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마무리 △실종자 유류품을 가족들에게 지체 없이 온전하게 돌려줄 것 △원인규명·책임추궁·재발방지 대책 마련에 희생자 가족과 국민들의 참여 보장 △관련 정보 신속 공개 △공직자들에 의한 2차 가해와 인권침해 중단 등이 포함된다.
이들은 오는 17일 저녁 청계광장에서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 예정이다. 이어 22일 2차 회의를 열고 후속 조치 논의에 나선다.
서울에서도 세월호 추모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날 오후 4시 30분 5대종단 시국공동행동은 서울 청계광장에서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월호 추모 및 정부 부실대응 규탄 기도회'를 열고 북인사마당까지 행진했다. 오후 7시에는 '세월호 참사 시민 촛불 원탁회의'가 청계광장에서 명동까지 거리 행진을 했다.
보수성향 단체인 어버이연합도 오후 6시쯤부터 동아일보사...
청년단체 님크(NIMC-Not In My Country)는 3일 오후 5시 서울 광화문역 청계광장에서 세월호 사고 후 아직 돌아오지 못한 희생자들을 위해 촛불집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님크는 청계광장 촛불집회 관련 포스터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님, 배에 탄 친구들은 왜 한 명도 살아오지 못했나요?"라며 "우리는 국민을 버린 정부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23일 시민들이 서울 청계광장 옆 난간을 노란 리본으로 장식한 데 이어 경기도 안산 단원고 교문 앞과 광주광역시 호수공원, 부산역 광장에서도 시민들의 염원을 담은 노란리본달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
대학가를 중심으로 세월호 실종자의 귀환을 염원하는 촛불집회도 확산되고 있다. 촛불집회 참가자 수백명은 노란리본을 달며 희생자들의 넋을 기리고...
서울에서는 민권연대 등 5개 시민단체 소속 회원, 시민 등 150여명이 지난 20일 저녁 7시 종로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촛불집회를 열었다.
의정부시 애향회와 한국자유총연맹 의정부시지회 소속 회원 100여명은 행복로광장에서 ‘기적을 바랍니다. 힘을 잃지 마세요’라고 적힌 피켓과 촛불을 들고 200여m 광장을 돌며 세월호 탑승자의...
20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롯데의 경기. 두산 더그아웃에 놓인 헬멧에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의 무사생환(無事生還)을 기원하는 메시지가 적혀 있다. 한편 전국 곳곳에서는 실종자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촛불집회를 비롯해 유튜브에는 실종자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동영상 등이 속속 게재되고 있다.
당초 4·19혁명을 기념한 민주주의 회복 촛불문화제를 개최할 예정이었지만, 세월호 침몰사 승객들의 무사 귀환을 염원하기로 변경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서울 인근, 세종시, 경남 창원 등에서도 촛불 집회가 열리고 있다.
가장 많은 인명피해를 입은 안산 단원고등학교에서는 사고 발생일인 지난 16일부터 나흘동안 촛불집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