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는 미국에서 1970년대 이후 임금 격차가 현저하게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미국 소득 최상위 1%가 2018년 벌어들인 수입이 1979년보다 158% 더 많았다. 반면, 하위 90%는 같은 기간 24% 증가에 그쳤다.
보고서는 금전적인 이점 외에도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난 아이들은 빈곤 가정보다 훨씬 좋은 인맥으로부터 얻는 이점이 크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사회자본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매년 발표하는 우리나라 성별 임금 격차(2017년 34.6%)와 비슷한 수치다.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큰 산업은 보건ㆍ사회복지업(49%), 전기ㆍ가스ㆍ증기(47%), 금융ㆍ보험/제조업/공공행정ㆍ국방ㆍ사회보장(43%) 순이다. 성별 임금 격차가 가장 낮은 산업은 하수ㆍ재생ㆍ환경(1%), 운수(9%), 국제 및 외국기관(18%) 이다.
노동여건...
서울시는 9일 모든 투자ㆍ출연기관의 기관별 성별임금격차와 직급별ㆍ직종별ㆍ재직 연수별ㆍ인건비구성 항목별 성별임금격차를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국내 최초의 ‘성평등 임금공시제’ 시행이다.
성별임금격차는 정원 내 무기계약직과 정규직 노동자의 임금 정보를 분석해 도출됐다. 지난해 만근한 총 2만2361명이 대상이다.
이에 따르면 서울시 22개...
근로자 특성별로 성별 일자리 규모는 20대까지는 남녀가 비슷했으나, 30대 이상에선 남자 일자리는 전체의 약 60% 수준으로 성별격차가 발생했다.
단 전년과 비교해 남자 일자리는 1만 개 느는 데 그쳤다. 여자는 24만 개 늘었다. 회사법인에서 남자가 1만 개 감소한 반면, 여자는 15만 개 증가했다.
연령별 일자리 규모는 40대(25.9%), 50대(23.3%), 30대...
게다가 고정관념으로 인한 채용 상의 성차별과 임금 격차로 여성취업 장벽도 높기 때문에 20%에 육박하는 남녀고용률 격차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문제를 반영하듯 여성들의 선택은 공공부문 진입과 외국계 기업 선호, 청년 여성들의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경력단절 이후 예전 경력으로 돌아가기 어려운 노동조건으로 인해...
직장 내 직원의 △성별 균형 △임금격차 △유급육아휴직 △성희롱 정책을 포함해 총 19 개 성평등 기준에 따라 평가한다.
디아지오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기업의 우선 순위로 삼고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정책들을 펼쳐오고 있다. 현재 디아지오 이사회의 44%는 여성이며, 2025년까지 40%의 여성으로 구성된 고위 경영진을 목표로 노력하고 있다. 디아지오의...
김 차관은 "여성리더십이 뛰어난 곳이 그렇지 않은 곳보다 자기자본이익률이 36.5% 높다"며 "마윈도 성공비결 하나로 여성 임직원 꼽는다"며 "한국은 국회의원, 4급 이상 공무원, 관리자, 정부위원회의 성별격차를 보여주는 국가성 평등지수의 의사결정 영역 점수가 8개 영역 중 최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는 “유리천장 문제...
윤 원장은 "이미 많은 국가들이 고위직 여성고용 의무화, 남녀 간 임금격차 축소 등을 통해
여성의 경제활동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면서 이와 대조되는 한국의 현실을 짚었다.
그는 "우리나라의 경우 임신, 출산과 같은 보건이나 학습기회 보장 등 교육분야에서는 양성평등이 상당히 진전된 것으로 평가받지만, 경제활동 측면에서는...
한국노동조합총연맹(한국노총)은 26일 여의도 한국노총 대회의실에서 열린 '성별임금격차해소를 위한 정책방안과 노조의 과제' 토론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한국노총 중앙연구원의 '성별임금격차 실태와 완화방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성별 임금격차는 37.1%로 OECD 회원국 중 가장 심각한 수준이었다. 결혼하지 않는 남성과 여성의 임금격차는 13.4...
성별로 나눠 보면, 전체 산업군 평균 월임금총액은 ‘남성’이 414만 원으로 ‘여성’(270만 원)보다 144만 원 높았다. 남녀별 임금 격차가 큰 산업은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198만 원) △금융 및 보험업(195만 원) △전기, 가스, 증기 및 수도사업(189만 원) △교육서비스업(171만 원) △전문,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162만 원) 등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2013년부터 OECD 국가 대상으로 발표되는 유리천장 지수에서 한국은 매년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유리천장 지수를 결정짓는 항목 중 성별임금격차, 여성고위관리자 기업 이사회 내 여성 비율이 최하위다. 이에 여성경제 활동을 위해 △상장기업 대상 여성임원할당제 도입 △특성화고 고졸 여성 창업 교육 및 지원 △성평등임금 공시제 등을 제한했다.
보고서는 또 성별 임금 격차가 시간이 갈수록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우려를 표했다. 페이스케일의 2012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남성과 여성이 최고 연봉을 받는 나이는 모두 늘어났다. 하지만 성별 격차는 더 확대됐다. 현재 여성이 남성의 최고 연봉을 따라잡으려면 2012년에 비해 2년이 더 걸린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이러한 성별 임금 차이는 직종에...
이어 동아에스티(2300만 원), JW중외제약(1600만 원), 대웅제약(1400만 원), 제일약품(1300만 원), 종근당(1200만 원), 한미약품(1100만 원) 순으로 성별 임금 격차를 보였다. 전년보다 성별 임금 격차가 증가한 제약사는 광동제약, 종근당, 제일약품, 동아에스티, JW중외제약 5곳으로 나타났다.
10대 제약사 가운데 여성 평균연봉이 가장 높은 일동제약도 성별에 따른...
이어 “채용시장에서 우수한 여성 인력이어도 채용되지 못하는 채용 성차별과 성별 임금격차 해소는 반드시 해결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정은 참여연대 사무처장은 “100년을 이어갈 중장기 재정개혁 로드맵을 만들겠다던 재정개혁특위는 관료의 벽을 넘지 못하고 용두사미로 끝났다”며 “수많은 위원회 논의가 유명무실해졌거나 행정을 집행해왔던 관료들의 벽을...
여성 친화 펀드는 성별간 임금 격차, 성별 임직원 비율, 여성 생활 밀접도 등을 고려해 종목을 선정했다. 2월 말 기준 락앤락과 신세계인터내셔널의 비중이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선진국의 여성 친화 기업 주가 지수가 벤치마크를 상회하는 흐름을 보여왔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 미국 증시가 여전히 국채금리 변화에 민감한 반응을...
고용노동통계에 따른 2017년 기준 성별 시간당 임금도 남성이 약 2만 원, 여성은 약 1만3000원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1.5배 많았다. 경제가 성장했지만 중소기업 근로자와 임시·일용직, 여성 등 노동시장 취약계층에는 ‘남 얘기’다.
양극화의 핵심은 일자리 양극화이고, 그 뿌리는 취약한 산업 기반이다. 최배근 건국대 경제학과 교수는 “양극화 위기는...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성평등 임금공시제’를 시행해 성별 임금격차 개선에 앞장서기로 했다.
7일 서울시에 따르면 성별ㆍ고용형태별 임금과 근로시간 같은 노동 관련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제도를 시행, 투명한 정보공개를 통해 성별에 따른 비합리적 임금격차 해소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우선 23개 투자ㆍ출연기관의 성별임금정보를 오는 10월 서울시...
근속기간에 따른 임금 상승률은 대기업보다 중소기업에서 높고, 연령대별로 20~24세 구간에선 성별 소득 격차가 발생하지 않았다. 이를 고려하면 기업 중 중소기업, 근로자 중 여성의 고용 안정성이 떨어져 근속기간이 짧은 것이 소득 격차의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박진우 통계청 행정통계과장은 “기업 종류별로는 정부·비법인단체의 평균소득이 가장...
◇민주 서울
성별 임금격차 해소를 위한 ‘성평등임금공시제’를 시범운영하고 시민 민주주의 일상 발현을 위한 ‘서울민주주의위원회’를 설치한다. 시민참여예산제를 확대‧발전해 서울시 예산의 5%까지를 시민이 결정하는 ‘시민숙의예산제’를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서울·평양 도시교류를 통한 한반도 평화 정착에도 앞장선다.
박원순 시장은 “민선5...
10일 한국은행 경제연구원 박광용 부연구위원과 황인도 정책보좌관실 차장, 전병유 한신대 사회혁신경영대학원 교수가 발표한 ‘BOK경제연구, 노동시장의 이중구조와 정책대응: 해외사례 및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종업원 300인 이상 대규모 사업체와 미만의 중소업체간 임금격차는 1980년대초 1.1배에서 2014년 1.7배로 확대됐다. 또 성별과 경력, 학력을 배제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