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A씨를 비롯한 테라폼랩스 관계자들의 진술, 자료 등을 토대로 권 대표 등 경영진이 알고리즘 스테이블 코인의 설계 결함을 알고도 개발을 강행했는지, 의도적인 시세 조종이 있었는지 등 사실관계를 폭넓게 들여다볼 예정이다.
권 대표는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사기)과 유사수신행위법 위반 등 혐의로 한국의 다수 투자자에게 고소·고발됐다.
연준 부의장 “CBDC, 스테이블코인과 공존하며 보완할 것”“달러 패권 유지하려면 검토해야”연준 내부는 물론 의회에서도 의견 엇갈려
한국산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 폭락 사태로 가상자산 시장이 발칵 뒤집힌 가운데 미국 내 중앙은행 디지털 화폐(CBDC) 논의가 급물살을 탈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2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레이얼...
94%(2550원) 오른 2만5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24일 열린 1분기 미디어 간담회에서 “(위믹스가) 게임계의 기축통화가 될 것”이라며 위믹스의 안정성을 강조했다.
위메이드는 최근 스테이블 코인인 ‘위믹스 달러’ 발행 등의 내용을 담은 ‘위믹스 3.0’ 계획을 발표하고, 다음 달 발표회에서 구체적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달러 등 법정통화에 연동하도록 설계된 가상화폐) UST가 작동 불능 상태에 빠진 가운데 '하드포크'(Hard Fork)를 통해 스테이블 코인이 없는 새 블록체인을 만들자는 것이다. 하드포크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가상자산에서 새 화폐가 갈라져 나오는 과정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기존 블록체인은 '테라 클래식'과 '토큰 루나...
이후 지난 13일에는 코빗 리서치센터에서 발간한 ‘테라 스테이블코인 디페깅 보고서’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이번 루나 사태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기도 했다.
루나 상장폐지와 관련해서는 기존 고객들이 본인 자산을 자유롭게 처분하지 못하는 점을 고려해 지금까지 상장폐지 여부와 그 시점에 대해 신중한 논의를 이어왔다.
아울러 코빗은 이번 루나 사태 중...
금융위는 24일 ‘가상자산 규율체계 구축 방향’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디파이(Defi) 등 소비자와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디지털 자산 규율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제결제은행(BIS), 금융안정위원회(FSB) 등 국제금융기구와 미국 행정명령 등 각국 규제 논의 동향을 충분히 고려해 글로벌 규제 정합성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위메이드는 자체 메인넷 위믹스 3.0과 스테이블코인 위믹스 달러 등을 통해 위믹스 플랫폼을 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하기 위해 준비 중이다. 나아가 위믹스 코인을 중심으로 여러 게임이 연결된 경제 생태계인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형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3년 안에 모든 게임이 블록체인과 연동될 것”이라며 “인터게임 이코노미가 메타버스까지 확장할...
스테이블코인을 디지털자산기본법 반영하는 등 시장 규제도 예고했다.
이 부원장은 "대형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영향력에 대해서도 검토해 향후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을 논의할 때 반영하겠다"면서 "이번에 문제가 된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 그동안 주요국 감독당국들은 규제 필요성이 낮은 것으로 평가해 왔지만, 이번 사태를 계기로...
윤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당정이 개최한 ‘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과 코인 마켓 투자자 보호 대책 긴급점검’ 간담회에서 “테라라는 스테이블 코인의 가치를 루나라는 자산으로 커버하는 신기루 같은 이야기였다. 많은 분들이 피해를 입어 코인 시장을 어렵게 만들었는데 다 죽는 것 아니냐는 생각까지 들 정도”라고 우려했다.
그는 “투자자 피해와 함께...
김 연구위원은 "스테이블코인의 전형적 투자위험과 테라의 고유한 투자위험에 대한 최소한의 공시가 있었다면 극단적 낙관론이 루나-테라 거래시장을 지배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불공정거래 유형화 및 강력한 제재, 상장 기준 및 절차의 규정화, 상장 규정에 대한 주무관청의 승인 및 감독 등도 법안에 담을 것을 제안했다.
거래소가...
이에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가상자산을 증권형과 비증권형으로 나누고 증권형 코인은 투자자 보호장치가 마련된 자본시장법 규율에 따라 발행되도록 하고, 비증권형 코인은 국회 계류 법안 논의로 발행·상장·불공정거래 방지 등 규율체계를 마련해야 한다”며 “스테이블코인과 디파이(Defi) 등 소비자와 글로벌 금융시장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이어 "제도화 과정에서 스테이블코인 등 소비자와 금융시장 안정성에 영향을 미치는 새로운 디지털자산에 대한 규율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제도화 전에도 국조실, 법무부, 검찰·경찰 등과 긴밀한 공조 체계를 구축해 가상자산을 활용한 불법거래(사기, 배임 등)를 점검하는 등 투자자 보호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루나 폭락으로 불거진 스테이블 코인 문제에 대한 비난도 이어지고 있다.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는 CNBC 방송이 주재한 다보스포럼 패널 회의에서 “(최근) 스테이블 코인 영역에서 큰 혼란이 발생했다”며 “스테이블 코인은 (신뢰할 수 있는 실물) 자산으로 뒷받침되면 (달러 대비 가치가) 1대 1로 안정적이지만...
"테라ㆍ루나 코인 사태는 단순 스테이블 코인 사태가 아니다. 코인판 서브프라임 모기지라고 생각해야 한다. 소수의 억만장자는 탄생했지만 수많은 피해자가 양산됐다. 지금이 아니면 제대로 된 규제안을 내세우기 힘든, 골든타임일 수도 마지막 시기일 수도 있다."
정재욱 법무법인 주원 변호사는 23일 개최된 '루나ㆍ테라 사태, 원인과 대책은' 긴급...
테라(UST)ㆍ루나(LUNA) 코인 사태가 스테이블 코인 시장의 암흑기를 초래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스테이블 코인 규모가 주저앉았으며, 개발자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를 대상으로 한 사법 절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서다. 일각에서는 제한적이지만 기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 또한 경고하고 있다.
더블록크립토닷컴에 따르면 최근 스테이블 코인...
이투데이가 22일 분석한 '가상자산업법의 비교분석 및 관련 쟁점의 발굴검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스테이블코인, 특히 글로벌 빅테크의 글로벌 스테이블 코인이 향후 금융시스템에 미칠 파급력이 클 것이라 지적하고 있다. 달러화에 연계된 스테이블 코인을 디파이 예금 서비스에 예치 시 연 2%대의 이익을 거둘 수 있어 전통 금융기관의 예금서비스 대비...
“현재 싱가포르 체류 중”
한국산 가상자산(가상화폐) 루나와 스테이블코인 테라USD(UST)를 만든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최고경영자(CEO)가 21일(현지시간) 한국에 미납한 세금이 없다며 조세포탈 의혹에 해명했다.
권 CEO는 이날 트위터를 통해 "우리는 한국에 내지 않은 세금 부담이 없다"며 테라폼랩스가 한국 국세청 세무조사를 받고 추징당한...
가상자산 플랫폼 테라의 루나 코인 폭락으로 법정화폐 가치와 고정되도록 설계된 스테이블코인(Stable Coin)에 대한 의구심이 확산되고 있다. 1달러의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기 위해 실제 화폐 1달러를 준비하면 된다. 그런데 이 단순한 원리가 실현되지 않는 기이한 일이 벌어지고 있다.
사용 편의성이 스테이블코인 만들어
굳이 스테이블코인이 필요하냐고...
그러면서 “테라 네트워크 붕괴는 가격 안정성보다 UST 확대를 우선시했기 때문이며, 테라 부활 계획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지는 않으나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의 성공 가능성은 여전히 낙관한다”고 덧붙였다. 규제 관련 “알고리즘 스테이블코인도 규제를 피할 순 없으나 전면 금지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테라 사태로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생태계의 기본 통화인 루나 공급량을 조절해 UST 1개의 가치를 1달러에 맞추도록 하는 특이한 알고리즘을 채택했다. UST를 예치하면 루나로 바꿔주고 최대 20% 이율을 약속하는 방식으로 투자자를 모았다.
일각에서는 다른 스테이블 코인이 실물자산을 담보로 한다는 점에서 루나와 UST의 거래 알고리즘이 사실상 ‘폰지 사기’(다단계 사기)라는 지적이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