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환경규제 강화에 따른 운임상승으로 선박 발주 시장 호황이 오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
반면 수주는 호황이지만 2분기 연결 기준으로 현대중공업은 4227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선박을 만드는 데 필요한 후판(두께 6㎜ 이상의 두꺼운 철판) 가격의 급등에 따라 충당금을 미리 쌓았기 때문이다. 국내 조선 빅3은 올해 하반기에 공급받는 후판...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부족한 선박공급을 감안하면 운임 강세는 연말까지 이어질 전망이다”면서 “HMM의 주가는 파업 가능성으로 해외 선사 대비 가장 부진했는데 노조가 수차례 파업과 이직 등 극단적인 결정을 유보해줬고 회사 입장에서도 올해 6조 원에 달하는 이익에 비하면 노조의 요구가 큰 부담이 아니라는 점에서 파업은 피할 수 있는...
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BDI가 420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2010년 5월 이후 11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현재 신조 발주 잔고는 5.6% 수준으로 역사적 저점이며 1.5~2년여간의 선박 건조 기간을 감안하면, 시황 강세가 하반기는 물론 내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최근 IMO의 MEPC 76차 회의에서 EEXI(현존...
지난 몇 년 동안 세계적인 컨테이너선 발주 감소로 선복량이 크게 줄었는데, 물류 수요가 급격히 증가해 수출상품을 실어나를 배를 구하기 어렵고 해상운임도 치솟고 있다.
해상물동량은 통상적으로 3분기에 급증한다. HMM 파업이 실행되면 물류대란이 불보듯 뻔하고 수출에의 심각한 타격도 불가피하다. 노사는 앞으로도 협상의 여지는 있다는 입장이다. 선박...
가장 큰 폭 상승은 중국에서 네덜란드로 가는 운임으로 659%나 뛰었다.
또 FT는 “세계 메이저 해운업체들이 수요 증가와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물류 압력에 따른 컨테이너 부족과 항만 혼잡 등의 문제로 고전했지만, 이제는 선박 자체가 부족하다는 새로운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스라엘 선사 ZIM의 자비에르 데스트리아우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선원법에 따라 운항 중인 선박에서는 파업이 금지되는 만큼, 효과적인 쟁의행위에 나설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실제로 스위스 해운사인 MSC는 대형 컨테이너선 탑승 경력이 있는 한국인 선원을 모집한다는 공고를 내며 HMM 선원에 손을 내밀고 있다.
해상노조가 계획대로 단체 사직하고, 육상노조도 파업 대열에 합류하면 국내 기업의 수출 물류 대란은...
3% 상승했으며 이 괴리는 장기화물운임을 반영한다"고 설명했다.
방 연구원은 "수송량은 전년동기비 10.0% 증가한 99만 TEU 를 기록해 1만6000TEU급 선박 8 척이 모두 인도됐지만 수송가능선복량(BSA) 증가는 제한적인 모습"이라며 "연료비가 전년동기비 101.6% 가량 증가하면서 매출원가가 23.5% 증가(매출원가율49.6%)했으나 고정비...
하반기에도 선박을 추가 확보할 예정이다.
건화물선 운임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BDI)는 전 세계적으로 경제 회복을 위한 부양책이 시행되면서 상승세다. 올해 상반기 BDI 지수 평균은 2257포인트로 2010년 이후 최고치를 썼다. 11일 기준 BDI는 3410을 기록했다. 연중 최고치인 6월 29일의 3418포인트에 가까운 수준이다.
팬오션은 이를 바탕으로 해운 성수기인...
HMM이 최고 실적을 달성한 데는 아시아~미주 노선 등 전 노선의 운임이 크게 상승한 데 따른 결과다.
물동량 증가로 컨테이너 적취량은 올해 상반기 컨테이너 적취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4% 증가했다.
항로 합리화, 화물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 상승효과로 컨테이너 및 벌크 사업 모두 흑자를 달성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시황 강세는...
산업부는 관계부처 등과 함께 수출입 물류 애로 해소를 위한 대책으로 선박 추가투입, 중소화주 전용선복 배정, 물류비 지원, 항만 적체 완화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무역협회·중소기업진흥공단·수출입은행·한국무역보험공사 등 유관기관의 협조로 1500억 원 규모의 정책금융과 무역보험·보증 우대 혜택 등 금융지원책을 마련했다.
문 장관은 물류 애로...
다품종 소량 생산 방식으로 고객사별 생산 공장 이미 구축한 상태
-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2000원
◇팬오션 –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 해운은 올해 무엇을 해도 되는 해
- 이익 레버리지에 대한 우려를 허문 서프라이즈 실적
- 3분기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1310억 원으로 예상
- 선박 부족은 갈수록 심해져 운임의 추세적인 상승을 뒷받침할 전망...
올해 1월 2872던 운임지수(SCFI)는 8월 4226으로 크게 상승했다. 물동량 증가와 함께 항만 적체에 따른 선복 부족 등으로 수출기업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정부는 국적선사의 가용선박을 총 동원해 8월 중 미주항로에 임시선박 9척, 9월 이후에도 최소 6척 이상을 지속 투입할 계획이다. 이달 동남아항로에도 4척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수출화물 처리실적, 적재...
“수출용 선박 부족에 따른 물류 부담이 최근 주가에 반영됐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극복될 이슈이고,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말했다.
그는 “글로벌 시장수요 회복과 원재료가·운임 상승분의 판가 전가, 전기차용 및 고인치 타이어의 비중 상승을 통한 믹스개선 기대는 여전하다”고 덧붙였다. 상반기 실적을 고려할 때 연간
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벌크 운임이 철강 생산 위축 우려에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국내 벌크선사 팬오션의 2분기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4일 발틱해운거래소에 따르면 철광석과 석탄, 곡물 등 건화물 시황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BDI)는 3일 3281포인트를 기록했다.
BDI는 6월 중순 이후 3000포인트 이상을 지속하고 있으며 6월 29일에는 3418포인트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중기부·중진공·HMM은 해상 운임 상승이 지속하고 ‘블랙프라이데이’ 등 3분기 물동량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8월 말부터 중소기업 전용 선적 공간을 회차당 450TEU에서 1050TEU로 대폭 확대키로 했다.
한국발 미주 및 유럽 수출물량이 있는 중소화주는 8월 5일부터 고비즈코리아에서 화물을 접수할 수 있다.
또한 ‘장기운송계약’을 통해 중소기업에...
다만, 원료 가격 상승, 이례적인 선박 운임 급등 등 외부요인이 수익성 개선에 악영향을 끼쳤다.
한편, 롯데정밀화학은 친환경 셀룰로스 계열 사업에 투자하기로 한 1800억 원 중 1400억 원을 2분기에 마쳤다고 이날 밝혔다.
구체적으로 메셀로스(시멘트 첨가제) 공장 증설 투자 1150억 원과 애니코트(의약용 식물성 캡슐 원료) 공장 증설 239억 원 등이다.
내년...
해운 운임과 유가의 상승에 힘입어 선박, 해양플랜트 발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로 조선 시장이 친환경 기술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 역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양종서 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 선임연구원은 “해상환경규제의 효과로 한국 조선업계의 점유율 상승이 기대된다”라며...
또한, 해운 운임과 유가의 상승에 힘입어 선박, 해양플랜트 발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 세계적인 환경규제 강화로 조선 시장이 친환경 기술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것 역시 실적 개선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의 계열사인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는 22일, 현대중공업지주는 23일 각각 2분기 실적을 발표할...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내 중소기업이 수출 선박을 구하기 어렵고, 높은 운임을 내야 할 때가 많아 수출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어려움을 듣고 무역협회와 상생 지원의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현대글로비스는 내년 초까지 ‘브레이크 벌크(Break-Bulk) 화물’ 기업이 자동차선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도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