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임위 재적 위원 3분의 1 이상의 요구가 있으면 해당 안건을 안건조정위에 회부할 수 있고, 안건조정위는 최장 90일 동안 넘겨받은 안건을 심의할 수 있다. 사실상 법안 지연용으로, 새누리당은 야당의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활동 기간 연장안을 이 방법으로 저지한 바 있다.
그러나 지금의 새누리당은 법제사법위, 정무위, 기획재정위, 국방위, 안전행정위, 환경노동위...
국회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26일 우여곡절 끝에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인 최순실 씨를 만났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는 못했다. 최 씨는 서울구치소 수감장 공개접견장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감방 신문’에서 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등 자신과 관련된 각종 범죄 혐의에 대해 전면 부인했다. 불리한 질문에는 모르쇠로 일관했다.
특위는 전날 최 씨가...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26일 서울 남부구치소 현장 청문회에서는 이른바 '문고리 3인방' 중 한명이었던 정호성 전 청와대 부속비서관의 여러 증언에 이목이 쏠렸다. 특히 정 전 비서관은 박 대통령과 비선실세 최순실씨의 '메신저' 역할을 했다는 점을 인정했다.
3시간여 진행된 이날 비공개 면담에서 안종범 전 경제수석과 함께 나온 정 전 비서관은 박...
문체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사무실도 대상에 포함됐다. 또 우 전 수석에 대한 수사자료를 검찰로부터 전달받아 기록검토를 시작했다.
수사팀 관계자는 "(압수수색은) 김 전 실장의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에 대한 증거 확보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검찰은 김 전 실장에게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해 사건을 특검으로 넘겼다. 김 전 실장은...
영상에서 세월호의 레이더 영상, 사고 지점의 해도, 생존자의 증언, 사고 당시 내부 영상 등 방대한 자료를 증거로 공개했다.
자로는 영상 말미에서 "강력한 세월호 특조위(특별조사위원회)를 만드는 것이 시급하다"라며 "이제 특조위가 '외력'에 의한 침몰 가능성에 모든 것을 집중할 수 있도록 강력한 힘을 실어줘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4·16 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의 활동기한 연장을 놓고 여야가 합의를 했지만 청와대 반대로 연장이 안됐다고 밝혀 논란이 예상된다.
하태경 의원은 23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세월호특조위에 대해 여야간 사실상 기간연장 합의가 됐는데, 청와대의 반대로 막혀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청와대의 직무가...
‘최순실 게이트’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16일 오후 청와대가 거부한 대통령 경호실 현장조사를 위해 청와대를 방문했지만 청와대의 소극적인 협조로 난항이 예상된다.
김성태 국조특위 위원장을 비롯해 간사인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윤소하 정의당 의원 등은 특위위원들은 이날 오후 3시 넘어 청와대를 찾았다. 하지만 청와대 경호실 관계자들이 현장조사를 위한...
청와대는 16일 국회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의 대통령 경호실 현장조사 계획과 관련, 거부 방침을 고수했다. 그럼에도 국정조사 특위는 현장조사를 강행하기로 해 청와대 측과 마찰을 빚을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경호실은 이날 오전 소명서를 통해 “대통령경호실은 경호실 본연의 임무에만 충실하고 있으며, 대통령의...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의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15일까지 4차례에 걸쳐 청문회를 진행했다. 전국에 생중계되며 국민의 관심을 모았지만, 애초 기대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부실 청문회의 가장 큰 원인은 핵심 증인의 불출석이다. 이번 사태의 주인공인 최순실 씨를 비롯해 그의 전 남편 정윤회와 딸 정유라, 우병우 청와대 전...
하지만 드라마를 즐겨 본다는 박근혜 대통령은 전혀 그렇지 않았나 보다.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 정지 직전 마지막으로 단행한 인사, 청와대 민정수석에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재임하며 특조위 해체를 주장해 숱한 비판을 받았던 조대환 변호사를 임명하는 것을 보니 말이다.
최순실 국정조사특별위원회는 15일 제4차 청문회를 열고 정윤회와 정유라 관련 의혹을 집중 추궁했다. 특히 정윤회 문건유출 사건과 정유라의 ‘승마 비리’, ‘이화여대 입학 특혜 의혹’을 파헤쳤다.
정윤회 문건유출 사건은 정 씨가 2013년 말부터 청와대 비서관들과 만나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김기춘의 교체를 논의했다는 내용의 문건이 외부로 유출된 게...
영화 '다이빙벨'을 특별 편성했다.
영화 '다이빙벨'을 연출한 이상호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시민의방송 tbs TV, 세월호 청문회 전날인 13일 오후 9시30분 부터 다큐멘터리 다이빙벨 전격 방영키로 결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상호 기자는 tbs교통방송 측으로부터 받은 500만 원의 방영료 전액을 세월호 진상규명 국민조사위원회 후원금으로...
후임에는 새누리당 추천 몫으로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을 지낸 조대환 변호사가 내정됐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출입기자들에 보낸 문자메시지를 통해 “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최 수석의 사표를 수리하고 후임으로 조대환 변호사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앞서 최 수석은 지난달 22일 검찰이 최순실 국정중단 사태 중간수사 결과를 발표하자 “박...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가 청와대 경호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또 지금까지 출석하지 않은 증인들을 대상으로 한차례 더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3당 국조특위 간사는 7일 협상을 통해 오는 16일 오전 10시에 청와대 경호실을 대상으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세월호 참사...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두 번째 청문회가 7일 열렸다. 하지만 최순실 씨 등 핵심 증인들이 대부분 출석을 거부해 ‘맹탕 청문회’를 예고했다.
특위는 전날 재벌 총수들을 상대로 청문회를 진행한 데 이어 최순실 일가의 국정농단 의혹을 집중적으로 파헤칠 예정이다. 특히 최 씨...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이상한 것”이라며 “문맥의 앞뒤를 거두절미하고 비난만 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정유섭 의원은 앞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2차 기관보고에서 세월호 참사 당시 박근혜 대통령의 대응에 대해 “현장 책임자만 잘 임명해주시면 대통령은 그냥 노셔도 된다”라는 발언을 한 뒤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이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대통령은 세월호 7시간 동안 놀아도 된다"고 발언해 논란이 된 데 대해 "박근혜 대통령의 인사 실패를 반어법 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유섭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국정 감사에서 '대통령이 놀아도 된다'고 한마디...
정유섭 의원은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에서 "야당에서 '세월호 7시간'을 탄핵소추안에 넣은 것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이것은 공세를 위한 공세"라고 주장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대통령은 총체적인 책임은 있지만 직접적인...
한 비서실장은 이날 오전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와대 기관보고에 출석해 ‘3차 담화에 대해 국회와 언론이 조기 하야 선언으로 해석하는 데 맞느냐”는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의 질문에 “그렇다”라고 답했다.
‘박 대통령이 퇴진 일자를 스스로 정하지 않고 국회로 공을 넘겼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