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항의 ‘성평등·사회적 약자·소수자’를 통째로 들어내야 했거나, 적어도 ‘성과 관련된 범죄의 예방 및 근절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한다’는 조항을 삭제해야 했다”고 지적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자기들끼리 선거니 미리 예견된 상황이고, 그 자체가 국민에 대한 약속을 당원들...
서울시는 2018년 3월 '성희롱-성폭력 없는 성 평등 도시 서울 추진계획' 수립했고 8월에는 '서울시 성희롱ㆍ성폭력 사건처리 매뉴얼'을 제작했지만 성범죄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박 전 시장 성추행 의혹 사건에서도 매뉴얼이 작동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완수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에서 제출받은 '서울시(산하기관 포함) 성범죄 신고 및 징계 현황'에 따르면...
열 곳에서 공석을 충원하기 위해 처음부터 무기계약직으로 신규채용된 인원은 지난 5년간 총 151명이다.
이탄희 의원은 “정규직의 일반정규직과 무기계약직에서 보여주는 남녀 성비차이는 공공기관이 그동안 여성 대표성 제고에 소홀해 왔다는 증거”라며 “교육부 산하기관들이 성 평등 채용에 앞장서서 균형인사 모범부처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 21대 정기국회에 제출된 공정경제 3법은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 상법 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으로, 대주주의 사익편취 및 경제력 집중을 방지하고, 기업 경영에 대한 감시체계를 투명하게 해 기업 가치와 소액주주 권익을 높이는 데 방점을 찍고 있다.
성태윤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교수는 공정한 시장 경쟁 체제 확립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 교수는...
한국의 21대 국회 여성 의원 비율인 19%보다도 한참 뒤처진 수치다. 세계경제포럼(WEF)이 시행한 성평등 지수 조사에서 일본은 153개국 중 121위를 기록하며 유리천장 실태를 고스란히 드러냈다.
신기영 교수는 “이번 선거에서 자민당과 통합 야당이 여성 정치인을 부각했더라면 앞으로 더 많은 여성이 정치인의 꿈을 꿨을 것”이라며 “그들은 그럴 기회를 잃었다”고...
당론1호 법안인 '코로나19 위기극복 민생지원법' 중,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및 지원법'이 지난 7일 본회의에서 처리된 만큼, 나머지 법안들도 정기국회 내 처리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이 중에는 국민의 보건용 마스크 구매 부담 경감을 위한 부가가치세법, 기업들의 바이러스 예방 움직임에 따른 세제 혜택을 제공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감염병으로 정상적...
그는 "서비스 산업은 이용자 중심성에 기반해 다양성과 포용성을 갖출 필요가 있는 분야"라며 "대표적인 서비스업인 금융권은 성 차이가 채용이나 서비스에 있어 차별로 이어지지 않도록 기업이나 정부 모두 정책적으로 많은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윤 위원장은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20대 국회에서 자산 2조...
주 원내대표는 8일 국회 본회의에서 열린 야당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추 장관의 행태가 기가 막힌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누구도 법 위에 있을 수 없다”며 "법무부 장관뿐만 아니라 대통령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정권이 30여 년 간 쌓은 법치주의를 일거에 무너트린다"며 "권력의 힘으로 덮는다고 진실이 사라지는 것은...
최운열 전 국회의원은 8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조직 상층부의 다양성은 금융산업 발전에 필수적인 시대적인 요구"라고 강조했다.
최 전 의원은 이날 이투데이미디어와 여성금융인네트워크가 주최한 '2020 대한민국 여성 금융인 국제 콘퍼런스'에서 "성 다양성의 확보는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성장을...
피터 그라우어는 올해 초 국회에서 통과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성 평등을 이룰 수 있는 효과적인 제도라고 평가했다. 그는 “자산총액 2조 원 이상 상장사는 여성 등기임원을 최소 1명 이상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한다는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올해 초 국회를 통과해 지난달부터 시행되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 해당 법이 한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기를...
이번 정기국회에서 여야가 결단합시다.
안전망 확충에도, 성 평등에도, 균형발전에도 결단이 필요합니다.
정책과 재정의 선택에서 우리가 결단해야 합니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결단해 주시기를 의원님 여러분께 호소드립니다.
권력기관 개혁도 혁신의 중요한 과제에 속합니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공수처 설치는 권력기관 개혁의 핵심입니다. 오래 미뤄진...
피터 그라우어는 올해 초 국회에서 통과한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성 평등을 이룰 수 있는 효과적인 제도라고 평가한다. 그는 자산총액 2조 원 이상 상장사는 여성 등기임원을 최소 1명 이상 의무적으로 채용해야 한다는 내용의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한국 사회가 성 평등을 이루는 데 있어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분석한다.
피터 그라우어는 축사 끝에 행사를 개최하기...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정무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참가율과 성별 간 임금 격차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금융권의 성평등 현실 개선을 위한 당부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이번 패널 토의에서는 자본시장 개정안을 발의한 최운열 전 국회의원이 좌장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이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를 만든다’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지난 1월 국회는 자본시장법상 ‘이사의 성별에 관한 특례’를 통해 “자산총액(금융업은 자본총액 또는 자본금 중 큰 금액) 2조 원 이상인 주권상장기업은 이사회의 이사 전원을 특정 성(性)의 이사로 구성하지 않도록” 규정했다. 당초 제안됐던 여성이사 의무화를 위해 “노력하여야 한다”는 자율규정을, 의무화를 “하여야 한다”는 의무규정으로 신설한...
아울러 피해자 보호를 위한 상담, 법률지원 및 전문기관 연계와 인권침해, 스포츠비리 실태조사 및 (성)폭력 등 예방 교육도 수행한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체육계와 소통하고 국가인권위원회, 여성가족부, 경찰청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도 강화해 나갈 예쩡이다. 문체부는 4일 국회를 통과한 '최숙현법(국민체육진흥법)'의 취지에 맞게 센터의...
“하는 일은 없고 세금만 낭비하는 여가부의 폐지를 청원한다.”, “여가부는 성평등 등을 위해 만들어졌지만 하라는 성평등은 하지 않고 남성혐오적이고 역차벌젹인 제도만을 만들어 예산을 낭비했다.”
17일 게시된 이후 나흘만에 10만 명이 동의한 여성가족부 폐지 관련 국회 국민동의청원의 내용이다.
지난해 5월 여성가족부는 8개 정부 부처(교육부, 법무부...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인지적인 관점의 DNA부터 다른 정치인이 연대라는 말을 일삼는 것에 불쾌감을 표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하 의원은 여성들이 겪는 참혹한 현실을 정쟁의 도구로 일삼기 바빴으며 문제 해결에는 관심 없음을 내비쳐온 것이 전부”라고 지적했다.
조 대변인은 “더 나은 성평등 사회로 나아가는 시도에...
앞서 지난 21일 '여성가족부 폐지'에 관한 국회 국민동의청원에 10만 명 이상이 동의하면서 소관 상임위원회인 행정안전위원회에 회부됐다.
앞서 청원인은 지난 17일 "과거에도 세금만 낭비하기로 유명했던 여성가족부는 성 평등 정책은 하지 않고 남성 혐오적이고 역차별적인 제도만을 만들어 예산을 낭비했다"며 여가부 폐지를 주장했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