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미국의 지난달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지난해 동월 대비 3.1% 상승했다. 이 상승률은 작년 6월(3.0%)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고용시장은 계속해서 둔화하고 있지만 여전히 탄력적이다. 11월 미국의 비농업 부문 고용은 19만9000명 증가했다. 실업률은 3.7%로 전달 대비 0.2%p 하락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는 근원 물가 상승률이 3%를 밑돌기 시작하는 내년 2분기부터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미국 11월 CPI(소비자물가지수) 발표 결과 근원 물가의 하방 경직성이 견고한 모습을 유지해서다.
13일 하이투자증권은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대비 3.1% 상승, 직전 달 대비 0.1% 상승하며 예상치(직전달 대비 0%)를...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미국 증시는 혼재된 11월 소비자물가지수와 견고한 30년물 국채 입찰 수요에 힘입어 상승했다. 장 시작 전 발표된 11월 CPI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기조 속에서 경직적인 서비스 물가는 약간의 우려를 더했으나 옐런 재무장관이 미국 경제가 연착륙을 걷고 있다는 긍정적인 발언을 더한 점이 투자 심리 개선에 기여했다. 오후 들어...
전월 대비 0.1% 상승, 전망치 웃돌아근원 CPI 상승률은 모두 부합주식과 원유 시장 반응 엇갈려
미국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과 대체로 부합한 수준에서 공개됐다.
12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 노동부는 11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3.1%,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전년으로는 시장 전망치와 같았고 전월로는 전망치(보합)...
정부는 매년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을 반영해 상한액을 인상해왔으나, 저소득층의 의료비 부담 완화를 위해 내년에는 1~3분위의 상한액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에 따른 상한액은 1분위 87만 원, 2~3분위 108만 원이다. 물가 상승률 반영 시보다 각각 3만 원 낮다. 이번 상한액 동결로 1~3분위 4만8000명이 총 293억 원의 의료비를 아낄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정부는 내년...
올해 소비자 물가 상승률에 대해서는 "올해 7·8월에 기상이변 등으로 농산물 수급상황이 좋지 않았고, 그 즈음에 국제유가가 많이 올라 당초 전망보다 하반기 물가 상승폭이 조금 더 커졌다"며 "이를 고려할 때 올해 물가 상승률이 3.6%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달 물가 상승률은 3.3%로 조금씩 안정되는 모습을...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14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밀레이 대통령은 극우 성향 후보로 당선됐지만, 포용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나는 보복을 추구하는 방식을 취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의 권리를 돌보는 새로운 사회적 규약에 따라 나의 국가 재건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는 모든 사람을 두 팔 벌려 환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10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올해 10월 소비자 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8% 상승했다. 3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크게 오른 수치다. 특히 의류·신발 소비자물가지수는 8.1% 증가, 1992년 2월 이후 30여 년 만에 최대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시즌이 바뀔 때마다 옷 한 벌 사기도 어려운 실정이 된 것이다.
이처럼 소비자들이 의류 구매에 지갑을...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10월 0.2%에서 지난달 0.3%로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주 공개된 11월 비농업 고용은 19만9000명 증가해 시장 전망치인 18만~19만 명 증가를 웃돌았고 실업률은 3.9%에서 3.7%로 ‘깜짝’ 하락했다. 미시간대 소비자심리지수는 11월 61.3에서 이달 69.4로 급등했다.
이런 이유로 애나 웡 블룸버그이코노믹스...
이는 지난달과 같은 수준의 상승 폭이다. 근원 CPI 상승률은 지난해 4월 이후 1% 이하의 낮은 상승률을 유지하고 있다. 이는 중국의 수요 회복이 현재 미지근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 역시 전년 동월 대비 3.0% 떨어졌다. 전월의 2.6% 하락보다 하락 폭이 커지고, 14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FT는 “이러한 디플레이션 추세는 부동산...
6월 기준 소비자물가지수는 2019~2023년 누적 11.4% 상승했는데, 소비액 증가율이 물가 상승률에도 못 미친다는 건 소비량이 줄었단 의미다.
먼저 취업자인 20·30대 미혼 1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019년 287만4000원에서 올해 346만8000원으로 59만4000원(20.7%) 증가했다.
다만 월평균 지출은 255만7000원으로 32만3000원(14.5%) 느는 데 그쳤다. 그나마 지출...
중국의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디플레이션(경기 침체 속 물가 하락)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0.5% 하락하며 전망치(-0.2%)와 전달(-0.2%)보다 0.3%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가 한창이던 2020년 11월 이후 최저치다.
중국 CPI는 7월 0.3...
김 차관은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3.3%로 10월(3.8%)보다 하락했으나 올해 작황 부진 등으로 과일 등 농산물 가격이 전년보다 높은 상황이라며 이에 전 부처가 현장을 다니면서 애로요인을 직접 듣고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농·축·수산물 할인지원에 2418억 원(정부안 기준)을 투입하는 등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총력을...
현 금리수준은 과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이날 아침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대로 상당폭 둔화됐다. 앞으로 이러한 빠른 둔화 흐름이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유가가 다시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면 (물가 하락)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5일 통계청의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년=100)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3% 상승했다. 물가상승률은 8월(3.4%)·9월(3.7%)·10월(3.8%)에 이어 4개월째 3%대에 머무는 등 전반적인 인플레이션 강도가 약해졌지만, 농산물 가격은 13.6% 올라 2021년 5월 이후 2년 6개월 만의 최고 상승폭을 기록해 불안한 흐름을 이어갔다....
농축산물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7.4%가 올랐다. 가공식품 및 외식 물가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각각 5.1%, 4.8%로 지난달 수준을 이어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한훈 차관 주재로 농식품 수급상황 확대 점검회의를 열고 수급 안정 방안을 협의했다.
한 차관은 "농축산물은 기상재해 등으로 8월부터 물가 상승폭이 확대됐지만 10월 하순 이후...
한 총리는 "이날 발표된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동월대비 3.3%로 지난달 3.8%보다 0.5%p 하락해 넉 달 만에 둔화세를 기록했고 지난주에 발표된 11월 수출도 올해 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유지했다"며 "여러 지표에서 우리 경제의 회복세를 보여주고 있지만, 국민께서 체감하시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5일 통계청이 '11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2.74(2020=100)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3% 올랐다.
올해 6~7월 2%대로 하락했던 물가상승률이 8월(3.4%)·9월(3.7%)·10월(3.8%)에 이어 4개월째 3%대를 이어갔다. 다만 상승 폭이 올해 7월 이후 4개월 만에 둔화됐고, 전월(3.8%)보다는 0.5%포인트(p) 하락했다.
지난달 물가 상승률 둔화는 국제유가...
한은 측은 “단기적으로 큰 폭 상승한 유가·농산물가격이 하락하면서 11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예상대로 상당폭 둔화됐는데 앞으로 이러한 빠른 둔화 흐름이 지속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물가상승률은 ‘유가가 다시 크게 상승하지 않는다면’ 수요 측 압력이 약화된 가운데 공급 충격의 영향도 점차 줄어들면서 둔화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넉달 째 3%대를 지속했지만 4개월 만에 상승폭이 둔화됐다.
추 부총리는 "올해 7월 이후 국제유가 반등과 기상여건 악화 등으로 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10월부터 국제유가가 진정되면서 휘발유 가격이 올해 8월초 수준까지 하락하고, 주요 농산물 가격도 수급여건이 개선되면서 전월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모습"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