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때로는 ‘혁신적’, ‘다 함께 잘 사는’ 표현을 넣지만 이번 신년 기자회견에서 ‘혁신적’이라는 말을 넣은 것은 ‘혁신성장’의 의미도 있지만 ‘사람이 더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포용국가’라는 취지를 담았다”며 “한국 경제가 보다 지속 가능하고 양극화를 극복하는 단계로 가기 위해서는 3가지 요소 등 어느 하나도 균형을 잃어서는 안 된다는 것에 모두가...
이달 10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집권 3년차 신년기자회견 연설에서 가장 많이 언급한 용어는 ‘경제(35번)’였다. ‘혁신’은 21번, ‘성장’은 29번이었다. 문 대통령이 올해 경제와 혁신·성장에 방점을 두고 경제 정책을 운용할 것임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문 대통령은 17일 새해 첫 전국경제투어로 울산을 방문해 “2030년 수소차와 연료전지에서 모두...
한국당 간사인 장제원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언급하며 "문 대통령은 선거법 개정 문제를 단 한마디도 하지 않았다"며 "집권 세력과 민주당이 선거법 개정에 대해 한참 후순위로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최인호 민주당 의원은 "대통령은 수 차례 비례성을 강화한 선거제 개혁을 강조했었다"며 "국회...
문 대통령은 10일 신년기자회견에서도 반(反)시장적 ‘소득주도성장’과 ‘공정경제’의 정책 기조를 계속 밀어붙이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 오히려 경제성장의 혜택이 소수 상위계층과 대기업에만 집중됐다고 주장하는 등 대기업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드러냈다. 청와대는 소통을 말하지만 재계가 그 진정성에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 이유다.
경제 활력을 높이고...
문 대통령은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노동계가 열린 마음으로 임할 필요 있다”며 사회적 대타협을 강조했다. 문 대통령이 민노총 위원장을 만나려는 것은 28일 열리는 경제사회노동위원회에 민노총이 합류할 수 있는 명분을 주기 위해서라는 얘기도 나온다. 일각선 민노총이 조만간 경사노위에 참여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걸림돌은 민노총의 무리한 요구다....
이번 문재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에서 기자들의 질문을 보고 안타까웠다. 국민이 궁금해 하는 현안이 쌓여 있었지만 질문 펀치는 무뎠다. 허공 펀치 내지 잔 잽만 날리느라 정작 결정적 어퍼컷 공격은 하지 못했다. 허점을 깊이 파고들거나, 연달아 치는 펀치도 없어 아쉬웠다. 질문의 강도도, 심도도 시원치 않아 아쉬웠다. 좋은 질문을 하기 위해선 나쁜 질문의 함정을...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년 기자회견에서 “머지않아 정상회담을 위한 북미 고위급 회담 개최 소식을 듣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요미우리는 한국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북한 비핵화 조치와 그에 따른 미국의 상응조치에 대해 접점을 찾을지가 2차 북미정상회담 초점이 될 것이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 핵 리스트 신고가 필요하지만 현재 상호 불신 상황에서 북한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열어 "이를 달성하기 위해 사회적 대화와 타협에 집중할 것"이라며 "무한한 책임감으로 나라다운 나라, 든든한 대한민국을 만들어 2020년 총선 승리, 문재인 정부의 성공,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해 정부·민주당은 국민의 삶과 관련된 적지 않은 변화를...
한국갤럽은 "문 대통령이 어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평화·혁신성장·포용국가'라는 기치 아래 향후 국정 운영 방향과 정책을 설명했다"며 "그러나 이번 기자회견은 조사 기간 사흘 중 마지막 날 행사여서 조사 결과에 반영된 정도는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연령별로 보면 긍정평가는 30대(59%), 40대(58%), 20대(51%), 50대(40%), 60대 이상(35...
앞서 같은 날 신년 기자회견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자신감은 어디서 나오나"라는 다소 도발적 질문을 한 데 따른 발언이다.
특히 김예령 기자는 "국민 여론을 전달하고 싶었던 것"이라면서 자신의 질문 속 객관성을 강조했다. 더불어 "저는 박근혜 정권 당시부터 계속 청와대를 드나들며 나라 걱정을 해 왔다"라고...
신년기자회견에서 ‘원팀’을 강조했던 문 대통령이 민주당 소속 장관들만 따로 부른 점에서 개각이 곧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공지를 통해 “신년 인사차 모인 것이며 가벼운 얘기들이 오갔다”고 밝혀 개각 논의에 대한 확대해석에 선을 그었다.
만찬 참석자는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김부겸 행정안전부...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우리 사회의 양극화·불평등 구조를 바꾸지 않고서는...
◇[단독]‘금융권 노동이사제’ 다시 불지피는 윤석헌…“공청회 추진하겠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금융회사 ‘노동이사제’를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재차 확인했다. 시들어진 노동이사제 논의가 3월 금융회사 주주총회를 앞두고 핵심...
“카풀, 이해 상충으로 정부 한쪽으로 결정 어려워”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 회견에서 노동계가 정부의 노력을 인정하고 사회적 대화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카풀 등 이해 집단 간 대립이 첨예한 규제혁신 정책과 관련해서도 상호 이해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정부가 최저임금 인상과 주 52시간제 시행,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을 통해 역대 어느...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기자회견에서 신재민 전 기획재정부 사무관과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인 김태우 수사관의 의혹 제기를 일축했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국채발행 압력’ 의혹에 대해 “자기가 보는 좁은 세계 속의 일을 가지고 문제 있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젊은 공직자가 자신의 판단에 대해서 소신을 가지고 자부심을 가지는 것은 대단히...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신년기자회견에서 “우리 사회의 양극화·불평등 구조를 바꾸지 않고서는 지속가능한 성장이 불가능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새해 최대 과제로 경제 활력을 위한 고용문제 해결과 혁신성장을 꼽은 뒤 “올해는 국민의 삶 속에서 정부의 경제정책이 옳은 방향이라는 것을 확실히 체감되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며...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년회견에서 “현 경제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며 ‘경제’에 방점을 찍었다. 특히 소득주도성장과 혁신성장, 공정경제 등 J노믹스(문재인 정부 경제정책)에 대해 ’잘못 됐다 생각하지 않는다’ ‘반드시 가야 할 길’이라고 강한 의지를 보였다.
회견문에서 가장 많이 등장한 단어는 ‘경제’와 ‘혁신’이었다. 문 대통령은 모두 발언의 3분의 2...
문재인 대통령은 10일 신년회견에서 최근 김정은 북한 위원장의 중국 방문에 대해 “북미회담이 가까워진 것을 보여주는 징후”라고 평가했다. 특히 남북 경제협력에 대해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 불어넣는 새로운 획기적인 성장동력이 될 것”이라며 “남북 경제협력은 우리에게 예비된 하나의 축복”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차 북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재계를 대표하는 경제단체장들은 10일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혁신 성장을 통한 경제 활력 제고 의지를 나타낸 데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들은 혁신성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다짐했고, 정부의 규제 혁신 등에 대한 기대감도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이날 공식 논평을 통해 “경제 상황에 대한 엄중한 인식과 경제 활력 제고...
배상근 전경련 전무는 대통령 신년기자회견과 관련해 "현재의 경제상황을 엄중하게 파악하고, 극복 방향으로 '혁신'을 통한 기존 산업 부흥과 신산업 육성을 제시한 것에 공감한다"고 10일 밝혔다.
배 전무는 "지금 우리 경제는 주력 산업은 힘을 잃어가고 있고, 새로운 성장 동력은 뚜렷하게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글로벌 무한경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