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21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다.
먼저 사적 모임 인원 제한은 최대 8명으로 늘린 한편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은 종전 지침과 같이 오후 11시까지로 유지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이 아직 정점을 지나지 않았다는 방역당국 판단으로 인해 지침 완화를 최소화했다.
동거가족이거나 아동·노인·장애인 등 돌봄이...
그러나 우리나라는 백신 접종률이 이들보다 훨씬 높고,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가 유지되는 가운데 전체 인구 대비 확진자 규모가 아직 작아 확진자 감소세도 완만하게 이어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그동안 확진자가 해외와 비교하면 천천히 늘어났던 것처럼 정점 이후 천천히 감소할...
11일 서울시는 20% 감축 운행하던 대중교통 심야운행을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와 다중이용시설 영업시간 연장(오후 11시)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서울 지하철 2ㆍ5~9호선, 우이신설선은 열차운행계획 조정 등을 거쳐 14일부터 시행한다. 코레일과 연계 운행하는 4호선은 19일부터, 지하철 3호선은 4월 1일 차례대로 정상화할...
조정안 20일까지 적용…오미크론 2~3주 내 정점 전망"거리두기 조정, 유행에 큰 영향 없다 판단"…피해 증가 우려도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완화하면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은 현재보다 1시간 늘어난 오후 11시까지로 연장된다. 현재의 거리두기 조정안이 유행에 큰 영향이 없다는 판단에 따라 오미크론 유행 정점이 지나면 본격적인 완화 조치도...
그러면서도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 독감 인식 등에 대해선 경계했다. 그는 “(이런 것은) 자칫하면 국민들에게 ‘이제 다 끝났다’는 잘못된 신호를 주게 되면 방역에 엄청난 혼란이 올 것이라고 지적한다”며 “지금 제가 뭐라고 단정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다”면서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코로나 정점은 3월 중순으로 예상했다.
대통령 선거가 일주일도 남지...
정부가 사회적 거리두기 조기 완화를 검토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정부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3일까지 3주간 '6인·10시'를 골자로 하는 거리두기를 유지하기로 했으나,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른 확진자 증가에도 치명률은 급감했지만 자영업자의 피해는 커지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조정에 나선 것이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2일...
이어 “오늘 방역·의료분과위원회가 개최되고, 내일은 일상회복지원위원회가 개최된다”며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들로부터도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 필요성에 대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르면 4일 중대본 회의에서 거리두기 조정 여부가 결정·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중대본 회의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해서...
자영업자·소상공인 방역지원금 지급 등이 포함된 추가경정예산안이 국회에서 표류 중인 가운데, 정부가 새로운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을 발표하면서 당장 생계가 막막한 소상공인들의 애가 타들어 가고 있습니다.
◇“대규모 선거 유세는 되고, 소상공인 매장은 안 되고”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18일 논평을 통해 “단순히 영업시간 한 시간 연장만으로...
미국도 지난 8일 이후 뉴욕주를 포함한 9개 주에서 3월 내로 마스크 착용과 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 조치를 해제한 상황이다.
국내 상황도 비슷하다. 전날 신규 확진자 수가 10만 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 확산세가 심하지만, 정부는 소폭 완화된 조정안을 내놨다. 정부는 이날 오전 ‘사적 모임 6인, 영업시간 오후 9시’로 제한해 왔던 기존 사회적 거리두기...
16일에는 21일부터 시행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를 ‘8인·10시 제한’으로 완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오미크론이 유행했던 미국과 유럽 등 세계 주요 국가들도 잇따라 방역수칙을 해제하고 엔데믹(풍토병화)을 맞이하고 있는 모습이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제프 자이언츠 백악관 코로나19 대응조정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은...
이재갑 한림대 성심병원 감염내과 교수도 전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늘어나는 확진자 관리도 안 돼서 격리·해제 통보도 제대로 안되고, 상태가 나빠진 일반관리군은 어떻게 해야 할지 제대로 알려주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거리두기를 완화할 수도 있다는 사인을 주다니”라며 “중환자도 본격적으로 늘기 시작하는데, 제발 위기를 스스로 키우지는 말자”고...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이 사실상 수명을 다했다는 지적이다. 특히 전파력이 강한 오미크론 특성상 지금의 방역전략을 유지하기엔 무리가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점 지났다” 방역 조치 완화 나선 미국·유럽
이미 해외 국가에서는 방역조치를 속속 완화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미국 일부 주(州,) 일부 유럽 국가들은 오미크론 확산이 정점을...
또한, 사적모임을 최대 6인으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의 영업시간을 오후 9시까지로 제한하는 현재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0일까지 2주 연장하기로 했다. 7일부터 방역패스가 해제된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 등에 2㎡당 1명 또는 좌석 한 칸 띄어앉기 등 방역수칙이 강화되고 백화점과 대형마트도 판촉행위와 매장 내 취식이 금지된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이날 사적모임 6인, 식당·카페 등 영업시간 오후 9시 제한의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2주 연장하는 내용의 조정안을 발표하면서 코로나19 위중증·치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된다면 ‘일상회복’을 다시 추진하고, 확진자도 계절 독감 환자처럼 관리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방침을 설명했다.
이기일 중대본 제1통제관은 온라인...
정부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 주부터 20일까지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대신 위중증과 치명률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 방역조치 완화와 일상회복 재추진을 검토한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제1통제관은 4일 브리핑에서 "위험요인과 선행 국가들의 사례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고...
김 총리는 이달 6일 기존 사회적거리두기 방안이 종료되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설 연휴 직후의 방역상황과 일상회복지원위원회 등 각계의 목소리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다음 주부터 적용할 방역조치 조정방안을 결정하겠다"며 "이번 금요일(4일) 중대본 논의를 거쳐 국민 여러분께 상세히 설명드리겠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국민에게 '3차 접종...
(접종증명·음성확인제)가 해제된다. 하지만 영업시간은 기존처럼 오후 9시까지 제한하고, 청소년 방역패스에 대해 정부가 후퇴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어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반발은 계속될 전망이다.
정부는 사적모임 인원을 최대 4명에서 6명으로 완화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17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3주간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만 영업제한...
우려스러운 점은 현재 오미크론 출현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종전처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가 지속될 경우 고용 충격이 다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럴 경우 올해 편성된 고용유지지원금 예산으로는 근로자 고용 유지를 대응하는데 한계에 직면할 수 있다.
이에 대해 고용부 관계자는 "새해 초반이라 올해 고용유지지원금 신청...