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농업자원개발 종합계획은 해외농업·산림자원개발협력법에 따라 민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농업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여 국제 식량 위기 등 비상시를 대비하기 위한 중장기 계획이다.
이번 계획에서 농식품부는 먼저 해외 수입 의존도, 공급 상황, 국내 물가에 미치는 영향 등을 고려해 집중지원 대상 전략 품목으로 밀, 콩, 옥수수, 오일팜, 카사바 등...
김정희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4월 농축산물 가격은 채소류 가격 하락으로 전반적으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5월 이후에도 봄철 생산물량 본격 출하 등으로 공급 여건이 개선되면서 당분간 안정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다만 양파, 무, 감자 등 일부 품목은 저장량 감소, 기상악화 등 수급 불안 요인이 있어 품목별 수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가루쌀을 균일한 품질로 대량 생산해 식품 원료로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해서다.
내년 전문 재배단지 규모는 올해 2000㏊에서 5배 늘어난 1만㏊까지 대폭 확대한다. 농식품부는 2025년 1만5800㏊에 이어 2026년에는 4만2100㏊까지 늘려 20만 톤의 가루쌀을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가루쌀 재배단지를 신청은 15일부터 31일까지 시·군·구에 신청하면 된다.
신청...
중국, 인도 같은 인구대국의 식품 소비는 날로 늘어나는데 안정적이던 식량 공급은 기후온난화로 점차 불안해진다. 전염병으로 인한 팬데믹이 식품 유통망을 붕괴하기도 한다. 신간 ‘인류 최후의 블루오션 팜 비즈니스’는 제조업, 서비스업의 부가가치를 크게 여겼던 산업화 시대와 달리 2023년 현재에는 농업 비즈니스가 유망 투자처가 될 수 있다고 내다본다. 수확과...
정 장관은 "정부가 남는 쌀을 강제적으로 매수하면 공급과잉을 심화시키고 오히려 쌀값은 하락해 농민 소득 감소도 우려된다"며 "막대한 국민 혈세 낭비를 비롯해 식량안보도 어렵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촌경제연구원의 영향 분석에 따르면 개정안이 시행되면 2030년 남는 쌀이 63만 톤까지 늘어나고 쌀값은 80㎏ 기준 17만3000원으로 하락한다....
수요 공급 법칙에 따른 것이죠. 그런데 최근 설탕값이 급등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슨 일일까요.
‘제로 슈가’ 열풍…연이은 신제품
최근 트렌드를 반영하듯 식음료업계에서는 음료수뿐 아니라 주류, 과자, 아이스크림 등 무설탕 제품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설탕을 빼 칼로리를 대폭 줄인 ‘제로 음료’가 그 선두주자인데요.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2022년 2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에너지 및 식량위기를 겪은 바 있는 세계는 이제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유럽연합(EU/나토)-한국-일본의 자유민주주의 진영과 중국을 중심축으로 러시아-이란-북한으로 이어지는 권위주의 진영으로 블록 구성이 진행되는 가운데 각축의 중심국가들은 동맹 확산을 위해 경쟁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개별국가들은 동맹 참여...
식량 생산을 위해 필요한 물의 양이 부족해지면 식량 공급에 큰 차질이 빚어질 것이고, 식량 공급 부족은 식량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국제적 식량위기를 확산시킬 것이다. 또 물 부족으로 인한 세계 식량가격 급등은 국가 간 식량자원 확보 경쟁으로 진화할 것이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상이변으로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강과 하천이 마르는 가뭄과 폭염 현상이...
FAO의 3월 세계식량가격지수는 126.9를 기록해 12개월 연속 하락했다. 2021년 7월 이후 최저치로, 우크라이나 전쟁 후 기록한 고점에서 20.5%나 내렸다. FAO는 충분한 공급과 수요 감소, 우크라이나 흑해를 통한 수출 재개 등이 가격 인하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상반된 집계를 놓고 전문가들은 식품 가격 자체는 내렸지만, 기업들이 중간 마진을 챙기면서 소비자에게...
농식품부 관계자는 "가루쌀 활성화는 우리나라 식량주권을 강화하고 밥쌀의 공급과잉 구조를 근본적으로 개선하는 해결책이며 식품업계는 가루쌀의 특성을 살려 세계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글루텐 프리 시장에 진출하기에 유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식품업계와 소통을 강화하여 가루쌀의 적정 가격을 찾아 나가는 한편, 전문...
당정은 농촌 현장의 주요 현안인 농업 인력 문제에 대응해 내외국인 인력 공급도 대폭 늘릴 계획이다. 또한, 농업인들이 제값 받고 농산물을 판매하고 소비자는 저렴하게 구매하도록 농산물 유통을 디지털화하고, 우리 농업을 미래성장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해 청년농 육성, 스마트농업 및 신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난개발 등이 심화되고 있는 농촌을...
이어 "밀·콩 등 수입 의존도 높은 곡물로의 전환을 어렵게 해 식량 안보 강화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다만, 그는 "쌀값 불안정성, 농가 경영 부담 가중 등 농업계의 불안과 어려움 크다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며 "쌀 가격 안정과 농민 보호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느끼며 양곡관리법 재의 요구 후속 대책을 오늘 논의하고자 한다...
주요 식량 생산국인 미국 역시 가뭄 여파로 작황이 좋지 않은 상태다. 우크라이나 전쟁이 공급 불안을 부채질하면서 밀 가격이 뛰자 미국 생산업자들은 재배를 8년래 최대치로 늘렸다. 하지만 계속된 가뭄으로 생산이 기대에 못 미치고 있다. 지난해 6월 시작된 연간 수확량은 51년래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안보 면에서 미국의 안보전략에 발맞춰 무상지원을 제공하고, 기후변화와 식량 안정공급, 감염병 대책 분야에서도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을 지원하겠다고 공언했다. 이미 일본은 인도에서 다섯 번째로 큰 외국인 투자자다. 닛케이에 따르면 지난 20년간 일본이 투입한 투자금은 400억 달러에 달한다.
선언하면서 식량대란 불안이 다시 커지고 있다.
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글로벌 곡물 시장에서 러시아 정부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면서 글로벌 곡물 공급과 가격 불안정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주 4대 곡물 메이저 중 하나인 카길과 또 다른 곡물 대기업 비테라(Viterra)가 러시아산 곡물 선적을 중단할 방침이라고...
쌀은 공급이 넘쳐 가격이 떨어지고 수입하는 밀은 부르는 값에 사와야 하는 실정이다.
해결사로 등장한 것이 바로 가루쌀이다. 가루쌀의 매력은 '겉쌀속밀'이다. 가루쌀은 일반 쌀과 다른 전분 구조를 가지고 있어 손으로도 쉽게 가루를 만들 수 있다. 말 그대로 겉은 쌀이지만 속은 밀가루다.
가루쌀은 밥을 지을 수 없지만 가루로 빻아 쓰기에는 최적화돼...
최근의 기후변화와 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국제 곡물 공급망이 불안해지는 상황이라
더욱 그렇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무엇이 진정한 식량안보인지 고민해야 합니다.
이미 자급률이 높은 쌀을 더 생산하는 것은
합당한 결정이 아닙니다.
오히려 해외 수입에 절대적으로 의존하는
밀, 콩 같은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는 것이
국가 전체와 농민을 위한 결정입니다....
먼저 주무부처인 농림부의 정 장관은 “현재도 만성적인 공급과잉 기조인 쌀 과잉구조가 더 심화돼 2030년에는 초과생산량이 63만 톤에 이르고 이를 사는 데 1조4000억 원의 막대한 재정이 소요된다”며 “이는 약 3000평인 1헥타르 스마트팜을 300개 이상 지을 수 있는 예산이며 농식품 분야 R&D(연구·개발) 예산보다도 많은 수준이다. 또 쌀값 하락과 식량안보...
그는 “수입식품을 국내 대기업에 납품하는 유통사업이었는데 생각보다 수입에 의존하는 식량이 많고, 유통구조가 취약하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식량문제를 해결하고 환경 및 윤리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세포농업기술로 한국이 식량 생산 및 공급자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창업을 했다”고 설명했다.
◇“배양육 생산 필수 특허 및 원천 기술 보유”...
아울러 올해 공사 중인 52개 지구에 농촌용수개발사업 예산 2822억 원을 투입해 조기 완공을 지원하고, 올해 말까지 7지구 2053㏊를 준공해 내년부터 농업용수를 본격 공급하게 된다.
전한영 농식품부 식량정책관은 "농촌 물 부족지역에 신규 수자원을 확보하고 안정적으로 농업용수를 공급해 기후변화에도 농업인들이 가뭄 걱정 없이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