기구) 35개 중 21개국에서 원전 제로 혹은 원전 감축을 추진 중이다”라며 “탈원전은 세계적 추세다”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OECD만 보더라도 (신규 설비 투자) 73.2%를 재생에너지에 투입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 사장도 “저희는 기본적으로 원자력 발전회사지만 종합 에너지 회사로 나가겠다는 것을 분명히...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제8차 전력수급계획에서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와 LNG 발전 비중을 각각 20%, 18.8%(현재 각 6.2%, 16.9%)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반면 원자력 발전 비중은 30.3%에서 23.9%로 줄어든다.
이날 산자위 국정감사에서 보고서를 근거로 전력 요금 인상 여부를 묻는 김 의원 물음에 김종갑 한전 사장은 “자료의 신뢰성 문제가 있어 답변드리기...
증가한 품목의 구입 비중을 낮추는 게 정상적인 경영 아닌가"라는 에너지 전환 정책에 따른 한전의 LNG 발전 비중 확대를 지적했다.
이에 김 사장은 "가격 요인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가격체계에 반영돼 있다고 본다"며 정책적 차원에서 원자력 발전 비중을 낮추고 LNG와 신재생에너지발전 비중을 확대할 것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