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최근 물가 안정과 핵심 산업 지원을 위한 ‘민생물가 태스크포스(TF)’와 ‘국가전략산업 TF’를 구성하기로 했다. 특히 물가는 22대 총선에서 여당 참패의 원인으로도 지목되는 만큼 민생물가 TF에 관심이 쏠리고 있으나, 보여주기식 기구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있다.
물가 관리 지휘를 대통령실이 직접 맡은 건 2011년 이명박 정부 이후 13년 만이다. 이 전...
지지선언에서는 안산시와 안산 스마트허브가 당면한 문제인 인구 구조 변화와 산업 시설 노후화 해결을 위해 안산 사동지구가 경기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미래첨단산업 유치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해야 한다는 의지를 안산시에 전달하는 데 한뜻을 모았다.
안산시는 '첨단 로봇'을 전략산업 분야로 선정하고, 국내 최고 산·학·연·관 혁신클러스터인 안산...
김범석 대통령실 경제금융비서관이 회의를 주재한 가운데 기재부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공정거래위원회 실국장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 4월 소비자물가는 석유류 가격 상승에도 농산물 가격이 전월 대비 하락하고 서비스 가격 안정세로 전년동월대비 2.9% 상승하는 등 물가 둔화 흐름이 재개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국제유가...
은행연합회는 영국은행협회(UK Finance)와 양국 은행산업 발전을 위한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MOU의 주요 내용은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금융소비자보호·디지털금융 분야 협력 강화 △온·오프라인 교육 △공동 프로젝트 활성화 등이다.
전일 영국을 방문한 조용병 은행연합회장은 "지난해 우리나라 7대 은행...
전자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공급망 지속가능성을 확대하기 위한 실사 정책과 도구들을 개발해 왔다”면서도 “RBA가 미‧중 무역분쟁 등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지는 않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글로벌 공급망 재편이 자국 중심주의, 경제 블록화 등을 특징으로 하지만 지속가능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역시 한 축을 담당하므로 지속가능한...
개별 가격이 아닌 유통, 공급 구조 및 해외 요인 등 구조적 물가안정 방안을 마련한다는 게 정부 구상이다.
반도체·자동차·조선 3대 핵심 산업 수출 회복 주도..."성장 지원할 것"
특히 대통령실은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도는 1.3%를 기록하면서 글로벌 기관들도 긍정적인 평가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OECD...
인공지능(AI) 가속기용 동박적층판(CCL) 등 차세대 제품의 매출 및 수익구조 개선으로 각각 5.6%, 46.6% 성장했다. 2분기도 전방산업 업황 회복 및 고부가가치 제품 확대 등으로 지난해보다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매출 4조979억 원, 영업이익 3581억 원을 거뒀다. 매출은 1.4% 증가, 영업이익은 1.8% 감소했다. 올해 연간 수주는 국내...
경기 시흥시 교량 상판 구조물 붕괴사고는 당시 교각 위에 설치 중이던 '거더'(다리 상판 밑에 까는 보의 일종)가 파손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잠정 결론났다.
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 수사전담팀은 이날 오전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고용노동부, 산업안전보건공단, 국토안전관리원 등과 합동으로 사고 현장에 대한 감식에 들어갔다.
감식반은 사고...
개별 가격이 아닌 유통, 공급 구조 및 해외 요인 등 구조적 물가안정 방안을 마련한다는 게 정부 구상이다.
반도체·자동차·조선 3대 핵심 산업이 수출 회복 주도..."성장 지원할 것"
최근 수출 회복을 주도한 반도체, 자동차, 조선 3개 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성 실장은 "3개 산업은 전체 제조업 생산의 23.5%, 고용의 16.9% 차지하는 우리 경제...
반정식 중진공 지역혁신이사 겸 상임이사는 2일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오찬브리핑을 열고 “현재 외부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기 때문에 이에 맞춰 중소기업들도 변화하지 않으면 안 된다”며 “급변하는 시대에서 기존 산업을 계속 영위할 수는 없기 때문에, 구조 혁신 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진공은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해 총 2375억 원을...
DL그룹에 따르면, DL케미칼을 비롯한 화학 계열사는 석유화학 산업의 구조적인 위기 속에서도 고부가제품 확대를 통해 수익성이 개선됐다. 에너지 발전 사업을 담당하는 DL에너지도 계절적 성수기 효과와 더불어 친환경 발전 사업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DL케미칼이 새롭게 개발한 태양광 봉지재용 POE(폴리올레핀 엘라스토머) 생산...
반도체·2차전지·바이오 등 삼성그룹의 주도산업과 해당 산업군 내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이 펀드는 일반 고객을 선순위로, 한국투자금융지주를 비롯한 계열사를 후순위로 하여 손실 발생시 -15%까지는 후순위 투자자가 먼저 손실을 반영한다. 이익이 발생하면 10%까지 선순위 투자자의 이익으로 우선 배정하고, 초과 이익부터는 선순위와 후순위 투자자가 절반씩 나눠...
나 연구원은 “전년 동기 대비 가파른 매출액 증가의 배경에는 덴마크 해상풍력 하부 구조물 생산법인을 인수한 효과(1800억 원)와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 보조금 인식(320억 원)이 있다”며 “1분기 기존 타워 매출액은 3750억 원, 보조금을 제외한 영업이익은 100억 원을 예상한다”고 했다.
나 연구원은 “씨에스윈드의 전방산업인 풍력터빈 제조업체들은...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란 거센 비판에 과거처럼 대규모 공적자금을 투입하는 구조조정 보다는 혈세 부담이 덜한 쪽으로 산업·기업 구조조정 방향을 튼 것인데, 꾼들은 이 틈을 교묘히 노린 것이다.
주가 조작하던 기업사냥꾼들이 호랑이 굴을 제 발로 들어가는 대범함을 보이는 것은 잘만 하면 노다지를 캘 수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지난해부터 포스트 코로나...
결국 중국 전기차 기업 간 치킨게임이 본격화되자 글로벌시장 개척에 나설 수밖에 없는 구조다.
두 번째는 정부의 적극적인 ‘신삼양’ 정책에 기반한 수출지원정책이다. 신삼양은 중국정부가 새로운 수출 성장동력으로 내세운 전기차·태양광패널·배터리의 3대 새로운 수출품목을 의미한다. 2023년 중국 전체수출이 전년 대비 0.6% 증가한 것도 바로 신삼양...
오스템‧루트로닉‧지오영 등 조 단위 빅딜제약‧바이오보다 뷰티‧덴탈 산업 선호
국내 사모펀드가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과감한 투자에 나섰다. 기업의 경영권을 확보한 뒤 가치를 높여 되팔아 수익을 내는 사모펀드에겐 성장성이 큰 헬스케어 산업은 새로운 투자처다.
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사모펀드가 국내 헬스케어 산업에 조 단위 투자를 단행하며 ‘빅딜’...
한국 석유화학 산업은 1990년대 중반 서유럽과 일본의 사업재편에 따른 범용 석유화학 시장의 빈자리를 채우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왔다. 2005년 이후 중동과 미국의 대규모 증설 기조에도 우리 기업들은 중국 시장에 기대며 성장 가도를 달렸다.
2010년 후반, 위험 신호가 감지되기 시작했다. 중국이 자국 내 석유화학 자급률을 높이겠다며 대규모 증설에 나섰기...
1일 태영건설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에 따르면 전날인 30일 열린 제3차 금융채권자협의회를 통해 태영건설의 기업개선계획이 가결됐다. 512곳의 채권단 중 75%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가결 요건이 충족된 것으로, 기업개선계획에는 △워크아웃 전 대여금(4000억 원) 100% 출자전환 △워크아웃 후 대여금(3349억 원) 100% 영구채 전환 등의 자본확충 방안 등이 대거 포함됐다....
고유가까지는 아니지만, 미국 고금리 영향이 달러강세-원화약세 구조를 형성하는데 영향을 주고 있다.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약해지면서 미 채권시장에서 10년 만기 국채 금리는 25일(현지시간) 연 4.708%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가를 갱신했다.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글로벌 채권담당 최고투자책임자(CIO) 릭 리더는 “금융시장의 연준 금리인하 기대는 과도하게...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은 전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사전 브리핑에서 "국내의 경우 컴퓨터·모바일게임에 편중된 구조, 세계 경쟁 격화 등으로 지속적인 성장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 이에 산업 성장률을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진흥책에 대한 요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에 정부는 콘솔게임 특성에 맞는 지원 체계를 구축해 콘솔게임 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