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일 밝혔다.
수출은 지난해 12월을 시작으로 11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수출 주력 품목인 반도체가 -32.1%로 부진했으며, 대(對)중국수출은 -16.9%를 기록했다.
수입은 413억9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6% 줄었다.
무역수지는 53억9000만 달러로 9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FTA 발효국으로 시야를 좁히면 수출 2976억 달러(-8.1%), 수입 2440억 달러(-0.9%), 교역액 5416억 달러(-4.2%)를 기록, 감소 폭이 다소 줄어든다.
FTA 상대 국가별 교역량은 미국(4.8%)과 베트남(3.8%)만 늘었지만 중국(-9.6%), EU(-7.6%), 아세안(-2.7%) 등 대부분 국가에서 감소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 증대로 교역량이 위축되는 상황에서...
한단위 수출대금으로 수입할 수 있는 양을 지수화한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4.6% 내린 90.62을 보였다. 2017년 12월(-3.5%)부터 1년9개월연속 내림세를 지속했다. 수출가격(-10.4%)이 수입가격(-6.1%) 보다 더 크게 하락한 때문이다.
수출총액으로 수입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을 지수화한 소득교역조건지수도 10.1% 추락한 98.76을 기록했다. 역시 작년 11월(-9.5%)부터...
통화정책 기조도 경제 활력 제고하는 방향으로 운용하고 있다.”
△세수증가율 0%대 전망. 내년 한국 경제 성장 나빠진다는 의미. 추가 금리 인하 필요할지?
“사실상 원론적으로 볼 때 세수와 명목성장률 관계가 밀접하지만, 그게 소위 1:1 대응관계는 아니다. 예를 들어 국세 수입의 큰 비중 차지하는 법인세를 보면, 시차를 두고 조사수입에 영향. 금년 기업 실적이...
베트남에 진출한 협력업체들도 한국으로부터 핵심부품을 수입하고 가공해 삼성전자에 납품한다.
이런 교역구조로 인해 한국 전자부품·장비의 신남방 국가에서 비중은 높은 수준이다. KIEP가 최근 발표한 ‘일본의 대(對)한국 수출규제와 신남방 지역 영향’ 보고서를 보면, 한국 전자부품·장비는 부가가치 기준으로 신남방 국가 전자부품·장비 최종생산의 0.06~2.72%를...
김용복 한은 국제무역팀장은 “수출대상국 GDP 감소는 물론이거니와 경제전망 불확실성이 커지는것 만으로도 수출물량이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경제 관련 불확실성이 확대될 경우 교역 상대국이 수입을 미루면서 수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미중 무역갈등이 5월 이후 정보통신(IT) 부문으로 확대되면서 수출...
박동준 한은 국제수지팀장은 “수출이 수입보다 더 줄면서 상품수지 흑자규모가 줄었다. 반도체 및 석유류 단가 하락과 함께 대중국수출이 많이 부진했다. 전반적으로 둔화한 것으로 봐서는 세계교역 위축 영향도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서비스수지와 본원소득수지에서 만회하는 모습이었다”며 “금융계정 부문에서는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다만 FTA 비체결국과 비교하면 FTA 체결국과의 교역은 선전하고 있다는 게 관세청의 분석이다. 같은 기간 전체 수출액은 6.9%, FTA 비체결국으로 나가는 수출액은 10.9% 줄어 감소 폭이 더 컸기 때문이다.
FTA 발효국별로는 중국과 유럽연합(EU)로 나가는 수출액이 1년 전보다 각각 17.0%, 4.9% 감소했다. 대(對) 아세안 수출액도 3.5% 줄었다. 대미 수출액은...
일본으로부터의 수입액은 290억1000만 달러로 12.8% 감소했고, 일본으로의 수출액은 171억4000만 달러로 2.6% 줄어들었다.
한경연은 “동 기간 중 한국의 전 세계 교역액 증감률이 -3.2%, 주요 교역국인 중국과 미국의 교역액 증감율이 각각 -5.6%, 10.1%임을 감안할 때 최근 일본과의 교역 감소규모는 과도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일간 밸류체인의...
미국은 0.7%, 중국 3.9% 각각 증가했다.
영국 수출도 6.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브렉시트 불확실성 탓에 교역을 늘린 결과다. 호주(1.1%), 멕시코(1.1%), 유럽연합 28개국(1.0%)은 1%대 증가율을 보였다.
G20 전체로 보면 1분기 수출액은 3조7126억 달러로, 전 분기 대비 0.4% 증가했다.
1분기 한국의 수입도 전 분기 대비 감소하면서...
◇신승진 삼성증권 연구원=지난주 미국 무역대표부는 대중국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을 발표했다. 미중 양국의 협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지만 3~4주 안에 합의를 이루지 못할 경우 추가적 보복성 조치가 이뤄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G2 수출 비중이 높은 우리나라가 미중 무역 분쟁 이슈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다. 이번 달은 MSCI 중국 A주 추가 편입...
대중국수입품 3250억 원에 대한 추가적인 관세 부과(25%)를 경고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글로벌 펀더멘털 환경의 하락 리스크 확대는 상수가 되어가고 있다”며 “이번 관세율 인상만으로도 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글로벌 교역, 경제, 기업실적에 하방압력이 확대되었기 때문”이라고 짚었다.
또 “향후 중국은 6% 성장을 위협받을 가능성이...
안소은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미중 무역갈등이 다시 심화되면서 글로벌 교역 환경에 대한 우려가 극대화됐다”며 “추가 관세가 현실화될 경우, 특히 양국과의 교역 비중이 큰 한국 수출의 추가적인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미국이 대중국 관세 압박을 본격적으로 강화했던 지난해보다는 한국 수출 경기에 미칠 부정적 영향이 제한될...
아울러 데이비드 럭 회장은 한국과 미국의 경제관계에 핵심인 서비스 분야 교역을 한층 강화하자고 제안했다. 서비스 분야는 한미FTA 이후 경제 관계 핵심 요소 중 하나로 떠올랐다.
실제 지난해 미국의 대(對)한국 서비스 무역수지는 121억달러 흑자를 기록했으며 2011년 대비 서비스 수출이 81% 증가했다.
특히 암참은 이번 도어녹에서 미 상무부와 미국...
지난해 한국과 베트남의 교역액(수출+수입)은 전년 대비 6.9% 증가한 682억 달러였다. 2015년 한-베트남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이래 베트남이 우리나라의 제4위 교역국으로 올라섰다.
한국의 대(對)베트남 수출은 486억 달러로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중국(1622억 달러), 미국(727억 달러)에 이어 3위다.
우리나라는 대베트남 투자 1위 국가다. 작년 3분기 누적...
지역별로 보면 선진국과의 교역은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입 모두 둔화했다. 실제로 11월까지 10% 안팎의 성장을 지속하던 대(對)미 수출은 12월 -3.5%로 하락 전환했다. 한은 관계자는 “미국의 추가 관세부과를 염두에 둔 선 수출 효과”라고 분석했다. 대미 수입의 경우 중국의 미국 농산물 수입 감소, 내수 위축 등의 영향으로 9월부터 감소 전환했다.
신흥국에서는...
신장률과 교역국 수입 증가율도 둔화하는 것으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IMF은 최근 올해 전 세계 경제성장률을 3.5%로 지난해보다 0.2%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선진국과 신흥국은 각각 2%, 4.5%로 작년보다 0.3%포인트, 0.1%포인트씩 낮아질 전망이다. 특히 관세청에 따르면 한국의 주요 수출국인 미국, 유렵연합(EU), 중국, 아세안 등 성장률이 모두 작년보다 둔화할...
영국의 무역작업반 목록에 자동차ㆍ선박ㆍ기계류ㆍ윤활유 등 우리 주력 수출 품목의 경합국인 중국ㆍ일본ㆍ미국이 포함되면서, 영국 시장에서 우리 수출품과의 경합이 예상된다.
영국은 한국 등 별도 무역협정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에 세계무역기구(WTO) 규범에 따라 EU의 대외공통관세인 MFN 관세를 적용한다. 코트라에 따르면 한국의 대(對) 영국 수출 상위...
중국이 자동차 관세율 인하, 농산물 수입 확대, 지재권 침해 처벌 강화 등 대책을 먼저 쏟아냈지만, 더 양보할지 지켜볼 일이다. 트럼프의 대(對)중국 통상정책은 미 의회의 초당적 지지를 얻고 있어 현재의 대치국면은 당분간 계속될 것이다. G2가 우리 교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고려할 때 무역전쟁 장기화에 대비하고 직간접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WTO...
19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올해 11월 기준 우리나라와 중국 간 교역(수출ㆍ수입)액은 2473억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7% 증가했다. 이는 한국의 대(對) 세계 교역액 증가율(9.2%)을 크게 상회한 것이다.
이중 대중 수출액은1503억 달러로 전년대비 17.2% 증가했다. 중국 정부의 IT 지원 및 첨단 제조업 육성정책 등에 기인해 반도체 및 석유제품, 컴퓨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