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천주교 서울대교구에 따르면 염 추기경은 지난 20~21일(현지시간) 로마 바티칸에서 열린 추기경 회의에 참석해 프란치스코 교황에게 이 같은 부탁을 전했다.
염 추기경은 지난 22일 추기경 회의 발언에서 "한국에서 이산가족 상봉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산가족 대부분이 80세를 넘겼다. 이번에 꿈에 그리던 가족을 만나는 상봉자들을 위해...
사회 갈등을 해결하고 생명의 경시와 상품화 시도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게 종교가 할 일입니다.”
천주교 서울대교구가 제정한 제8회 ‘생명의 신비상’ 인문사회과학 분야 수상자인 마산교구장 안명옥(69사진) 주교는 11일 시상식을 앞두고 명동 서울대교구 주교관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안 주교는 “노동 현장의 갈등이나 밀양 송전탑 문제를...
박근혜 대통령은 13일 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으로 서임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에게 축하전화를 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염 추기경과의 통화에서 “진심으로 축하를 드리고, 가톨릭 교회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바람이 이뤄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고 이정현 청와대 홍보수석이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염 대주교를 새 추기경으로 정하고 다음 달...
추기경 뜻, 한국 세 번째 추기경
염수정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이 다음 달 한국 세 번째 추기경으로 서임된다는 소식에 '추기경 뜻'이 화제가 되고 있다.
추기경의 어원은 라틴어 '카르디날리스(cardinalis)'에서 유래된 것으로 경첩ㆍ사북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이는 추기경이 교회에서 관절처럼 중요한 존재라는 의미다. 이것이 '주요점'이라는 뜻에서 바뀌어...
다음 달 22일 로마 교황청이 추기경으로 서임하는 서울대교구 염수정(71) 대주교는 1943년 경기 안성 가톨릭 집안의 5남1녀 가운데 셋째로 태어났다.
이후 1970년 가톨릭대 졸업과 함께 사제품을 받았다.
지난 1971년 불광동 본당 보좌 신부를 역임한데 이어 같은 해 당산동 본당 보좌 신부를 지냈다. 1973~1977년에는 성신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한 바 있다.
1977년부터...
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 서임이 확정된 염수정 서울대주교(오른쪽)와 정진석 추기경이 13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추기경 임명 축하 기자회견’에 들어서고 있다. 염수정 추기경의 서임식은 오는 2월 22일 로마 바티칸에서 열릴 예정이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 서임이 확정된 염수정 서울대주교가 13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추기경 임명 축하 기자회견’에서 정진석 추기경과 손은 맞잡고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염수정 추기경의 서임식은 오는 2월 22일 로마 바티칸에서 열릴 예정이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한국의 세 번째 추기경 서임이 확정된 염수정 서울대주교가 13일 오전 서울 명동성당에서 열린 ‘추기경 임명 축하 기자회견’을 마친 뒤, 참석자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염수정 추기경의 서임식은 오는 2월 22일 로마 바티칸에서 열릴 예정이다. 방인권 기자 bink7119@
2년 뒤, 대주교로 승품돼 서울대교구장 겸 평양교구장 서리에 임명됐다.
1969년에 교황 바오로 6세에 의해 47세에 추기경으로 서임돼 한국 최초, 전세계 최연소 추기경이 됐다.
이후 군사정권 시절 많은 민주화 운동에 기여하였으며 2009년 서울성모병원에서 향년 87세로 선종했다.
“그동안 많이 사랑 받아서 감사합니다.”, “서로 사랑하십시오, 용서하십시오....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 대주교가 추기경에 임명됐다. 지난 12일 프란치스코 교황이 발표한 19명의 새 추기경 명단에는 염수정 서울대교구장이 지명되면서 우리나라 출신으로는 세 번째 추기경이 됐다.
보수적 성향의 염 추기경은 지난 2005년 낙태 등을 반대하는 가톨릭 서울대교구 생명위원장을 맡아 황우석 교수의 배아 줄기세포 개발을 비판했다.
특히...
염수정 추기경
천주교 서울대교구장 염수정(71) 대주교가 한국에서는 세 번째로 추기경이 됐다. 이에 추기경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추기경은 교황 다음 가는 성직으로 추기경의 서임은 전적으로 교황에게 달렸다. 교황의 명시적인 의사 표시로 추기경이 서임되며 교황은 전세계에서 적격자를 뽑아 추기경으로 임명한다.
새 추기경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