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관위원 9명은 이날 오후 경기 과천 중앙선관위에서 위원회의를 열고 4시간여의 격론 끝에 ‘아빠 찬스’ 의혹에 대해 감사원의 감사를 받기로 했다. 선관위는 “특혜 채용 문제에 대해서는 국민적 의혹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감사원 감사를 받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감사원은 "감사 범위는 감사원이 결정할 사안...
선관위 감사, 헌법재판소 권한쟁의심판 청구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9일 고위직 간부 등 자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 감사를 수용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선관위에 대한 감사 범위와 관련해 헌법재판소에 권한쟁의심판을 청구하기로 했다.
선관위는 이날 경기 과천시 선관위에서 위원 회의 후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에 발생한 선거관리위원회 고위직...
노 위원장은 이날 오전 경기 과천시 중앙선관위 청사에 출근하며 “먼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송구한 말씀을 드린다”며 “지금도 여전히 이번 사태에 대해 무한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겸허한 자세로 다양한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고민하고 있다. 제 자신은 이 자리 자체에는 연연하지 않는다”면서도 “지금 당장 그만두는 것만이 능사인가...
여야가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자녀 특혜 채용 의혹 및 북한발(發) 선관위 해킹 시도 의혹과 관련해 국회 국정조사를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또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국회에 ‘후쿠시마 오염수 검증특위’를 설치하고, 청문회를 열기로 했다.
국민의힘 이양수,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與 소속 행안위원, 7일 선관위 2차 항의 방문이만희 “감사원 감사 수용 요구…책임 있는 자세 촉구”“김필곤 선관위 상임위원 ‘감사 받아야 한다 생각’ 언급”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이 7일 간부 자녀 특혜 채용 의혹을 받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방문해 감사원 감사 수용과 선관위원 전원 사퇴를 촉구했다. 선관위 내에선 감사를...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는 이날 최고위 회의에서 “윤석열 정권은 총선을 앞두고 우리 사회의 전 부문을 정권 통제하에 두려는 모습”이라며 “검찰, 경찰, 감사원에 이어 최근 선관위 장악도 시도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대법관 임명에서도 삼권분립을 파괴하겠다는 노골적 의지를 드러내고, 방송 장악을 분명히 하고 있고, 언론과 노동 현장을 탄압하고...
감사원 감사 거부 버티는 선관위...공세 수위 높이는 與4일 긴급 최고위원회의서도 선관위원장 사퇴 압박국힘 소속 서울시의원, 감사 거부 선관위원 검찰 고발도
국민의힘이 5일 자녀 특혜채용 의혹이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노태악 위원장과 선관위원 전원 사퇴 등을 촉구하며 선관위를 압박했다. 휴일이었던 전날도 해당 사안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긴급...
與 이종배 서울시의원 “선관위 감사 거부는 명백한 불법행위”
국민의힘 소속 이종배 서울시의원이 4일 자녀 특혜 채용 의혹에 대한 감사원 직무감찰을 거부한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장과 선거관리위원을 4일 검찰에 고발했다.
이 의원은 이날 오후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감사 거부는 명백한 불법행위”...
자녀 특혜 채용 의혹과 관련해 감사원의 감사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선관위가 밝히자, 감사원은 감사를 방해할 시 엄중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감사원은 2일 공식 입장 발표를 통해 "감사원법에 규정된 정당한 감사활동을 거부하거나 방해하는 행위"라며 "감사원법 제51조의 규정에 따라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게 대처해 나갈 것...
선관위, 감사원 감사 거부 최종 결론김기현 “감사받는 대상기관이 선택할 권리가 어딨나”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2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자녀 특혜채용’과 관련한 감사원의 직무 감찰을 받지 않기로 한 결정에 대해 “터무니없는 행동을 즉각 중단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이날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전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가 ‘자녀 특혜 채용’과 관련한 감사원의 직무 감찰을 수용할 수 없다는 결론을 냈다.
선관위는 2일 오전 과천청사에서 노태악 선관위원장 주재로 위원회의가 끝난 뒤 보도자료를 배포해 이같이 밝혔다.
선관위는 “그동안 국가기관 간 견제와 균형으로 선관위가 직무감찰을 받지 않았던 것이 헌법적 관행”이라며 “이에 따라...
윤재옥 "국정조사 추진…사안의 중대성과 심각성 고려""野, 국정조사에 적극 협조해야"김병민 "노태악 버젓이 자리 지켜…책임지는 결정 촉구"
국민의힘이 고위직 자녀 ‘특혜채용’ 의혹이 불거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대상으로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노태악 선관위원장에겐 “빠르게 책임지는 모습을 촉구한다”며...
감사위는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 선관위 청사에서 열린 고위직 간부들 자녀 특혜 채용 관련 긴급 위원회의에 참석하고 “'국가공무원법' 제44조 위반 소지가 있다고 보아 사직당국에 수사의뢰를 할 것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감사위는 “감사 대상자 4명의 자녀 경력 채용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력을 주었을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정황이 발견됐다”고 수사 의뢰...
이날 오후 선관위는 경기 과천청사에서 긴급 위원회의를 열고 이번 채용 비리 의혹과 관련한 특별감사 결과와 후속 대책을 발표한다. 선관위는 자녀가 경력직으로 채용된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사무차장, 제주선관위 상임위원, 경남 선관위 과장 등 전·현직 간부 6명의 자녀가 경력 채용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북한 해킹 시도를 인지하지 못하고...
노태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위원장이 어제 고위직 자녀 특혜 채용 의혹 등 선관위를 둘러싼 최근 논란과 관련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했다. ‘아빠 찬스’ 논란이 불거진 지 19일 만에 나온 사과다. “전수조사할 계획”이라고도 했다. 자체 수습에 방점을 찍은 발언으로 풀이된다. 외부 감사나 수사를 통한 진상 규명 가능성에 선을...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관위 자체 조사는) 고양이에게 생선을 맡기는 것일 수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선관위는 박찬진 사무총장과 송봉섭 차장, 김세환 전 사무총장 등 전·현직 간부 6명의 자녀가 경력 채용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같은 논란에 노태악 선관위원장은 이날 “국민께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