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이후(10일 종가 기준) 건설 대표주인 현대건설은 29.45%가 하락했고 GS건설(29.13%), 대우건설(12.47%), HDC현대산업개발(45.82%), 대림산업(26.66%) 등 시평순위 10위권 내 대형건설사들의 주가가 큰 폭으로 빠졌다.
이같은 하락세는 정부가 부동산 규제안을 연달아 내놓으며 캐쉬카우 역할을 하던 주택산업의 위축으로 실적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지난...
동부건설은 중견사 중 독특하게 공공공사 수주에 강점을 보이며 지난 2011년까지 꾸준히 시평순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매출도 1조 클럽을 유지해왔다. 하지만 주택시장의 부진 여파로 매출 부진을 겪은 2012년 20위권으로 급락했다. 2014년에는 회사가 법정관리에 들어가며 어려움을 겪다가 2016년 한국토지신탁이 참여한 사모펀드 키스톤에코프라임이 인수되며...
올해 시평 순위 10위권에 처음 올라선 호반건설은 지난해 말 기준 자기자본만 3조1960억 원에 달한다. IPO 시장에 오랜만에 나타난 건설사여서 밸류에이션에 대한 시장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규모나 실적에 있어서도 부족함이 없는 만큼 현재로서는 상장 가능성이 가장 높은 건설사 중 한 곳이다.
변수는 증시 상황이다. 이달 들어 증시는 미·중 무역전쟁과 한·일...
시평순위 1위인 삼성물산은 수주잔고가 빠르게 줄여들고 있다. 이 회사의 수주잔고는 2분기 기준 23조9244억 원으로 1분기(26조1616억 원)에 비해 8.55%(2조2372억 원)이 급감했다.
지난 2015년 제일모직과의 합병 이후 꾸준히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데 2016년 이후 수주잔고가 30조 원을 밑돌고 있다. 2016년 말 31조6260억 원에서 2017년말 29조9840억 원으로...
시평순위 상위 10개 대형건설사 중 현대건설(5조3000억 원), 대림산업(5조1000억 원), GS건설(3조8000억 원) 등 3곳만이 자본 총계가 3조 원을 웃돈다.
지난해 호반건설의 매출액은 1조1744억 원, 영업이익은 2777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3%, 70.9% 늘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대비 50.2% 오른 3068억 원을 기록했다. 재무 구조도 튼실하다. 지난해 말 호반건설의...
하지만 공공사업 등의 물량이 지속적으로 줄면서 이를 주업으로 하는 건설사들은 시평순위 하락을 면치 못했다.
29일 국토교통부는 전국 건설업체(6만1559개)를 대상으로 공사 실적, 경영 상태, 기술 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19 시공능력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가장 크게 도약한 건설사는 힘찬건설로 지난해보다 103계단...
최근 시평순위에서 눈에 띄는 것은 수년간의 주택시장 호조세에 힘입어 주택을 전문으로 하는 중견건설사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특히 호반건설은 지난 해 호반과의 합병으로 덩치를 키우며 올해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는데 올해 21위를 차지한 호반산업과 합칠 경우 9위인 HDC현대산업개발을 넘어서 롯데건설과도 비슷해진다.
여기에 지난 해...
지난해 건축부문 아파트 공종에서 가장 많은 실적을 올린 종합건설사는 GS건설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는 ‘2019 시공능력 평가’와 지난해 주요 공종별 공사실적 현황을 29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건축부문 아파트 공종에서 GS건설이 4조9727억 원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2위는 대우건설(3조9910억 원), 3위는 대림산업(3조6362억 원)...
각각 공사 실적, 자본 상태, 기술 투자, 재해율 등이 고려된다.
시평순위는 업계의 성적표 역할을 하는 만큼 순위의 변동이 예상될 경우 건설사 간 힘겨루기도 종종 일어난다. 때문에 최근에는 많이 사라졌지만 예전에는 수주 물량의 발표 시기를 조정하는 등의 꼼수가 활용되기도 했다.
2위와 3위는 현대건설(11조7372억 원), 대림산업(11조42억 원)으로 지난해와 순위는 같지만 격차는 크게 줄었다. 이어 지에스건설(10조4052억 원)이 경영상태 개선 등으로 한 계단 올라 4위를 차지했고 대우건설(9조931억 원)은 5위로 한 계단 하락했다.
또한 6위는 포스코건설(7조7792억 원)이 한 계단 올라서며 7위 현대엔지니어링(7조3563억 원)과 자리를...
우선 시평순위 1위인 삼성물산의 경우 부진한 실적을 내놨는데, 이에 대해 김장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경우 하반기에 수주가 증가하는 패턴을 보이고 있다”며 “하반기에 연간 목표액의 80%를 달성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건설 수주가 늘고 일회성 비용에서 벗어나는 실적을 보여준다면 하방경직성을 토대로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고...
2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시평 순위를 분석한 결과 10위권 내 순위가 많은 변화를 보일 전망이다.
시평 순위의 경우 현재 평가 작업이 마무리 절차를 밟고 있지만, 건설사들이 이미 금융감독원과 건설협회 등에 공개한 경영실적 등 지표를 통해 순위는 대략적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우선 삼성물산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고수하고 현대건설은 올해도 2위 자리에 머물...
우선 시평 순위 1위인 삼성물산의 경우 가장 큰 폭의 실적 하락이 예상되는데, 올해 상반기 예상 영업이익은 3545억 원으로 전년(5873억 원) 대비 39.6%의 실적 하락이 점쳐지고 있다. 건설부문만 따로 예상치를 내놓지 않고 있지만 KTB투자증권이 추산한 삼성물산 건설부문의 올해 2분기 실적 하락치만도 전년 대비 38%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지난 해 그룹...
건설업계에 따르면 이르면 연말이나 내년 초에 라오스 정부가 댐사고 조사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K건설은 상장으로 몸집을 불린 호반건설에 내년 시평 순위에서 밀릴 가능성이 커졌다. 합병을 마친 호반건설과 호반의 시평액을 합치면 3조9478억 원으로 SK건설(3조9578억 원)과의 격차가 거의 나지 않는 상황이다.
우선 시평순위 1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최근 만 4년 이상 근무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이 회사는 지속적으로 구조조정을 실시하며 2015년 7962명이던 직원을 올해 상반기 말 기준 5596명으로 2200여 명 줄인 바 있다. 삼성물산의 경우 최근 2년 간 주택 부문의 신규 수주를 축소하면서 인력 감축이 진행됐고 해외 수주도 줄면서 플랜트 인력의...
호반건설이 계열사인 호반과 사실상 합병을 마쳤다.
5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호반건설은 지난달 30일 합병 계약을 사실상 마무리 짓고, 이르면 이주에 호반의 자산·부채 등을 회계상 승계한 공시를 통해 합병 종료를 알릴 예정이다.
호반건설과 호반의 지난해 매출액은 각각 1조3100억 원과 2조6158억 원이다. 단순 합산 시 3조9258억 원 수준이다. 올해 시공...
건설사별 분양 물량을 보면 시평순위 1위인 삼성물산은 이달 초 서울 서초구에 공급한 ‘래미안 리더스원’에 이어 부천시 송내1-2구역 재개발단지 ‘래미안 부천 어반비스타’의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부산 연지동에서도 연지2구역 1360가구 와 부산 거제2구역 재개발 단지도 대림산업, HDC현대산업개발과 컨소시엄을 맺고 공급할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시평순위 1위인 삼성물산 건설부문도 3분기에 2040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960억 원)보다 113% 증가한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은 2조8240억 원으로 전년동기(3조1260억 원)보다 3020억 원 줄었다.
이에 대해 삼성물산 관계자는 "매출은 2분기 호실적(하이테크 프로젝트 증액의 조기 실현)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전분기대비 감소했다...
이익잉여금을 가장 많이 적립해놓은 건설사는 5년간 시평 순위 1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물산(상사 등 포함)이었다. 삼성물산은 반년 사이 3117억 원이 증가한 5조8565억 원의 이익잉여금을 기록했다. 이어서 업계 ‘맏형’인 현대건설이 올 초보다 953억 원 늘어난 4조2173억 원을 모았고, 올해 시평 순위 3위로 뛰어오른 대림산업이 1256억 원 늘며 4조799억 원으로...
최근 라오스에서 시공중이던 보조댐 붕괴에 따른 범람으로 수백명의 사망·실종자를 SK건설이 공교롭게도 국토부가 발표한 시평순위에서 국내 댐 분야 공사실적 1위 건설사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26일 국토교통부가 전국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공사실적, 경영상태, 기술능력, 신인도 등을 종합평가한 ‘2018 시공능력 평가’ 결과, 토목건축공사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