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자동차 등 산업은 2020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활황을 보냈다. 늘어난 유동성이 기업의 투자를 이끌었고, 재택근무가 늘면서 각종 전자기기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으며, 공급을 위한 투자도 같이 늘어났다. 이는 관련 대기업에 소ㆍ부ㆍ장(소재ㆍ부품ㆍ장비)을 공급하는 기업들의 실적도 끌어올렸다.
그런데...
국내 소부장 산업은 디스플레이와 반도체, 자동차, 2차전지 부문으로 대표된다. 물가상승에 따른 산업 침체를 겪고 있는 다른 산업과는 달리 2차전지는 유일하게 앞으로의 성장성이 큰 산업이다.
글로벌 리튬이온전지 시장은 폭발적으로 성장해 2025년에는 1600억 달러(약 210조 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 이는 같은 해 메모리 반도체 시장규모(약 1490억 달러ㆍ약...
변 부문장은 “앞으로 계속 유망할 것으로 전망되는 부문은 전기차”라면서 “현재 전기차 산업은 기존의 자동차 산업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2차 전지부터 소부장 기업들, 전기차 충전인프라, 배터리 리사이클링 인프라, 자율주행까지 다양한 요소들을 포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반도체 부문에서는 올해 경기침체 전망 때문에 투자하던 기업들이...
대일 소부장 의존도가 낮아진 것. 소부장 전체 대일 수입의존다는 2018년 18.3%에서 2022년 15.1%로, 같은 기간 100대 소부장 핵심기술은 32.6%에서 21.9%로 줄었다.
윤석열 정부가 들어선 뒤 한일 관계 개선을 시사하는 메시지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일례로 3·1절 기념식에서 윤 대통령은 과거에 얽매이기보다 일본을 미래의 파트너로 삼아야 한단 취지의 발언을 했다....
이미 소부장 강화로 자립도를 높였고, 일본의 수출규제 완화로 얻을 이익이 크지 않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정부는 불확실성 제거를 위해 일본과 협의에 나설 예정이다. 강 정책관은 "소부장 100대 품목의 대일 수입의존도는 대폭 감소했다. 하지만 이런 노력에도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기업의 불확실성은 남은 상태"라며 "한일 간 경제적, 산업적...
美 '반도체 지원법', 우리 산업 보호해야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K-칩스법)을 통과시켜야K-콘텐츠 세액공제 확대 등 지원 강화
국민의힘과 정부는 3일 반도체 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K-칩스법)을 통과시키는 한편, 시스템 메모리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등에 5년간 3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하기로...
또 한독 기술협력센터를 통해 현지 연구소, 대학, 기업과 소부장 중견기업의 네트워킹을 돕는다.
제경희 중견기업정책관은 "국내 중견기업 수는 5480개로 전체 기업 수의 1.4%에 불과하지만, 국내 수출의 18%를 차지하는 등 국민경제 성장과 수출의 첨병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 국내 중견기업이 적극적인 국제 시장개척을 통해 국내 수출을 플러스로...
디스플레이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관련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 기업들의 실적도 곤두박질쳤다. 이들 기업의 매출은 지난해보다 최대 반 토막으로 떨어졌고, 영업이익이 100% 넘게 빠지는 곳도 나타났다. 디스플레이 관련 소부장 업계에선 이런 기조가 내년 상반기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대응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26일 본지가...
디스플레이 관련 소부장 업체들의 실적이 추락하고 있지만, 이들 스스로 무언가를 할 게 별로 없다. 1ㆍ2차 벤더들은 실적은 고객사의 투자 결정에 기업의 미래가 달려 있기 때문이다. 시장의 회복과 고객사의 투자 확대를 기다려야만 하는 처지인 셈이다.
◇삼성DㆍLGD에 쏠린 눈 = 소부장 기업들의 공급사인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전망도...
26일 소부장 업계에 따르면 정부는 지난해 발표한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디스플레이를 국가전략기술로 신규 지정했다. 국가전략기술로 지정된 업종은 시설투자에 대해 대기업 6%, 중소기업 16%로 세액 공제 혜택을 받는다.
정부는 또 투자증가분에 대한 공제율을 일반/신성장·원천기술(3%), 국가전략기술(4%) 모두 일괄적으로 10%로 상향했다. 2023년 투자분에서...
(세종청사)
△소부장 신뢰성·소재성능 지원시스템 개편
△국가 핵심광물 수급위기 대응 및 공급망 안정화 대책 발표
△2023년도 제1차 지역경제위원회 개최
△제4차 다자통상전략점검회의 개최
△열에너지 활용현황 점검 및 활성화 방안 논의
△중견기업 수출지원 협의회 개최
△2023년도 전기자동차 급속충전기 보급 지원사업 착수
28일(화)...
22일 KIAT는 핵심 소부장 품목 자립화와 고부가가치 유망 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750억 원을 들여 전국 공공 연구기관과 5개 소부장 특화단지 등에 테스트베드 장비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주로 소재부품의 신뢰성을 평가하거나 품질 평가 시험법 개발에 필요한 장비 마련, 노후 장비 교체에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공공 연구기관에 구축한 연구 장비와 시설은...
도시가스사업법, 집단에너지사업법, 소부장특별법, 산업기술혁신 촉진법, 디자인보호법 등은 소위에서 의결돼 이날 전체회의로 넘어왔다. 고준위법을 비롯해 분산에너지법과 풍력발전법은 전체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
고준위법이 뒤로 밀린 이면에는 정치적인 이유가 깔린 것으로 보인다. 앞서 민주당은 풍력발전법과 고준위법을 묶어서 정부·여당에 제안했다....
구체적으론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을 활용해 반도체 소부장 기업을 위한 5300억 원 규모의 정책 금융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또 세액공제 확대를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관계부처와 논의하고, 반도체 펀드엔 3000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기술 개발과 인력양성 등 19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규제 개선을...
이어 "최근에 반도체 학과에 입학하기로 했다가 학생들이 안 들어왔다고 한다"며 "그래도 (학생이) 많이 채워졌다고 들었지만, 학생들에게도 한번 워크숍을 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부회장은 대기업과 소부장, 학계가 함께 반도체 생태계를 활성화할 플랫폼으로 '미니 팹(공장)'을 구축하는 안도 제안했다.
대기업, 소부장, 학계가 함께 반도체 생태계를 활성화할 플랫폼으로 미니 팹(Mini FAB) 구축도 제안했다. 전 세계 반도체 강국은 연구와 테스트를 위한 300mm 기반 미니 팹을 보유해 반도체 기술을 경쟁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지만, 국내는 200mm 기반 미니 팹만 보유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027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내에 미니 팹 성격의 300mm 기반 ‘트리니티 팹’...
소부장 기업인 이노션테크는 수입의존도가 높았던 코팅 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미국과 달리 한국은 신산업 분야에서 딥테크 기업의 성장이 다소 부진한 상황”이라며 “중기부는 초격차 프로젝트를 시작으로 규제 개선‧상생협력 활성화‧지원 정책 확대 등으로 창업기업 중심의 신산업 생태계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방위산업을 뒷받침하는 핵심인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기계, 로봇, 항공, 소부장 등 기반산업 분야에서 연 500억 원을 투입해 3000명 이상의 인력을 양성하며, 방산 분야를 포함한 중소중견기업 재직자 대상 AI융합 및 소프트웨어(SW) 교육도 한다.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등을 통해 시장정보, 애로 해소, 자금·인력 등을 지원하는 기업 종합지원 시스템을 가동하고...
이밖에 유턴기업 지원세제 요건 완화, 스톡옵션 세제지원 강화, 창업·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한 과세특례 확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관련 조세특례 적용기한 연장 등 기업에서 반드시 확인해야 할 내용이 포함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삼정KPMG의 조세전문가들이 법인세법, 국세기본법, 조세특례제한법, 국제조세 및 소득세법, 상속세 및 증여세법, 지방세법 등 5개...
9일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가 발표한 “디스플레이산업 경제적 파급효과 분석“ 자료에 따르면 디스플레이가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되고 시설투자 세액공제율이 15% 확대되면서 향후 3년간 소부장 업계에 66조 원의 낙수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부장 국산화율이 높은 산업 특성상 패널 대기업의 투자 확대로 후방산업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